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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눈물 |2009.02.11 16:16
조회 2,3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톡을 즐겨보는 올해 25세인 평범한 여자입니다.

(길이 조금 길수도 있는데 읽어주시고 조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확히 그저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저를 속상하게 했던 일이 있어서 직접 얘기해보려고 만났던거였는데..

얘기하다보니 어쩌다 다른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내여자라고 느끼는 여자친구(저)를 보면 봐도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은데... 우리사이에는 벽이 있는 것 같다로 하더라구요.

1년 조금 넘게 사귀었지만 키스외엔 진한 스킨쉽은 없었거든요.

 

저는 결혼전까지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어서... 남자친구는 이해해주었고, 스킨쉽도 키스외엔 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 생각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고,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느끼고 싶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생각이 나쁘다고 생각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단지 저와 남자친구의 가치관 차이인 것 같습니다....)

 

스킨쉽 정도가 진해지다보면 관계까지 이어질 수 있을거란 생각에 그런 분위기가 될때 남자친구 무안준적도 있네요... 휴... 제가 이기적인거죠..

 

이런것에 대해 남자친구는 내색을 별로 안하다가 그저께 진지한 얘기를 하는 도중에 나왔습니다. 절 사랑하니까 버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한창 젊고... 제  가치관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않고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더이상 제가 잡고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얘기 나올까봐 얘길 안했던거라고... 그러지말라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괜찮다고하지만 제가 해줄수 없는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잡을수도, 다시 만나기도 힘들더라구요...

1분정도 걸어가는 길에서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하는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헤어짐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포옹하고 뒤돌아서 집에 왔어요...

 

헤어지고 문자 2통정도 주고받았는데, 남자친구의 문자가 저를 또 울게 만드네요...

결국은 헤어지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제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가슴이 뜨겁게 저려와요...

이름만 떠올려도 저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답답한 속마음을 얘기하고 싶었고 누구에게든 위로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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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2.11 16:27
안타깝네요...글을 정독해서 읽어봤지만... 잡아야 할 남자를 놓치셨군요... 보통 남자 같았으면 1년까지도 못견디고 헤어지자고 했을텐데...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혼자 고뇌이고 참 힘들었을 거란걸 같은 남자로서 느낄 수 가 있네요... 사랑하면서 스킨쉽에 대해 너무 이기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을 열고 그 남자분을 이해하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요... 헤어진건 참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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