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속에 사랑***
밀고 당기며 티걱태걱거리고
자존심 앞에 놓고 앙앙거리며
서로를 포근히 안아주지만
한쪽은 비워둔채로
바라보며 지켜가면서
아웅거리며 부둥켜 않고간다
허물 덮어주고며 웃슴뛰우며
입마춰 노래도 하면서
다둑거리는 속에 사랑놀음
터울 감싸않은 힘겨움엔
흰머리 희끗희끗 정 배여 나와
마주보는 눈망울엔 붉은 노을
푸른하늘 마음에 담고서
부여잡은 손 눈물 맴돌아지는데
끌어주고 끌어당기며
위해서 위하면서 아쉬움 멍울지고
잘나서들 바라보는 눈망울엔
풋풋한 정 솟아올라
마음에 여울지는 중년속의 사랑
웃슴지며 바라보며 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