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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보고서보다 시민의 한숨이 먼저 행정은 시민의 곁에 있어야 합니다”

배석환 |2026.05.30 16:54
조회 12 |추천 0

“시민의 작은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생활행정으로 이천의 내일 지키겠다”

 

 사진/ 김경희 후보 선대위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는 “시정을 하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거창한 행사나 숫자로 남은 성과가 아니라, 골목에서 만난 시민들의 얼굴과 손을 잡고 전해주신 진심 어린 말씀”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장실 책상 위 보고서보다 골목에서 만난 어르신의 한숨이 더 무거웠고, 행사장의 박수보다 아이 손을 잡고 걷는 부모님의 걱정 어린 눈빛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행정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의 ‘우리 동네 길이 조금만 더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매일 그 길을 걸어야 하는 삶의 무게로 들렸다”며 “도로 하나, 주차장 하나, 골목길 하나, 버스 노선 하나에도 시민의 하루가 걸려 있다는 마음으로 시정을 살펴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을 위해 전국 최초 돌봄 정책인 ‘아이다봄’을 추진했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생전용 순환버스 ‘통학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 상권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꺼진 상가에 다시 불이 켜지고 시민들이 골목과 시장을 다시 찾는 모습을 보며 행정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제는 반도체특별법이 아니라 대통령령인 시행령안에 담긴 수도권 배제 조항”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키우자는 법의 취지는 필요하다”면서도 “시행령안에 ‘수도권 외의 지역일 것’이라는 조항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온 이천이 반도체클러스터 지원체계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클러스터 지정에서 제외되면 R&D 연구단지, 소부장단지, 기반시설 확충, 인력양성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시행령안이 확정되기 전, 역차별 시행령안이 철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천시의 입장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시민께서 건네주신 말 한마디를 잊지 않겠다”며 “행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시민의 곁에 있어야 하고, 정치는 누군가를 이기는 일이 아니라 시민의 내일을 지키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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