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4살 남친 21살입니다. 3살 어린 남친이랑 1년을 넘게 만나왔습니다.
남친도 저에게 잘하지만, 저.. 남들이 '너처럼 잘하는 여자 흔치 않겠다' 이런말 들을 정도로
헌신적으로 사랑했었답니다..![]()
근데 남친이 저 만나면서도 바람핀적이 있어서.. 그때는 무릎꿇고 싹싹! 빌길래..
처음이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때도 전 솔직히 뒷통수 맞은거 같아서.. 엄청 우울했었어요..![]()
근데 최근엔.. 아주 전화하는 횟수가 줄어든것도 모자라.
가끔씩은 짜증도 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요.. 남한테 기분 상할말 못하고, 욕은 더더욱 못하는 성격이었어요..![]()
근데.. 남친 이 점점 이상하게 행동하니까. 조금만 남친이 전화 안받거나, 꺼있을때..
습관처럼 의심을 하게되더라구요.. 남친 만나기 전에. 남자친구를 사귈때..
한번도 의심이라는것을 해본적 없고. 그렇게 의심할 행동을 하는 친구가 없었기에..
처음 의심이란걸 해본 남자는.. 정말.. 지금 남친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성질이 자꾸 변하게 되더라구요..![]()
어찌됐건..
지난주 금요일날.. 전화를 했더니 안받길래.. 그냥 자나 해서
한 2시간 후쯤 다시 전화했습니다.
근데..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다른 여자가 받더군요..
받더니.. 전화가 자꾸와서 받았다고. 누구냐고 그러데요.
제가 어이 없어서.
그 여자 하는말 들어볼려고
저.. 여친이라고 말 안하구요, 그냥 아는 누난데.
전화 받는 그쪽은 누구냐고 했더니.. 여자친구래요..
그래서 제가. 사귄지 얼마나 된 사인데요? 이랬더니..
사귄지 한달 넘었답니다.. 저랑은 600일 다 되가는 사이였는데..
너무 황당해서.. 그냥.. xx 일어나면 저한테 전화왔었다고 전화해 달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때. 그여자랑 싸우질 못한게 지금은 너무 너무 후회되요..
제가.. 말로만 듣던.. 다른 여자의 목소리를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전화를 안했구요..
몇시간후에. 남친이 계속 전화하더라구요.
전화를 받으면. 제가 남친한테 무작정 따질거 같아서. 그냥 참고 안 받았습니다.
문자로 얘기했져.. 그 전화받은 여자랑 잘사귀라고. 나한테 했던 그런 상처는 주지 말라고.
그랬더니.. 문자 봤는지. 미친듯 전화하대요?
그리고 다시. 한시간후 남친네 집 번호가 뜨더군요.
어쩔수 없이 받았는데, - _- 지가 더 오히려 지랄 거리데요.
너 무슨 소리하냐고. 니가 나 달달 볶아 대는 통에 짜증나서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있었던 일 다 얘기했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랍니다. 친구들 많은대서 잤는데. 무슨 여자가 자기 핸드폰을 받냐고 하데요.
잡아떼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애요.
아주 별별 이유 다대며. 변명하는데.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껏 연락은 하네요. 전.. 정말 남자 만나면서
이렇게 속썩은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너무도 사랑하는 남친을 잊어볼까 합니다.
그사람 없으면 당장 하루하루 어케 살지 걱정되지만.. 잊어보려구요..
다른건 몰라도. -_ - 절 예전처럼 소중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없어진거 같은데.
잡고 매달려 봤자. 저만 추해질거 같아요.. 전엔 바보같이 매달리고 잡은적도 있지만..
정말 후회되요.. 물론 제가 헤어짐을 요구할때.. 남친이 절 무지하게 잡았거든요.. 매번..
에휴.. 저 잘하는 거겠죠? 그사람 한테 다시 연락와도 만나지 않는게 낫겠죠..
남친 나이 지금 딱 하고 싶은거 많을 나이라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싶어할것 같긴 하지만..
전 더이상 그런 남친을 사랑할 자신이 없습니다..
.... 그 사람.. 담달에 군대 가는데.. 2년이라는 시간 정말 이쁘게 기다리려 했는데.
절 이렇게 만든.. 남친이 미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