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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비처럼 해달라고 했는데 이오리처럼 됐어요

수원 |2009.02.10 14:38
조회 1,313 |추천 0

병점에 사는 사람입니다..

20대 중반의 남자구요~

3달전 볼륨매직을 한 상태에서

오랜만에 염색이 해보고 싶어서

어제 미용실에 3시30분 쯤 갔었거든요..

"그래서 레드와인으로 염색해주세요. 비처럼요"

말했더니 염색 되 있는 인모들 보여주면서

빨간색이랑 무슨 오렌지 갈색 이런거

가리키면서

"이거죠? 이거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되는데

레드와인색을 낼 줄 몰랐던거에요..

탈색, 염색, 매니큐어까지 해서

2시간 반이 좀 넘게 힘들게 했는데~~

염색 하고 보니까 너무 빨갛더라구요..

그래서 매니큐어하면 좀 달라지나~

해서 기다렸더니 똑.같.애.요..

진짜 머리말리는데..

킹오브 파이터에 나오는 이오리 머리랑

똑같앴어요..

머리 스타일도 비대칭으로 비머리인데..

이거 완전 양아치 같애요..

누가보면 머리 씨뻘개가지고 뭐하는 놈인가..

할텐데..

저 그래도 연봉5000 이거든요..

어제 염색하자마자 홈플러스 갔다왔는데

사람들 시선집중..

옷을 입어도 머리가 옷을 먹네요 먹어~~

처음이라 빨간건지..아니면 좀 지나면

달라지나?

어제 그래도 저한테 어울리길래

그냥 웃으면서 나왔는데..

사람들 인식때문에~~

아무래도 가서 다시 따져야되나~~

따지면 다시 무료로 해주나요?

머릿결 좀 상한거 같은데

더 상하기 싫은것도 있고..

매니큐어를 마지막에 했는데

그게 풀리는건 아닌가~~

아..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이오리에요..

미친이오리 머리색이라면..

괜찮아요..

이 머리색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맨 아래 사진은 뽀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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