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공황장애에 걸리고 나서부터
바뀐 것 중에 하나가
“죽기전에 해외여행!!”이였다.
이렇게 살다 죽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
매년 1~2번은 해외여행을 간다는
룰을 정했다.
계기는 암울했으나
결과론적으로 보면 살면서
가장 잘한 결정인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건
왜 공황장애 같은 극단적인 경험하고 나서야
인생의 낙을 찾았나 싶기도 하지만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생각으로 위로를 하곤 한다.
공황장애로 비행시간이 너무 길면
힘들기 때문에
동남아에 한정되긴 했으나
10개국 20여 곳을 다녔으니
여기 저기 안다닌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다.
다닌 곳마다
대단한 추억들을 만들었고
그래서 최고인 이유가 있다.
죽기 전에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고
[발리는 가는 곳마다 천국이다]
바다만 보러 간다고 하면
미국의 괌이 최고다.
다양한 놀 것을 찾는다면
태국의 끄라비고
쉬다만 올 것 같으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최고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노을로 유명하다. 노을과 함께 모히또 한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태국의 푸켓이고
돈 걱정 안하고 갈 만한 곳은
베트남 다낭이며
씨티투어를 원하면 마카오다.
[마카오! 씨티투어 하는 맛이 쏠쏠하다]
해외 여행은
3박4일 같은 짧은 기간 보다는
최소 9박10일 길면 14박15일은
가줘야 아쉬움이 덜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다.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팁이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은
빨리 준비 할수록 이익이기 때문이다.
패키지 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것은
시간이나 스케줄에 제한 받는 것을
싫어하는 여행 스타일 인 것 같다.
실제로 Free해야 추억도 많이 만든다.
해외여행을 갈 때는
비행기를 타기 전
면세점에서 보내는 시간도 재미있다.
그래서 보통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공항을
나는 4시간 전에 도착한다.
라운지에서 한참을 놀다가
쇼핑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원 없이 한다.
해외여행의 백미는
숙소 도착하자 마자
베란다로 나가서
그 나라 고유의 공기를 마시며
들이키는 캔맥주 한잔이다.
가장 짜릿하고 가장 Happy한 순간이다.
여러분은 어떤 순간
해외여행의 짜릿함을 느끼시는가?
이런 것도 한번 추억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