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라 눈팅만 하다가 글씁니다 ㅠㅠ
30대 후반 여자구요
작년까지는 제가 좋아하던 일을 했어요
일은 너무 좋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병이 생겨 수술까지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가장 큰 문제는 수입이 적었던 게 원인이였죠..
그래서 결국 본업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로 이직하게되었습니다. 오로지 돈버는걸 목표로..
이직 한 후로 본업 때 보단 수입은 훨씬 좋아졌구요
글을 쓰게 된 건 수입과는 별개로 회사생활이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ㅠㅠ
모든 직장인들이 다 그렇겠지만 제가 유독 못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제 원래 성격은 밝고 말도 많고 잘웃고 유쾌한 성격이었습니다
작년까지 하던 본업에서도 처음 본 사람들과 편하게 잘 어울리고 누가봐도 넉살 좋고 편한 이미지였는데요
이상하게 이직한 후로 저는 성격이 변했어요 웃음도 잃고 말수도 없고 웃지도 않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던 저는 현재 겉도는 느낌이에요
물론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일이라 적응하기 어려울수 있다생각해요 항상 긴장하고 모르는거 투성이라..
근데 반년이나 지난 지금도 적응 안된다면 제 문제일까요..?
일이야 시간 지나면 언젠간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겠지만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는게 예전에 비해 많이 힘드네요..
본업을 포기하게 된 게 낮은 수입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악화가 컸는데 현재 이직한 회사에서는 수입은 좋아졌고 아직까진 건강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수입문제로 큰 걱정이 없어졌으니 계속 다니긴할건데 반년이나 지났는데듀 아직도 회사동료들과 어색하고 잘 끼지 못하고있어요 ㅠㅠ
그냥 돈벌러왔으니 인간관계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소외감과 겉도는 느낌도 별개의 스트레스더라구요
물론 친해지려 노력도 해봤습니다 말도 걸고 음료도 사주고
하지만 이미 그들만의 카르텔에 제가 낄 수 없는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입사 초반에는 업무 스트레스로 불안장애가 심하게 와서 정신과 약 지어먹고 현재도 복용중입니다
이정도면 퇴사가 맞지않나 싶다가도 이 나이에 어디서 또 돈버나 이생각에 하루하루 말못할 고통으로 버텨냅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다들 힘들게 삽니다만 저는 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까요
어떻게 하면 회사생활에 적응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