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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지내는 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ㅇㅇ |2026.04.09 20:35
조회 117 |추천 1
부모님 일 때문에 작년부터 해외에 살고있어요처음에는 걱정도 되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막상 살아보니까 생각보더 훨씬 힘들더라고요
의사소통은 되는데 농담은 잘 못 알아듣고대화에 끼어도 반 박자씩 늦고 저만 겉도는 기분이었어요가족들은 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혼자 참으면서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오히려 갈수록 필요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처음엔 공감해주다가 나중에는 복에 겨운 소리할거면 자기랑 바꾸자는식이라점점 속 얘기 안하게 되더라고요
이 상태로 무작정 버티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심리상담이 알아보다가 마인드카페 앱 다운받으면 해외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어서 받아봤어요
지금 제 상태는 단순 적응 문제가 아니라환경이 바뀌면서 기존 관계나 역할이 끊기고소속감이 무너지면서 생긴 우울감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언어랑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는원래의 나를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더 위축되고자기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빨리 적응하려고 하기보다편하게 느낄 수 있는 관계를 하나씩 만들어가고한국이랑의 연결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셔서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노력해보려고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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