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 남친 27 횟수로 2년 만났구요...600일 넘긴 커플 이지요~
제 남친이 나이 들어보이는 경향이 있어 제가 별칭으로 영감이라고 합지요~ㅋㅋ
반면 제가 좀 어려 보입니다.. 같이 다니면 나이차이 좀 나는지 알더군요...
접때 글올렸었는데~프로포즈 받았다는~ㅋㅋ
지난 11월~올해 2월까지 정말 절 힘들게 했던 남친입니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한달간 연락 하지말자고 해서 그렇게 했고...
그사이 여자를 만나고 다닌것도 제가 알구요..그래도 저 암말 안했습니다..
몇일전에 궁금해서 물어 봤드랬죠..걔한테는 아무 감정 없었다구요..
같은 동네라소 몇번 보고 술마셨다는...근데 전 그게 아니라는게 알고 있었지요..
제가 눈치 빠르거덩요...그러면서 하는말이 남자는 바람피더라도 자기 여자한테 다시
돌아가게 되있다고..ㅡ.ㅡ;; 지금 생각해도 저 정말 신선도 아니고 ....근데 참길 잘했다고
생각하지요~ㅋㅋㅋ
암튼...다시 돌아왔다는게 중요한거지요.. 제가 프로포즈 받은건 2월 28일이네요~ㅋㅋ
같이 살자고 ~몸만 오라고~ 니가 내여자인것 같다고~격하실라나?
그리고 저희 얼마전에 커플링 했지요..난생 첨 해보는~ㅋㅋ 원랜 저도 좀 보탤려구 했는데..
친구랑 같이 가서 이쁘길래 무턱대고 비싼거 했죠..보탤 요량으로요~
반지하고 오빠한테 혼났지요~비싼거 했다고 ~저두 화나서~내가 보태면 되자나~!!!하고
끊었지요~그리고 그담날~~~
울 영감탱이가~문자로 ~
반지값내가 할께~! 보탤려고 했던 돈으로 운동해라~글고 널사랑하기로 했다..사랑해
(헬스 할라고 꿍쳐둔 돈이였음..ㅋㅋ)
그문자 넣고 두번 전화 왔는데 제가 깜빡 조는 바람에 못받았죠..
문자 확인하고~바로 콜했지요~
오빠야 갑자기 왜그라는데~그러니까 왜 감동받았나~그말 들으니까 좋나~?ㅡ.ㅡ;;
황당했습니다~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영감은 진짜 무뚝뚝한 사람이거덩요..
사랑한다는 말은 확신이 생길때까진 안하는 사람이라소~ .그날 저 완존히 날라갈듯 좋았지요~ㅋㅋ
그리고 주말이되고 오빠를 만났습니다..많은 얘기 했지요~속에 있던말 다는 아니고
좀했습니다..딴여자 만났을적에 정황이라든가~ㅋㅋㅋ
그담엔 결혼얘기~
나: 오빠 우리 언제 결혼 할껀데?
영감: 갑자기 믄 소리고~
나: 결혼하쟀다아니가~~~~~!!!!격 안나나~
영감: 내가 언제? 나는 결혼할 사람 따로 있다~
나: 헉~눈데~~!!빨리 말해라~!ㅡ.ㅡ^
영감: 응~말한다고 니가 아나~?
나 : 그럼 내한테 했던말은 먼데~!!?
영감: 몰라 격안난다~!
나: 헉~나쁜놈아~!!!!!!!
영감: 내랑 결혼할 여자 몇살인줄아나?
나: (이인간이 장난끼가 발동했구만~속아주자~ㅡ.ㅡ;;) 초등학생?
영감 : 아니~~고등학생~~~
나: 할말음따~잘묵고 잘살아라~나쁜놈아~!~~!!!!
영감: .......바부야~장난이다~캬캬캬
나: 장난인거 알고 있어따~바붕~한두번이가~~~
영감 : 흠...안속네~전엔 잘 속더니~ㅋㅋㅋ
이럽디다~ㅡ.ㅡ;;
그리곤 전에는 금방 데려 갈것 같이 말해놓고는 이젠 3년뒤에 결혼하자~이랍니다~
허거걱~그럼 내가 29살~흐미~
나: 넘 늦자나~~~~ㅠ.ㅠ
영감: 그때까지 니는 돈이나 모아라~나도 돈 모으고 집 장만해서 결혼 해야지~
나 : 그때까지 기다려야되나~3년을 우째 기다려~?
영감: 3년 금방이다~지금 내가 하는 일도 주말에만 부산에 내려오는데~
그람 니는 나도 엄는데 집에 니혼자 있을래~?
나: 아니~
영감 : 봐라~앞으로 3년만 기다리자~기반 잡히면 결혼식 올리자~알겠지?
나: 넘긴데~ㅠ.ㅠ 나도 몰게따~쳇~내한테 한말은 죄다 구라였군~!!
영감: 가스나가~까분다~(가부장적인 남자 스탈~ㅡ.ㅡ;;) 일단 기다려라~~~
그럼 집이랑 결혼비용은 내가 다 알아서 하꾸마~
나: 쩝..알따~
황당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의 힘으로 3년 기다려볼랍니다..
전 울영감 없음 하루도 살수가 없기에~미운 영감탱이~에혀~
돈에 약한 저랍니다~ㅋㅋㅋ 오빠가 해준 커플링 씻을때도 끼고 있고~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이 행복이 깨지질 않길 바랄뿐이네여~^^
님들도 이뿌게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