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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따당했는데 범죄같아서 무서워

쓰니 |2026.04.20 02:27
조회 300 |추천 1
일단 난 안여돼 여자임


윗줄을 읽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그 이미지 맞음


내 스스로도 꾸미는데 조금도 관심 없고


평생 연애할 생각따윈 추호도 없음


그런고로 내게 번따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는 사건임을 잘 알고있음


근데 일주일전에 사거리에서 같이 신호 기다리던 어떤 남자가


100미터 넘게 나 사는 집 골목까지 뒤따라와서 번따를 시도하는데


번따 멘트가 나한테 너무 말이 안되기도 하고(특정될 수 있으니 내용을 자세히 쓰지는 않겠음)


위에도 썼듯 번따란 내게 아예 다른 세상의 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범죄 가능성밖에 떠오르지 않음


그런고로 거절했음


근데 하필 골목에서 벌어진 일이라


그 남자가 어디 숨어서 내가 들어가는 위치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을까봐


바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두시간쯤 근처 뱅뱅 돌다가 겨우 들어갔음.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남자가 나 사는 곳을 특정했을까봐 공포스러움


스토킹 등 추가범죄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지금 그동안 봐 왔던 온갖 범죄뉴스들 다 생각나면서 덜덜 떨고있음


일주일내내 고민하다가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 처음 글써봄


걍 좆찐따의 과한 걱정이길 바라고 있음


다들 좋은 밤 되시기를



+) 번호는 당연히 안 줬고
걍 모르는 사람이 내 집 근처까지 어슬렁어슬렁 쫓아왔다는 사실이 너무 소름끼치고 싫음
연애 가능성도 의지도 없는 상태에서 자꾸 범죄 생각밖에 안남
내 주거지의 일정 범위가 특정됐고 범죄의 가능성이 생겼다는 사실이 나를 곤두서게 함
여기 남녀 연애사 달인들 많이 모여있으니 물어보려고 함 썼음
찐따라서 걱정이 많이되네요
부디 별일 아니길 바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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