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했던 말이에요.
ㅇㅇ
|2026.04.23 20:15
조회 4,122 |추천 0
10살,8살 아들 둘 키우는 주부입니다.
간만에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술 한잔씩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한 말중 한마디가 계속 머리에 남아있어 다른 분들께 묻고싶어서요.
"나중에 엄마나 아빠 둘중 누가 편찮으시거나 한분이 돌아가시면 난 내가 가서 모시고싶어. 애들 전학시키고 그런건 애들한테 좋지않으니 이사가자고는 못하겠고..만약 두분 중 혼자되시면 너무 불쌍할꺼같아."
저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어이가없어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다른분들도 저런 생각을 많이 하시나요?
참고로 결혼할때 직장다니느라 친정옆에 집을 얻었었고 아이들키우면서 친정부모님께 도움을 많이 받고있어요.
제가 친정옆에 있으니 본인도 본인부모님 챙기고싶은 마음에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걸까요?
본인 자식들보다 부모님 안쓰러운게 더 중요하다는건지 이런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 베플ㅇㅇ|2026.04.24 01:13
-
남편도 부모 있고 애틋할 겁니다. 쓰니는 친정부모 옆에 사니까 잘 모르나 봐요 한 분이 돌아가시면 남은 부모를 모시고 싶다는 건데 같이 모시고 살자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 옆 집으로 이사가자는 것도 아니고 자신만 가서 직접 효도하겠다는 건데 뭐가 불만인가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쓰니도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좋은 사람 좋은 아빠인데요
- 베플ㅇㅇ|2026.04.23 20:59
-
자기 부모 자기가 모시겠다는데.. 어떡하겠나요.
- 베플ㅇㅇ|2026.04.23 21:18
-
연로하고 혼자된 부모님 안쓰러워서 할수 있죠. 닥치지도 않은 일로 열낼 필요도 없고요. 그 시기가 언제일지도 모르고 쓰니네 애들 성인된 후라면 가서 챙기는것도 문제될것도 없을거고요
- 베플ㅇㅇㅇ|2026.04.24 01:00
-
그때쯤이면 애들 클만큼 컸을텐데 뭐가 문제임? 자기부모 자기가 돌보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