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늦덕 아가스테이인데 동네에서 찐 덕메 구한 썰 ㅠㅠ

안뇽 난 입덕한 지 몇 달 안 된 아가스테이야!살면서 아이돌 덕질도, 버블도 처음 해봐서 매일매일이 신세계야 ㅠㅠ 용복이 천사 같은 얼굴에 동굴 목소리 듣고 거하게 치여서 요즘 매일 직캠만 보면서 밤새고 있어
며칠 전에 용복이 버블 안 와서 찡찡대던 글 올렸었는데, 댓 달아준 스테이들이 바빠서 그런 거라고 다정하게 알려줘서 너무 고마웠어! 방콕 탬버린즈 갔다 오고 스케줄 빡센 거 보니까 안 오는 게 당연하더라 ㅠㅠ 우리 용복이 많이 지쳤을 텐데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너무 걱정돼 ㅠㅠ근데 내가 완전 늦덕이라 그런지, 현실 주변에 스키즈 파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
다들 머글이라서 내가 용복이 주접을 떨어도 공감을 못 해주고, 뽁아리(용복이 캐릭터) 귀엽다고 보여줘도 시큰둥해서 혼자 덕질하려니 너무 외롭더라 ㅠㅠ
이제 곧 있으면 생일 카페(생카)도 가보고 싶고, 오프라인 이벤트도 뛰고 싶은데 도저히 혼자 갈 용기는 안 나고... 트위터(X)에서 덕메 구하자니 네임드 친목도 좀 있는 것 같고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무섭더라고 ㅠㅠ
그러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틴더 광고를 봤거든?  틴더에서 팬들끼리 매칭돼서 생일 카페도 같이 준비하고 찐친 맺고 같이 노는 내용이더라고솔직히 '저게 현실에서 되나' 싶으면서도, 요새 틴더도 팬들끼리 덕질 인연 맺는 걸 아니까 그런 아이돌 생카 광고를 하나 보다 싶었지
그거 보고 나니까 마침 동네에서 덕질 친구나 취미 메이트 구할 때 틴더 많이 쓴다는 얘기도 생각나고 해서, 눈 딱 감고 밑져야 본전으로 한번 깔아봤어
내 셀카 사진 올리고, 프로필에 뽁아리 사진 띄워놓고 이렇게 썼어용복이 최애 아가스테이입니다 ㅠㅠ 오프라인 생카 같이 다니고 동네에서 마라탕 먹으면서 스키즈 얘기할 덕메 언니/칭구 구해요!!
근데 웬걸 ㅠㅠ 올린 지 하루도 안 돼서 우리 동네 사는 고인물 스테이 언니랑 매칭된 거야!!
언니가 나 아가스테이라고 하니까 완전 반가워하면서, 주말에 전포동 예쁜 카페 데려가서 포카 바인더 구경도 시켜주고 스밍 돌리는 꿀팁까지 3시간 동안 엄청 친절하게 다 알려줬어 ㅠㅠ심지어 중복 포카라고 용복이 예쁜 포카도 몇 장 쥐여줌... 스테이들은 다 천사야...? ㅠㅠ
담주에는 언니랑 같이 뽁아리 인형 들고 마라탕 먹으면서 예절샷 찍기로 했어!! ㅋㅋㅋ매번 혼자 방구석에서 끙끙 앓다가, 동네에서 맘 편하게 용복이 앓이 할 수 있는 덕메 생기니까 진짜 덕질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다 ㅠㅠ 생카 광고 보고 반신반의했는데 진짜로 동네 덕메를 이렇게 찾네 ㅋㅋㅋ
판 스테이들도 혹시 오프라인 덕메 못 구해서 외로우면 틴더에 스키즈 팬 인증하고 올려봐! 생각보다 우리 동네에 숨어있는 스테이들 진짜 많더라!! ㅠㅠ
다들 오늘 하루도 스키즈 보면서 힐링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
추천수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