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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 안 잊혀요

ㅇㅇ |2026.05.08 00:45
조회 35 |추천 0

제가 부모님이 한 분은 일본인 이시고 한 분은 한국인이셔서 초6까지는 일본에 살았어요 근데 아버지 일 때문에 중1때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한글보다 일본어를 먼저 배워서 한국어를 거의 못 했어요 그래서 중학교에 와서는 너무 힘들었고 애들에게서 은근 따돌림도 받았고요. 정말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는데 거기서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진짜 늘 저를 잘 챙겨줬고 웃는 게 너무 이뻐서 계속 웃겨주고 싶었어요 남잔데 웃는게 이쁜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친구가 하나도 없던 저는 늘 걔만 졸졸 따라다녔어요 걔는 키도 커서 막 드라마 처럼 높은 곳에 있는 물건도 잘 꺼내줬고요 한 번은 제가 많이 아파서 학교에 못 갔는데 약이랑 제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다주고 그랬어요 자꾸 다정하게 하니까 그냥 걔가 너무 좋은 거에요 또 생긴건 완전 양아치? 그런 느낌인데 어쩌다가 걔랑 썸을 탔고 눈오는 날에 고백을 받았어요 걔도 처음부터 제가 좋았대요 귀여워서 챙겨줬대요 그리고 중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올라 갈 때 눈 오는 날 걔랑 헤어졌어요그래서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걔랑 나중에 만났을 때 한국어 더 잘해져 있으려고 한국어도 죽어라 공부했어요 걔한테 다시 연락했는데 안 받아주면 더 아플 것 같아서 연락도 못 하고 있어요 지금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됐어요 근데도 자꾸 생각나요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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