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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 VS 돈 많은 여자

ff |2009.01.31 12:09
조회 1,890 |추천 0

 

 

그냥 매번 톡을 즐겨보는 24세 女입니다.

 

내용이 기니까 .... 정말 원치 않은 이별을 하셨거나..

 

심하게 배신을 당하셨던 분들..

 

자기 일 처럼 생각하고 읽어 주시길 부탁드려요.....ㅠ

 

 

전 얼마전에 끔찍한 이별을 했어요

 

 

뭐 대충 짐작 하셨겠지만..

바람....맞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제가 바로 바람핀 상대였다는 거죠

 

 

절 만나기 전부터 사귀던 여자가 있었던 거였죠..

 

 

남자말론 그여잘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절 만난후에 사랑을 알았대요

 

제가 속은게 횟수로만 5년 이제 6년째 되었네요

 

왜이렇게 몰랐냐고 하시면.. 저도 할말이 있어요

 

흔한 커플들이 그렇듯

 

커플요금제에 매일 서로의 스케줄을 알고 있고 항상 문자하고

제가 문자에 집착하는 편이라서 거의 매일 서로가 어디서 뭘하는지 알 정도였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시간이 날때 마다 만났구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남자친구 태도죠

 

 

남자친구가 저한테 호감을 가진건 6년 보다 조금 전 8년 정도 되었어요

 

 

전 그애한테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2년간은 동생처럼 지냈죠

 

 

근데 그애는 계속 절 좋아하는 누나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했어요..

 

 

그러니까 정말 힘들때 많이 기댔었죠

 

 

그리고 사귀고 나서도

 

 

얘가 공부를 좀 잘하고 열심히 해요

근데 저때문에 공부, 학교 수업 땡땡이도 치고 자긴 정말 자기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구

 

사실 이런거 자기 자신을 잃어 가는거 같다고

 

 

정말 그정도로 널 사랑한다고

 

이세상에서 널 만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배웠다고

 

 

결혼하자고.

 

 

뭐 결혼하자는 말...아무나 다하죠

 

 

근데 얜 제가 그렇게 말하면 디게 화내고 기분안좋아했어요

 

 

이런말 아무한테나 하는거 아니라구

 

 

근데 여자가 있었네요

 

 

정말 헌신적이고 잘해주던 남자친구였는데

 

 

2시간걸리는 거리를 맨날 데려다 주던 남자친구였는데

 

 

 

 

그여자의 존재를 알았던건 남자친구가 절 데릴러 온 차 때문이였어요

그여자 차로 절 태웠던 거였죠

 

처음에 알고 나서 그여잔 뭐하는 여자냐.. 너가 이렇게 나만만나는데 그여잔 언제 만나냐

 

이랬더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다 알면서도 그냥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야

  먹고 싶은거 먹을수 있고 갖고 싶은거 만나고 싶은 때 만날수 있고

돈걱정안해도 되고 너무 오랫동안 알아와서 이젠 엄마처럼 편한 사람일 뿐이야

난 이여자 사랑같은거 해본적 없어 이용한거지 니가 상대할 가치도 없어" 

 

라며 정리 하겠다고 했어요

 

사실 그여자는 저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았구요...지금 남자친구한테도 제가 2살연상이에요

 

저랑 사귀면서 솔직히 전 용돈도 안받고 남자친구 만나면 거의 8:2 정도였거든요

오래 사귀면서도.... 그래서 할말이 없었어요

 

돈때문에 여자만난다는거 이해할 수도 용서 할 수 도 없는거지만 용서 했어요

 

 

 

근데 .....................계속 되는 의심이 남자친구를 지치게 했나봐요

 

제가 의심될때마다 헤어지자고 했었죠

가끔이지만 ...

연락이 안되고 ,,,,,  맨날 잤다고 하고 집에전화해보면 집엔 안들어왔고

 

 

친구만났다고 해서 친구한테 전화하면 친구는 좀전에 헤어졌다고 하고

 

 

아무튼 오해할 만한 상황이 계속 생겼죠

 

그래서 의심하고 점점 미쳐가는 제 자신이 싫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처음엔 울면서 조금은 붙잡더라구요

 

 

사랑하는데 너 없으면 못산다고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한달동안 갖자고 했죠

 

 

근데 너무 빨리 오케이 하더라구요

 

너랑 나한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난 너 나중에 다시 잡을수 있을거다

넌 나한테 돌아온다

 

 

 

 

이런생각으로 자긴 나랑 떨어져 있는 걸 참을 수 있대요

 

 

 

 

그치만 제가 참을 성 없게 또 전화해서 갑자기 만났죠

 

만나서 술마시고 안피던 담배도 피더라구요

 

 

 

그래서 담배 못피게 하고 버스가 끊겨서 걔는 모텔에 재우고 전 집으로 왔어요

 

(항상 저희는 이랬어요 집이 엄해서 전 외박이 안됬었거든요... 싫었겠죠 혼자자기..)

 

 

그리고 아침에 깨우러 갔는데 핸드폰을 보고 싶은 욕구가 너무 드는거에요...

 

 

그래서 봤죠...................................

 

 

 

그러다 또 그여자의 존재를 알았어요

 

 

번호를 저장하고

 

걔랑 헤어지고 난 뒤 몇일후  전화를 했어요

 

 

 

여자가 받더라구요

 

그여자한테 혹시 00아냐고  혹시 그여자냐고 나 00이 여자친구라고 했더니

 

목소리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라구요

 

 

자기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냐고 하기에 00이 전화에서 봤다고 했어요

 

 

 

그랫더니 언제 만났냐고 만날시간이 있냐고 바쁘지 않냐고

 

 

오히려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저께 만났었고 오늘도 만나기로 했다고 했죠

 

그리고 한 30분가량 통화를 했어요 ,.

그냥 자기는 모든걸 다 알고 잇는 사람이래요 

 

그여자의 친구래요 자긴 많이 말렸대요

 

 

그러다가 그여자가 전화를끊자고 해서 끊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말했죠

 

 

그랬더니..............이실직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제가 건 전화번호가 그여자가 맞다고 하더군요

 

 

"아니라던데? 아니래 너왜 거짓말해?"

 

"아니야 그여자 맞아 ....."

 

"얼른 준비하고 나와 약속 땡겨서 지금 만나자 "

 

라고 하고 또 그여자에게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자기 아니래요

정말 아니래요 00이 성격에 그렇게 말할 거 같대요

 

그래서 끊었죠 그리고 또 남친한테 전화해서

 

 

"그여자 아니래잖아 너 왜그래 도데체 얼마나 거짓말해야 속이 시원해 "

 

"그여자 맞다니까.........."

 

"그럼 왜 나한테 전화왔는데 니한테 전화도 안해?"

 

" 지금 문자왔어..."

 

"뭐라고?"

 

"집앞이라고,,,,,,,,,,,"

 

 

하늘이 노래 지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만날꺼냐고 ....

만날꺼래요 만나서 정리 하겠대요

 

 

10분만 달래요

그러더니..10분이 지나고 20 분이 지나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전화해도 안받고 그여자도 안받고

 

그러더니 문자로 "얘기중이야"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당장받으라고 그여자 앞에서 내전화 안받는 거냐구 했더니 받더군요

 

 

 

 

그러더니 나 이여자 포기 못하겠어 ...

 

 

 

이러더라구요................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너 그여자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사랑한데요

 

그래서 오늘 나 안만나고 그여자랑 있을꺼야?

 

아니... 만나...

 

이러더라구요 ....그여자 앞에서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걸 그여자가 다 보고있을 생각을 하니까...정말 너무 창피하고 죽어버리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차에서 내리라고 내려서 받으라고 했더니 태도가 돌변하더라구요

 

이여자 돈이 좋다고

너 사랑하지만 이여자 포기 못한다고

...........................................................

 

 

"돈이 그렇게 좋냐

내가 다 해줄게 몸이라도 팔아서 다해줄께 "

 

 

 

정말 저도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30분전까지만 해도 정리한다던 애가

이렇게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는게 어이가 없고 정말 돈때문이구나 싶어서

 

 

근데

 

"너 내가 차 필요할때 빌려줄수 있어? 가방 옷 시계 다 사줄수 있어?

넌 못해 ...아니......넌 못해............."

 

 

 

이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 끝내자 정말 끝내자 하고 만나러 갔어요

 

 

만나서 술을 먹재서 먹는데...

 

정말 널 사랑하는데 나 왜이런지 모르겠다

나 진짜 병신인가보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러길래

 

전 그냥 그만해라 너 그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그여자 좋은 사람같더라

사랑해주면서 날 버리면서까지 택한거니까

사랑해주면서 잘 사겨라

 

 

 

그러면서 가까이 앉지도 못하게 하고 진저리 난다는 식으로 대했죠

화가 좀 났나봐요

 

그여자한테 전화가 계속 오니까

 

 

"나 너 사랑안한거 맞아 **이 말이 맞아 나 너 돈때문에 만났어 나 얘 사랑해 "

 

 

라고 하더군요

 

 

 

그게 너무 가식같은거에요

너무 싫어서 나 지금 따른 남자애랑 약속있으니까 이제 그만 그여자한테 가라

 

왜냐면 계속 저한테 그여자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화가 좀 났나봐요

 

그래 나 그여자 만나러 가고 너 딴남자 만나러 가고 가자

 

그러더니 나가더라구요 전몰랐어요

 

진짜 나갔는지 ..............

 

정말 허무하고 멍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계속 앉아 있었어요

1시간쯤 지났는데

 

지금 저희집앞이라고 그남자랑 헤어지고 집엔 들어가겠지

 

그러면서 기다리겠대요

 

 

근데 그 여자는 또 계속 00이 어딧냐고 전화가 오는거에요

 

아 정말.... 그래서 우리집앞에 있다 말해줬죠

잘해봐라

행복해라

 

 

그랬더니 결국 둘이 만났나봐요

 

그여자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보고 어디냐고

자기들은 한강에 갔다고 근데 얘가 자꾸 절 봐야한다고 한다구

 

아무튼 전 취하기도 했고 보고싶지도 않아서

 

신촌으로 온다는걸 알면서 동네가는 버스를 탔죠

 

결국엔 그여자 차타고 절보러 왔어요

 

저에겐 저여자랑도 끝낼꺼다 자꾸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

 

그런얘기 였고 그 여잔 계속 얠 기다릴 것 처럼 저한테

 

"빨리 보내 주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00이가 가라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도 안가더라구요

 

 

가방이랑 안경까지 뺏었었대요

 

 

 

못가게 할려구

 

 

정말 저여자도 대단한게.

 

만난건 거의 이주에 한두번 그것도 거의 늦은 밤 새벽. 남자애네 집앞

차에서 데이트

 

크리스마스에도 못보고 , 이여자가 결혼하자고 했대요 나이가 있으니까

그것도 바로 거절. 부모님도 소개 안해주고 (전 뵜었어요) 가방에서 제가쓴 편지도(제가 어쩌다 편지 써주면 너무 좋아서 가방에 매일 넣고 다녔어요) 보고 

지갑에서 모텔 할인권(이여자랑은 모텔도 안갔대요 여자가 혼자살아요) 핸드폰에서 제사진을 보고 바람피는 걸 알았고  

이젠 저랑 그아이 관계 정말 그애가 절 사랑했다고 그 사실 까지 알아요

남자애 말론 이런 여자애 한텐 너 양보 못하겠다고 했대요

 

못생겼다고.......................................................

 

 

정말 이얘기 듣고도

그얘기를 저한테 하는 그 남자애나 이여자나 똑같애요

 

사실 아직도 마음 정리 못했어요

 

 

근데 얜 다시 그여잘 만날껏 같네요

 

 

 

병신이죠

남자분들 중에 정말 저 행동들... 이해가세요?

 

여자분들중엔 저처럼 이런거 당해보신분 있으세요?

 

솔직히 이것보다 더 나쁜놈들도 많겠지만

 

지금 제가 이렇게 아파하는데도

제곁에 없고 절 위로 하지 않는 이 남자애가 너무 싫어요.

 

 

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톡 몇번 썼었는데

매번 너무 길어져서 지웠어요

근데 리플 하나만 달려도 ..

 

 

감사할것 같아요 ,,

 

이렇게 긴 글 읽어 주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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