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네 청첩장을 봤어
역시나 그 아이가 너랑 만나는 애가 맞네
나랑 닮은 그아이가 네 짝이 됬어
네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에 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
헤어진지 7년이 됬지만 눈물이 났어
한번 연락해볼껄 그랬나하는 후회도 되지만
우린 그동안 연락한번 없었잖아..
우리 강아지는 잘 있니?
제발 잘 돌봐주길 바래
만약 우리가 조금더 늦게 만났다면…
나도 니 옆자리일까?
부질없는 생각만 하다 하루가 갔어
너를 이제 놓아줘야겠다.
어딘가에 너도 내생각을 할꺼란 생각도 이제 안해야겠다
너를 한켠의 추억으로 남길께
내 대학시절 너를 만나 사랑을 알았어
고마웠고 많이 사랑했고 미웠고 슬펐고 아팠어
이젠 나도 나를 웃게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질께
행복해라라는 말은 아직 안나오지만 잘지내길 바래
이젠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