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입니다.
이미 무개념 학부모들 때문에 제 직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그 감정이 더 커졌습니다.
24일, 남자친구와 함께 오마카세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마주치기 싫었던 한 원생의 어머니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은 친구분들과 함께
같은 곳을 예약하셨더군요.
하필 같은 시간대에 예약되어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았는데,
식사도 깉이 해야 하고, 그리고 그 어머님의 말 한마디가
더욱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오마카세에 와도 되는 건가요?
과소비하는 모습을 우리 아이가 봤으면
어쩌자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