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입니다
무슨 일 하는지 자꾸 물어봐요 아주머니들이
매일 아침 가는 편의점 아주머니도
매일 낮 가는 식당 주인 아주머니도
마을 도서관에서 일하는 동네 아주머니도
이불집 아주머니도
짧은 인사만 하고 길게 말을 안 섞는데도 그래서
그냥 웃으며 예에 해요
식당 아주머니는 여러 번 물어도 그러니
은근히 삐진 티들 내요. 틱틱대는 게
편의점 아주머니도 머쓱해 하고
사람들과 알고 지내고 싶지 않아요
근데 왜 그렇게 물어대는지 그거 하난 정말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