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20대 후반이고 남자친구랑은 10살차이야
3년을 만났고 엄마한텐 처음부터 말했는데
그때부터 헤어지라고 했었어
우리 집 자체가 원래 보수적이고 성인되서도 외박이나
늦게 들어오는게 허락이 안되는 집안이였는데 내가 스트레스받아서 자취 2년하고 다시 들어가니 좀 나아지긴 한 상황이야
엄마한텐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얘기했고 근데도 너무 싫어하더라 내가 나중에 고생할까싶어서 그러는건 아는데 내가 이제 나이도 있고 내가 나중에 후회할지라도 이사람이랑 같이 미래에도 있고 싶다고 선택을 했는데 엄마는 내가 이제 아빠한테도 말하겠다고 하니 아빠가 너무 싫어할거같다하고 ,,(아빠는 가족밖에 모르고 엄청 예민하신분)
나도 무섭고 죄송하지만 이번주에 말을 하려고 하는데 엄마아빠가 그사람을 보고도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걱정이되
부모입장이 안되어봐서 .. 이런상황이면 자식선택을 존중하고 결혼을 허락해주는게 많이 힘든걸까? 나도 결코 가볍게 생각하고 결정을 한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