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잘입고 다니고, 자기에 어울리는 대로 코디 잘하는
남편에게 반해서 23살 때부터 사겼습니다.
남편이 제옷도 봐주고 이쁘게 코디도 해주고
주변에서 칭찬도 해주고 저희를 봐주는 사람들이
선남선녀다 라고 칭찬 해주곤 했어요
사귄지 4년 되던해에 결혼 했고, 지금은 맞벌이에
아이도 키우고 있어요. 허리띠를 바짝 졸라 매야 하는
상황인데, 자꾸만 옷쇼핑으로 돈버리는 남편...
초년생 시절에는 그래도 보세옷이나 저렴한 브랜드
옷을 입곤 했는데, 결혼 시기쯤 부터 연차 쌓이고 나서
월급도 조금 오르고, 점점 보세와 가성비 브랜드 보다는
고가의 브랜드와 명품에 눈을 돌리네요
패션카페 가입헤서 40대 유부남의 패션일기 라는식으로
패션 사진 올리는것 같던데... 카페에서는 멋집니다
재력가시네요 같은 칭찬들으면서 기뻐하고 또 무슨옷을
살까 고민 하는 남편... 매번 옷때문에 싸우고 있네요
안입는거는 당근에 팔면 된다는데... 당근에 팔면
처음 값어치 그대로 쳐주는것도 아니고 깍인 금액 만큼
받아야 하는거잖아요
진심으로 이혼 생각까지 든다 너가 그만 옷쇼핑 멈췄으면
좋겠다 라고 하니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쓴다는데
왜 니가 이래라 저래라 이러네요
결혼했으면 공동의 재산 아니냐 우리집 지금 재정 상황
좋지 않다... 구멍난거는 계속 막아야 하는데 너는 왜 자꾸
구멍을 더 뚫려고 하냐 라고 하니
우리정도면 나쁘지 않은정도다 도데체 어느정도로 도달
하기 원하냐 우리가 뭘 못살아 과장으로 보는 눈을 떼고
제대로 보려고 해봐 이러네요
당최 남편이 하는말이 뭔말인지도 이해가 안가고
잘못 보고 있는건 남편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