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톡됐네요 ^^;
댓글 별로 안올라왔는데도 톡이 됐다니;
울아들 넘이뿌죠? ㅎㅎㅎ
지금은 더커서 더 이뻐졌답니다 ^^
사진몇장 더 첨부할께용^^
약간 내용이 길어서 지루할것 같아
약간 수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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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엄마되기엔 살짝 어린 21살 초보엄마랍니다 ^^
많은 아가맘들이 출산기 올렸기에 저도 살짝 ^^~~
반말이..........^^;
출산병원 : 일산 아이산 산부인과
출산일 : 2008년 12월 28일 p.m 6:32
성별 : 남아
몸무게, 키 : 49cm 2.76kg
12/27~12/28
저녁 10시부터 새벽3시
친청갓다가 신랑이 데리러 와서 시댁으로 컴백
시엄마 친구분이 회사준다고 하셔서 회먹고 집으로 왔는데
배가 자꾸 사하게 아프다 가진통이 자주 있었기에
괜찮겟거니 하고 그냥 잣다. 아파서 자꾸 깬다 시간간격재보니
2~3분 간격.. 아아프다 ㅠㅠ
계속 잤다 일어났다를 반복 아무래도 병원에 전화하는게
낳을것 같아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간호사언니 2~3분 간격이면 병원으로
오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전화끊음 심하게 아프지 않아서 무시하고
다시 또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6시
좀 아프다..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아서 시부모님께 병원간다고 말하고
화이팅하고 병원으로 감.
오빠는 밖에 잠깐 있고 나는 분만실에 들어가서 내진하고 태동검사함
의사 오더니 자궁3센치 열렸다고 오늘 오전이나 오후쯤에 보겠다고 분만준비하자함
6시 30분
오빠 들어와서 입원서 쓰고 이것저것 짐 챙겨 온것들 입원실에 가져다 놓고
나는 가족분만실 들어가고 오빠는 저녁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실가서
자라고 함. 앞으로 일어날 일도 모른채..............ㅠㅠ
7시
간호사 들어와서 제모하고 관장하고 4분참고 화장실 달려감.....ㅠㅠ..
촉진제투여하고 난침대에 누움 집에서랑 별반 틀린거 없이 아프지않음 ;
9시
의사샘이 들어와서 내진하더니 진행이 좀 더디다고 촉진제도 강하게
넣겠다고 함. 그때까지도 웃으면서 의사샘한테 이정도 아프면 애열은 낳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농담까지함..ㅋㅋㅋㅋ
12시
이때부터 눈물 살짝 날정도로 아프기 시작
오빠를 불러야 할 것 같아서 간호사 언니한테 오빠불러달라고 하고
난 울고 있엇음 ㅡㅡ.. 그래도 참을만했어요~
3시~3시 30분
오빠내려와서 눈물닦아주고 눈물흘리면서 오빠랑 농담함.........ㅋㅋㅋ;;
울아들 못생겻음 어떡하지? 이러면서 ㅋㅋㅋ.
갑자기 뭔가 퍽하고 터지더니 따뜻한 물이 흘림
오빠한테 "빠 나 양수터진거 같애 간호사 언니 불러줘"
간호사 언니오고 간호사 언니가 엄마 이제 좀 아플거예요~
이제좀..이제좀..^^
3시40분
미칠거 같다 억소리가 나온다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죽을것만 같아
눈물이 계속 나온다 오빠도 당황함 손만 붙잡고 있음.
4시
으아아악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난참으려고 하는데 자꾸 소리를 지르게 만든다
울아가가 ㅠㅠ.. 미치겠다 그래도 좀 참아보려고 호흡을 한다
내호흡은 진통이 없을때만 하고 있었다....
진통이 오면 소리 지르느라 바쁘다 너무 아프다 진짜 미칠거 같다
4시30분
진짜 너무 아파서 오빠한테 울면서
매달렸다 제발 수술시켜 달라고 정말 너무 아파서 죽을것만 같다고
제발 수술시켜 달라고 울오빠 꿈쩍도 안한다 ㅡㅡ 간호사랑 의사들 자꾸만
내진하려고 한다 난 아파죽겠는데 ㅠㅠ
5시
정신줄 놨다.
나 집에간다고 소리지르고 난리났다 나 집에갈꺼라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나 안한다고 나 집에갈꺼라고
간호사가 엄마 집에간다고 뭐가 틀려지냐고 애기안낳을꺼냐고
너무 아파서 미친거 같다.. 머릿속에서는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고 있는데
제3의 다온엄마가 나오기 시작했다
5시30분
아진짜 미치겠다 침대에서 내려와서 가족분만실 돌아다녔다 ㅡㅡ
간호사들이 나잡고 안놔준다 침대에서 내려오지 말고 누워있으란다
태동검사 한다고 기계 배에다 가져다댄다ㅡㅡ 차갑다고 집어 던졌다
내진한댄다 내진도 못하고 발로차고 손으로때려버렸다..
안되겠다 이래봤자 틀려질거 없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서 호흡한다 오빠가 자꾸만 짜증나게
옆에서 말걸길래 화냈다 ㅡㅡ
호흡하는데 왜말걸어!!!!!!!!!!!!!!!!!!!!!!!!!!!!!!!!!!!!!!!!!!!!!!!!
오빠,,ㅋㅋㅋ뜨끔하면서 쳐다본다..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져서 화장실갓다가 쉬아가 안나오길래
넘아파서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내담당의사샘이 왔다.
오자마자 나보더니 웃는다 ㅡㅡ.. 왜그러고 있냐고........................
5시50분
진짜 이제 제정신이 아니다 촉진제 주사바늘 뽑아버렸댄다.
난기억이 안나는데 ㅡㅡ 피가 넘 많이 나와서 의사들 난리가 났다
안그래도 빈혈수치도 높게 나와서 피부족하면 수혈? 그건하다고 했는데
주사바늘 뽑아버려서 피가 철철 나왔다고 한다 ㅡㅡ 지혈이 어렵다고
결국엔 의사들도 간호사들도 안되겟는지 오빠한테 수술하자고 했댄다.
울오빠 결국엔 수술동의서 쓴다고 했댄다,
간호사가 엄마 이제 수술할꺼니까 좀만 참으라고 수술준비하면 바로 수술실
가서 수술하니까 좀만 참으라고 나안아주면서 토닥여준다
난 간호사 언니 품에서 엉엉울었다 ㅠㅠ 나살려달라고
6시25분
또 내진하려고 한다 또 발로찼다 내진하지 말라고 내몸에 손도 대지 말라고 ㅡㅡ..
의사샘들이랑 간호사언니들 ㅠㅠ 그날나한테 너무 많이 맞앗다 ㅠㅠ..
간호사들 분주해지더니 나 수술하러 간다고 수술침대에 옮겨준다고 함
수술침대에 올려가서 누워있고 오빤 밖에서 무슨 얘기듣는데 갑자기 응가마려움 ㅠㅠ
나 또 응가마렵다고 소리지르고 난리가남 ㅠㅠ
6시32분
간호사 언니가 그냥 거기서 싸라고 그냥 힘주라고
그래서 힘을 주는데 간호사 언니가 갑자기 소리지른다 ㅡㅡ
애기 머리보인다고 그러더니 의사들 들어오고 나는 다시 분만침대로
옮겨졌다........;; 의사가 엄마 힘들어가면 힘주라고 힘두세번 주면
애기 나올꺼 같다고 애기 나온다는 소리에 힘네번정도 준거같다.
뭔가가 쑤욱 나온다 그러더니 진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곧이어 응애응애 소리가 난다.
ㅠㅠ 울다온이가 태어났다.. 아감격 ㅠㅠ
신랑이 탯줄자르고(악익은순대같다는^^;) 간호사가 내팔위에
울아들 올려줬다.. 난울아들 보면서 연신 엄마가 뱃속에서 넘힘들게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고 울고ㅠㅠ 고맙다고 울고 ㅠㅠ
넘 힘들게 나와준 울아들 출산기..... 뭔가 정신이없고 뒤죽박죽한게
저도 쓰면서 정신이 없었네요 ^^; 태반빼고 회음부 꼬매면서
간호사언니들하고 의사샘들한테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ㅠㅠ
계속 사과햇네요~ 간호사언니들이 간호사생활 10년만에 엄마같은 산모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찌나 챙피하던지^^;
다행히 그래도 수술안하고 자연분만으로 울아들 낳아서 다행이지 뭐예요~
울아들 사진 몇장 올려보아요~
9개월때 찍은 만삭사진 ^^; 신랑뽀뽀하기 싫었나봐요
ㅋㅋㅋ 표정이~영ㅋㅋㅋ
태어나서 하루있다가 올라온 울아들 ^^*
태어나고 2틀뒤에 병원에서 찍어준 사진이요~
태어난지 열흘후 사진들이요 ^^
지금은 벌써 태어난지 42일이 됐네요 ^^
눈도 살짝씩 마주치고 웃기도 얼마나 이쁘게 잘웃는지 ^^
건강하게 잘커주는 울아들 다온이덕에 하루하루가 어떡해 지나가는지
모르고 있답니다 ^^*
토커여러분 전 다온이엄마라서 햄볶아요~~~~~~~~~^^♥
살짝싸이 공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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