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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속은 그 만이 안다.....

저는 2년정도 사귄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자격이 다르네요... 전 딸둘을 키우며 사는

돌싱녀이고 그는 식만 올리고 혼인신고를 안하고 살았는데 이혼을 한 사람이라서

법적으론 총각이네요...애도 없으니.....

우리 둘은 컴을 하다가 만난 사이네요....첨엔 총각이라서 부담스러웠지만... 그사람이

제 상황을 다 알면서도 먼저 사귀자고 다가왔어여.... 전 그게 무척이나 고마웠구여...

그래서 내 상황을 알면서 사귀자 했던 그사람에게 점점 정이 들고 미래를 얘기 하고

했는데... 모 농담 삼아 결혼 얘기도 하면서 아직은 아니다 라고 얘기도 했거든여....

저도 애들이 있으니 쉽게 결정할것도 아니구.... 몇번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때마다

다시 연락하게 되구...애들한테도 잘 할려고 해서 맘을 열었거든요... 이러면서 2년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요즘들어 컴에서 떠날 생각을 안하는 거에요....내가 구속받는 게 싫어서 그도 구속하긴 싫어서 그냥 두고 보는데... 여자들은 확인 하고픈게 있잖아여?

저사람이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거 아냐?? 하면서 실험을 해 봤죠~

그 사람은 주로 세이에서 놀거든요...그래서 딸이 만든 아이디로 들어가서 쪽지 한장을

보냈어여.... 사귀는 여자친구 없으시면 연락이나 하면서 지내자고... 그런데... 넘 충격적인

답이 왓네요.... 2년동안 혼자라고...지금은 여자친구 없다면서... 어이 없죠?

그래서 사귀자고 그런식으로 나오니깐... 그런다고 하네요... 이 남자를 어찌 할까요??

컴에선 이러고 놀면서 저한테는 대쉬들어와도 여친 잇다면서 거부 한다고 하니....

너도 그래야 한다면서...서로 짝이 있는데... 그런짓하는 건 미친짓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제가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사실 그렇게 쪽지 보내놓고

괜한 짓하나 싶어서 망설이기도 했는데... 잘 한거 같아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내 처지 알고 그래도 사귀자고 해서 좀 다를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자긴 절대

양다리는 못한다는 말을 수없이 해서...믿었거만....... 이 배신감을 어쩌죠~~

맘이 넘 아프네요... 전 내년에 같이 살 생각까지 했는데... 전 그와 2년을 사귀었는데..

그 사람은 2년 동안 여자친구 없이 혼자였다고 하니... 전 그에게 아무런 존재도 아닌가

싶네요.... 지금 어찌 헤어져야 하는지 난관이네요...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지는 게 가장 좋을 거 같은데... 그 입장에선 완전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겠죠.... 그래도 2년을 알고 지냈는데...좋게 헤어지고 싶은.... 제 욕심이겠지만..... 서른 중반이면서 인생 공부 더 하라고 하네요... 그 사람의 진심은 있었을까요??? 단지 모르는 이성이 접근하니간 한번 받아

준거인가요?? 이 사람의 철학은 가는 여자는 안 막고 오는 여자 환영 같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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