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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최악인데 부동산은 왜 안떨어지냐고!

sj |2009.02.02 14:49
조회 1,464 |추천 0


아 요즘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부동산 시세가 이상하길래 써 봅니다.

 

분명히 지금의 경기는 IMF의 충격과 비슷하거나 실질적으로 느끼는건 더 심각한데
왜 부동산은 IMF처럼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 이유들을 하나씩 생각해 봤더니 몇 가지가 가닥이 잡히더군요.

 

1. 이번 기회에 나도 부동산부자가 되리라!

사람들은 한 번 IMF때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뭐 IMF 당시에 주식이나 부동산 투기하던 사람들이 아주 신나하는것을 보면서 다음에는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뉴타운이나 주요 수도권의 환경개선으로 인해 재개발이 엄청 이루어지고 있죠. 사람들은 여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부동산이 무너게 된다면, 아주 엄청난 폭풍이 들이닥칠텐데, 그렇게 되면 부동산 담보대출이 펑크나고, 은행은 부도나고, 바로 대외신뢰도를 무너뜨려 대한민국의 몰락을 야기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물가 폭등, 환율폭등 등 희생을 치러서라도 부동산이 무너지지 않도록 잡을 것이고요.

 

지금의 저금리, 고환율 정책이 이와 연관된 맥락입니다.

건설정부기 때문이죠.

 

2. 실물경기는 아직 살아있다?
고환율, 원화가치 하락이 발발한지 넉달 정도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아직 실물까지는 퍼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딴나라 이야기'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죠.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펀드반토막/주식폭락 말고는 직접적인 피해가 크지 않기때문이죠. 기업들의 발빠른 대처로 IMF때처럼 대기업의 부도나 중소기업들의 도미노 파산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인식은 매우 위험합니다.
앞으로 실물경제위기가 곧 퍼런 칼날을 들이밀 것입니다.
IMF가 핵폭탄이었다면, 이번 금융위기는 서서히 죽어가는 독가스입니다.
대기업 부도? 구조조정으로 가지를 쳐 나갈것이고, 주변에서는 별다른 이슈없이 하나 둘씩 직장을 잃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최악이죠! 기업도 병들고 직원들은 잘려나가고... 아무런 비젼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부동산은 침체되겠죠. 돈이 있어야 집을 사던가 할텐데 말이죠.

 

실제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세요. 진짜 부자들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나요?
아닙니다. 어설픈 부자들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땡겨서 투기나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현금이 아쉽고 죽을 맛이어도 손해보면서 팔 수가 없죠.

 

아마도 지금 강남 부동산 가격 꿈틀? 이런말 나오는데 한방에 이런 가짜부자들의 투기가 터진다면 에브리바디 쪽박차고 한번 더 폭락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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