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고2 수학여행을 가기전.....
반삭발 상태에서 조금 머리가 길어져 너저 분한 상태였던 나는 동네의 한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에 들어서고 때 마침 손님이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다.
조금 어려 보이는 듯한 누나가 내게 다가왔고 "머리 어떻게 하실 거에요?" 라고 물었다.
"아 네 1센티 정도로 정리해주세요"
(반삭발을 할 때는 보통 바리깡앞에 각도기같이 달린 끼우개를 끼우고 머리를 민다
그럼 그 간격대로 머리카락이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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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우개를 끼운뒤 머리를 정리하던중 바리깡에 문제가 있는지
잠시 바리깡을 내려놓는듯 했다.
그리고 잠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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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난 미용실 누나와 눈이 마주쳤다
분명 그 눈은 겁에 질려있는듯한 눈이었다.
머리 윗쪽 상단을 만져보니 꺼끌꺼끌한 느낌이 들었다
'뭐지 뒤통수에서만 느껴지는 이 촉감이 윗머리에서 느껴지다니 꿈인가?'
나는 믿을 수 없어 계속 만져 보았다 제발 꿈이길 바랬다 수학여행가기 2틀전이었다.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미용실 원장님과 주위 미용사들이 내 주위로 몰려들었다
난 수학여행가기 2틀전이라고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한 미용사가 머리에 별을 넣는건 어떨까? 상상해보니 괴짜가족의 진이 될거같았다.
원도 나오고 로켓트도 나온끝에 번개로 하기로 했다
수학여행을 가게되고 다른학교랑도 마주쳤는데 그 학교 학생들은 나를 피하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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