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물들이 없네요.
그럼 또...심심하실테니...
여자라서 만만하다 2탄...
제목 수정했습니다.
너무 강하게 써놔서리...좀 약하게..
한 몇년 전..이 맘때군요.
시내길은 항상 붐비죠.
전 시간에 쫓기고 있었고
끼어들기도 쉽지 않은 퇴계로 한복판에서
반짝이랑 비상등으로 양해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족들 무지 인베이더 심한 거 아시죠?![]()
오토바이와의 결투는 누구나 시간만 있다면 한 번 즈음 하고 싶겠죠.
단 시간이 없어서 못하잖아요~![]()
그 시간만 있으면 가능할 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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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대가 인베이더로 저보다 먼저가려다 저때문에 못 끼었습니다.
제가 먼저 진입했던 거죠.
50m가량 갔을까?뭔가 차의 지붕을 탁치는 겁니다.
왼쪽을 보니 오토바이더군요.
뭔가 싶어 문을 여니 나 참 기가 막히게...
단 숨에 이렇게 말하더이다.
"CB~X아~~~Do에 질 뻔 했 잖 아~~~~"
으아~이게 몬소리랍니까???
ABX도 아니고
BBX도 아니고
CB..x???
H.K.:뭐라구요?
오토바이:Do에 질 뻔 했 다 고 CB X아~
H.K.:아자씨,나 지금 바쁘거든요~
그리고 저 위에서부터 분명히 깜빡이 켜고 내려왔고요~
결정적으로 아자씨는 무리하게 끼어들려다 그런거잖아~
오토바이:X같은 X..옆에 차대.
H.K.:해보자고?해바,그래~
옆으로 차를 댄 H.K...
뒤에서 오고 있던 오토바이를 받을 뻔 한 것도 아니고...
뒷차가 비켜줘서 비상등까지 켜고 변경했건만
가는 길 가던 제게 시비를 거는군요.
오호~여인의 비애라...제가 깍뚝머리의 사내였어도 그랫을라나..
이 즈음되면 태클이 겁나므로 방어전에 들어갑니다.
상황설명입니다.
H.K.가 들어선 차량뒤에는 에쿠스가 있었고요~
깜빡이 켜고 비상등 켜주고 차선변경했죠.그렇다면 오토바이요?
제 뒤에 따라오다가 먼저 에쿠스앞으로 가려고 했던 거죠.
우선순위를 따지기 전에 일단 앞 차가 가야 가는 거 잖아요.
이제 이해가시는지..
오토바이:야~음악이나 꺼.
H.K.:남이사~음악을 켜건 말건 무슨 상관인데요~
오토바이:이런CB X이~아우~
H.K.:어쭈..치겠다.폭주하다가 못 낀게 그렇게 분하냐?
오토바이:아우~씨~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남자들한테 당한 H.K.이제 짬밥도 늘었습니다.
소리에 소리를 지릅니다.
뒤따라온 차들도 함께 가세하여 존심오토바이를 응징합니다.
"거 오토바이라고 너무하누만~~"
우캐캐캐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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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응징속에서 존심오토바이맨은 손을 펴 올립니다.
H.K:야...칠라고?그래...쳐봐..돈 많나부지?
요즈음 개값도 꽤해~어디 들어가서 나도 좀 쉬어보자~쳐..쳐...
(어디서 들을 건 다 들었습니다.ㅋㅋ)
아님 경찰부르구~~
오토바이:아우~CB X아~운전 똑바로해~
(회심의 미소)'그래 졌지??'
그런데...이런...이런...
운전석문을 무릎으로 치고 달아납니다.
오토바이엔 넘버가 없었더랬었었드랬습니다.ㅜ.ㅜ
주변 아저씨,아주머니들은
"어머나 저걸 어째~
아가씨~빨랑 잡어~~"
아우씨~오토바이에 올라 딴 그 넘의 옷을 잡았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차들 사이를 헤집고 달아나버렸습니다.
H.K.는 알았습니다.
왜 친구들이 오토바이랑은 싸우지 말라고 했었는지를...
미쳐 친구들에게 왜 오토바이와 싸우면 손해인지를 묻지 않았었습니다.
물어볼 걸...물어볼 걸...
오토바이는 그냥 달아나면 그 뿐이라는...
막혀도 달아난다는....
번호판도 거의 없다는...
그 후로 H.K.는
절대 오토바이 근처에도 안간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 날의 악몽은 아직도 H.K.기억속에서 영원하답니다.
그 존심오토바이의 면상까지도...
아주 양아치스러웠던 인상의...
오늘의 한마디~
오토바이와 시비가 붙었을 때는
차를 대는 척하다가 오토바이에서 내릴라치면 바로 도망간다
오토바이가 도망갈 우려를 생각해서
차를 댈 때는 오토바이 앞에 바짝댄다.
또한 그래도 도망갔을 시에는
출발하려는 과감히 오토바이를 밀어버려라.
(중대사고시에만 사용해야겠죠.
잘못했다가는 가해자로 될 수도 있으니)
더 열받으면 그냥 밀어버려라..버럭버럭...
화나서 하는 말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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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상황에 따라서
선택할 수도 있는 내용이 있긴하나 태클감을 삼지는 마시길...
위의 방법중의 H.K.는 한 개도 이행못했고요~
당시엔 더더욱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나니..
어느 님도 이 비슷한 얘기를 올리셨던 것같네요.
부평의 그 중국집...
여자이기에 막소리를 듣는 것..
참 당연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점 요즈음은 여자들이 더 무섭게 운전해~라고 하는 것이 아닌지...
법 만드는 분들~
제발 오토바이도 번호판달고 좀 다니게 해주세요~
주소도 동일하고 보험도 좀 들고...
안그러면 압수하시라고요~~버럭버럭...
그 일을 생각하니 머릿속이 멍청해집니다.
오토바이 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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