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0대 직장인 입니다.
몆년전 겪은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두서없이 쓸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19살 때 친구따라 교회에 갔습니다.(지명은 개인정보로 적지 않겠습니다.) 처음 왔을 땐 다들 잘해주셨습니다. 너무 좋아서 1년 넘게 다녔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붙고 동아리도 자연스레 교회관련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대에 과제,알바를 하다보니 교회활동에 소흘해지고 결국 집 가까운 교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청년부 중에 제 또래친구도 있어서 거의 붙어다녔습니다. 그리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사람들 주변 시선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알아보니까 제가 남자청년에게 꼬리치고 다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누가 그런 소문 냈는지 알아보니 교회 사모님이였습니다. 제가 남자랑 붙어 다닌다는 이유로요 너무 충격 받아서 결국 교회를 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몆년 전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급하게 장례를 치르고 있는데 감사히도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청년부도 와서 위로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장례 끝나고 주일에 가서 감사헌금 드리고 예배하고 집 가는데 목사님이 부르셔서 목회실에 갔습니다.
목회실에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목사님께서
"○○아 이미 어머니는 지옥 가셨으니 어쩔 수 없고 아버지라도 구원 받으셔야 하지 않겠니?"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순간 머리가 멍 해졌습니다.
이제 막 상치르고 온 사람에게 그게 할 소리입니까?
그 이후 충격으로 저는 더 이상 교회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정도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