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 알아서 다 떠넘기는 남친
ㅇㅇ
|2026.05.19 15:23
조회 114 |추천 0
귄지 8개월 됫고 둘다 일하는 사이임
근데 만날때마다 돈 내는게 너무 스트레스라 글 씀
처음엔 번갈아 냈어 카페는 내가 밥은 걔가 이런식으로
근데 언제부턴가 슬금슬금 내가 더 내고있더라
밥 먹고 나오면 "자기 카드 꺼내놨네 그걸로 계산해" 이러고
영화표도 "자기가 예매 잘하자나" 하면서 은근슬쩍 나한테 넘김
커피값 정도는 그러려니 햇어
근데 점점 금액이 커지는거임
저번엔 진짜 어이없엇던게
3만원짜리 파스타집 갔는데 다 먹고 화장실 다녀온다더니
계산대 앞에서 폰 보면서 그냥 서있는거야
내가 안 내면 계속 서있을 기세라 그냥 내가 긁엇음
나오면서 "자기는 진짜 능력있어" 이러는데
와 이 말 듣고 진짜 정 떨어지더라
능력은 무슨 본인이 돈 쓰기 싫은거자나
근데 더 어이없는건 그담주임
내 생일이라고 분위기 좋은데 예약햇다길래
오 이번엔 걔가 쏘려나보다 햇거든
근데 디저트 나올때쯤 "자기 생일인데 이런데 와봐서 좋지" 이러는거임
결국 그날도 내 카드로 12만원 긁엇음
내 생일에 내 돈으로 밥먹은거임 ㅋㅋ
내가 보육교사라 월급 뻔한거 알면서
걔는 나보다 훨씬 많이 버는데 왜 매번 내가 메꿔야됨?
친구들은 남친이 데이트통장 만들어서 반반 한다는데
나는 통장은커녕 매번 눈치게임함
돈 얘기 꺼내면 또 쪼잔하다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겟고
며칠 고민하다 한번 슬쩍 데이트통장 얘기 꺼냇더니
"우리 사이에 뭘 그런걸 따져" 하면서 말을 돌려버림
사이를 따지는건 매번 내 지갑 여는 너자나
이런 남자들 진짜 많은거 같음
겉으론 다정한척 다 하면서 지갑 열때만 손이 느려짐
암튼 다음에 또 그러면 그날로 끝낼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