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어제 겪은일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제 종각역안을 지나가는 중이었습니다.
반디앤루니스 바로 옆!! 3번 출구로 나가는 길에
어떤 남자가 제 친구와 저를 다짜고짜 잡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라며 2만원을 내고 카드 하나만 만들면 6개월 내내 연극이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며 씨알도 안먹히는 뻔한 레퍼토리를...
통화를 하던중이어서 얼떨결에 끌려는 갔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란걸 긴 세월은 아니지만 23년 살며 몸소 깨닳은 저는
돈없다고 하고 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말 하기에 바빠서 돈없다는 저와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처음엔 기분좋게 농담도 하면서 열을 올리며 카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자기가 지금 나이가 서른이고 여기 실장인데 한달 월급이 400만원이라며... (이 회사는 입사 순간 실장임???)
돈 1, 2만원이 아쉬워서 이러는게 아니라면서 굳이 묻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쓸데없는 소릴하며 정말 좋은 기회니깐 이용해보고 입소문 좀 많이 내달라고 하면서 사정하듯이 얘기를 했어요. (1, 2만원이 굉장히 아쉽고 절실해 보였음^^^^^^^^^^^^)
써보고 마음에 안들면 당장 전화하라고 나중에 후회되면 아웃백을 쏘겠다며...
(이 대사도 따로 교육을 받는지 어찌나 그렇게들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ㅎㅎㅎ)
저와 제 친구는 구매할 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있는 돈도 없다고 하면서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상품권이라도 있음 상품권이라도 내라며
보내주질 않는거에요.
처음에 워낙 친절하고 재밌게 이야기를 하셔서
저희도 좋~게 좋~게 유두리있게 거절하려는 마음에 생각해보고 다시 결정하겠다고
이따 다시오겠다고 한참을 서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그럼 저에게 카드를 공짜로 주겠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도 저도 공짜로 주시면 안돼겠냐고 하니깐
이런분들 처음 본다며 특별히 주겠다고 알겠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가입서에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적었어요.
적었더니 다시 만원을 내라는거에요 상품권으로... (공짜의 뜻을 모르시나??^^^^^^^)
고새 만원을 깎아줄테니 만원만 내라고 말을 싹 바꾸는 거에요.
그럼 3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지가 꼭 깎아주는냥...
가입서에 보니 6개월 2만원 3개월 1만원이라고 떡하니 써있는데도...
이거 뭐 바보도 아니고...
갑자기 말을 싹바꾸니깐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이러고 있는게 지겨운거에요
친구랑 저랑 안하겠다고 딱 잘라 말하니깐
갑자기 180도 태도가 싹 변하면서 안할거야? 너네 장난해?
안할건데 왜왔어? 라고 무섭게 말하는거에요. (손수 끌고온게 누군데...^^^^^^^)
게다가 삿대질을 하면서 너네 다신 오지마 라고 말하고 병신같은 이러면서
뒤돌아서면서 지혼자 찌질하게 막 욕을 하는데 순간 너무 놀랬기도 했고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둘다 벙찐 상태에서 지하철역을 빠져나왔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분하고 억울한거에요.
이대론 도저히 약속이고 나발이고 여길 뜰 수 가 없겠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랑 뭘해야 될까 생각하다 일단 지하철안에서 호객행위하면서
장사해먹고 있는게 불법이란 생각이 들어서 종각역 고객센터가서
이런저런 사정을 얘기하고 조취를 취해달라고 얘기했어요
하지만 역무원 아저씨 건성으로 알겠다고 쫓겠다고...
영 못믿어웠던 저희는 역무원 아저씨가 하나 안하나 지켜봤어요
근데 하긴 뭘... 또 빡이 친 저희는 종각역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메트로에 전화해서 또 이런저런 사정을 얘기하고 아무런 조취를 취해주지 않는다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상담원 언니가 죄송하다고 바로 조취 취해드리고 연락드리겠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좀 있다 전화가 왔는데
그 사람들 쫓아내도 이리저리 옮기면서 계속 장사한다고 죄송하다고 상담원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뜨긴 떴지만 아직도 분한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 앞에서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하고요...
(그 놈 체격이 꽤 건장하기도 했고)
여튼 저희가 카드를 살 것 처럼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것도 아니고 분명하게 수십차례나
만들지 않겠다고 말을 했는데도 보내주지 않고 설득이 아닌 강요를 하며
꼭 자기가 공짜로 혹은 깎아주는것 처럼 말해서 사기를 치려 들지않나
나중에 가서 정 안돼겠으니깐 욕설을 퍼붓질 않나...휴... 정말 뭐 이딴게 다있죠???
진짜 찌질하고 못난건 작정을 하고 좀 어리고 착하게 생긴 여학생만 잡는다는거...
CMS엔터테인먼트 라고 하는데 이미 인터넷에도 많은 항의글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제 글 보시는 분들은 절대 저 같이 더러운꼴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찌질이 너 그 따위로 더럽게 장사하지마라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먹었나...
그러니깐 그 나이 되도록 연극은 개뿔 호객질이나 쳐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