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양자 대결서 22.5%p 격차, 전 연령·지역 박관열 ‘우세’
현직 방세환 시장, 시정 운영 미숙 및 소통 부재로 지지층 이탈
“준비된 시장 박관열” 지방시대 전문가로서의 역량 부각
[배석환 기자]=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기도 광주시장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민들이 사실상 현 시정에 대해 '낙제점'을 부여하며,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박관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지역·전 연령대 휩쓴 ‘박관열 돌풍’... 22.5%p 격차로 따돌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관열 후보는 5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1.0%에 그친 방세환 후보를 22.5%p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다.
특히 박 후보는 광주시 1권역(53.2%)과 2권역(53.8%) 모두에서 50%가 넘는 고른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 모두에게서 방 후보를 압도했다.
연령별로는 허리층인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5.0%라는 폭발적인 지지를 기록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을 확인케 했다.
방세환 시장, ‘시정 운영 낙제점’... 소통 부재와 성과 미비가 발목
이번 조사 결과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방세환 시장에게 뼈아픈 수치다.
지역 정가에서는 방 시장이 지난 임기 동안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하고, 시정 운영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대표적인 시정 운영의 문제점으로 ‘시민 소통 부재 및 주요 현안 사업의 지연’이 꼽힌다.
일례로, 지역 내 교통 체증 해소와 인프라 확충 등 시급한 민생 현안에 있어 방 시장의 행정력이 시민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현직 시장으로서 기득권에 안주할 뿐, 혁신적인 광주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방시대 전문가’ 박관열, 광주 발전의 적임자로 부상
반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행을 확정한 박관열 후보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전 경기도의원으로서 쌓아온 실무 역량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나듯 중장년층의 강력한 결집은 박 후보의 ‘정책적 전문성’과 ‘검증된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광주시민들은 단순히 정당을 떠나, 정체된 광주 행정을 정상화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 박관열을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22.5%p라는 격차는 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방자치 전문가인 박관열 후보가 광주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4월 14일~15일 2일간 경기도 광주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7,399명, 응답률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