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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준다해놓고 더치페이

ㅇㅇ |2026.03.31 21:13
조회 47,973 |추천 148
아 참고로 나는 모청 받아도 상관없는 사람임. 오히려 청모가는게 더 부담이라 그냥 모청으로 받는걸 더 선호하는 사람인데 불러놓고 저러는게 짜쳐서 그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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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고 본인 일이면 어떨지 내가 잘못했는지 솔직하게 얘기해주라. 내가 잘못했으면 사과하게. 
예전엔 2년에 한 두번씩 얼굴보곤 했던 친구가 있어. 최근 5년동안은 연락도 없고 만난적도 없이 그냥 시절인연이었구나~ 하고 넘기던 친구였음. 그러다 오랜만에 결혼한다고 얼굴 보자며 연락이 왔는데 난 그래도 뭔 특별한 일이나 갈등없이 서서히 연락이 줄어든 친구였기에 나쁜 마음 1도 없이 반갑고 진심으로 기뻐서 어머~축하한다며 그래 얼굴보자~ 했음.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서 얘기나누는데 (이 모임 자체가 엄청 오랜만) 자기 남편 자랑, 결혼하게돼서 얼마나 좋은지 등을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마냥 축하해줬지. 근데 아기는 결혼하자마자 바로 낳고싶고 어쩌구~ 얘기하다가 나보고는 언제 결혼하고 언제 아기 낳을거냐 하더라고. 나는 결혼 생각은 있는데 아기는 글쎄~ 낳을 생각 없다.하니 얘가 아직 뭘 모른다 아기를 낳는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있는 가정과 없는 가정은 천지차이다. 하며 갑자기 날 가르치듯 굴더라고. 축하해주려고 모인거니 좋은 게 좋은거라고 그냥 그래그래~하고 넘겼는데, 거기다 꼭 결혼식 와달라고, 와서 꼭 사진까지 찍어달라고 강조를 몇 번이나 하더라고. 올 친구가 많이 없나보다 이렇게까지 부탁하는것보면.. 싶어서 알겠다고 가겠다고는 했어.
대화 내용도 즐겁지도 않고 애를 낳으라니 결혼을 빨리 하라느니 연설을 듣고 와서 기분이 오히려 별로인 상태로 집에 왔는데 설상가상으로 얼마얼마 나왔으니까 각자 XXXXX원씩 보내주면 돼~ 하더라고 ㅋㅋㅋ...... 일부로 비싼 곳 안가고 일인당 만 천 얼마씩 나온건데 그걸 보내달라고 하길래 너무 짜쳐서 그냥 알겠어~하고 보내고 결혼식은 안 감. 
근데 내가 가겠다해놓고 결혼식 당일에 안왔다며 친구들한테 섭섭하다고 했나봐 건너건너 얘기가 들려오네 ㅋㅋㅋㅋ 그냥 넘어가려니까 이걸 얘기하고다니다니 좀 황당하다.. 어떻게 대처할까?
추천수148
반대수3
베플남자정상인|2026.04.01 12:11
청모 더치페이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봄 진짜임
베플ㅎㅎ|2026.03.31 21:48
그냥 인연 끝난거 같은데 대처할 필요가 있을까요? 글쓴님이 시절인연이라 생각했듯 그 친구도 밥까지사며 모청하기엔 참석 안할 가능성이 커서 더치로 모청한거같은데 결국 결과적으로 글쓴님도 안갔구요. 그냥 넘기세요. 그 친구 빼고 인연 이어갈 친구들한테만 그때 이러이러해서 조금 기분이 안좋았다 그래서 가고싶지않았다 하시거나 집에 급한일 생겼다 얘기하거나요.
베플남자00|2026.04.01 09:03
대처가 필요한가... 그냥 안간거 잘 한거 같고 연 끊으면 되지.. 내가 봤을땐 그 신부여자도 친구가 엔간히 없어서 그런 무리수를 둔 것 같음... 병신 같은거지 모....
베플ㅇㅇ|2026.04.01 12:54
청모에서 엔빵 당하고도 결혼식에 간 친구들이..아니 호구들이 있었나보네요
베플쓰니|2026.04.01 07:34
님을 욕한게 아니라 섭섭하다만 한 정도면 그냥 무시하는게 나을지도요. ㅈ같은 짓은 자기가 했어도 섭섭할 수 있지… 친구들하고 얘기할 기회 생기면 청첩장준다면서 더치페이 하더라만 하세요. 제정신인 사람이면 누가 이상한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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