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큰 사랑을 했습니다.
헌데 생각지도 못하게 지난 설에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우리는 1년 반정도 만났습니다.
그녀와 전 26살동갑내기로 대학교 친구를
통해 만나게 되고1달 반의 구애를 끝에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번의 연애경험이 있고 그녀또한 그렇습니다.
전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그녀를 통해 믿게 되었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사랑해본 것 같습니다.
몇번의 연애의 이별이 있었지만 한 번도 힘들거나 가슴 아파본 적이 없는데
사랑이란 것이 이렇게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리 속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슴 속 사랑이란 것을 느낍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녀는 취업 문제로 항상 힘들어했습니다.
동갑이였던 그녀는 저보다 먼저 졸업을 했고
원하는 직업에 취업을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번번히 마지막에서 낙방을 했습니다.
면접을 보러갈때면 전 학교도 빠지면서도 힘내라며 항상 옆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늘 씩씩하게 다시 일어서고 함께 웃던 그녀였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작년 말부터 집안에 안좋은 일이 생겨 걱정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저두 올해 졸업이기에 대학원진학과 취업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의 인생의 중요시점에서 함께 힘내려고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다투는일이 많아졌습니다.
일년 반 동안 사귀면서도 동갑이라서 그런지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욕을 한다거나 그러진 않고 항상 자존심 대립이였지 서로 바람이나 다른 것 없었습니다.
우리 둘은 욱하는 못된 성질이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서로 그렇게 싸우고도 항상 그 날 밤에 전화를 해서라도 풀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전 서로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듯 항상 그래도 사랑하니깐 화해하기를 노력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별을 통보 받기 전에 그녀는
'이기적이지만 나중에 더 잘할 테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종종하곤 했습니다.
아마 집안일이 안좋아진 그때 부터 였나봅니다. 제생각엔 사랑이란 것이 지금 그녀에게는
취업과 못하고 집안 안좋일가지 겹치면서 저에게 미안함이 자꾸 커져갔나봅니다
이별을 통보받은 설 2주전에는 그녀의 어머니와 밥을 먹으면
어색한 소개 인사도 했습니다. 그런데설 몇일 전에 전화로 그녀가 그러는 겁니다.
'자꾸 내가 미안해서 너에게 연락하는 것 같아'
분명 그녀도 미안함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했고 저두 그 말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알았지만 ..
그 미안함이.. 난 그녀만을 바라보고 그녀는 그 사랑을 알지만 잘 챙겨주지도
저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말이였지만.........
나도 모르게 화를 내며 그럼 당분간 연락을 하지말고 생각해보자고 먼저 그랬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지금 후회 합니다. 정말 진심이 아니였는데...
지금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그리고 3일간 연락을 안하다가 제가 먼저 연락을 했을때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연락 없이 혼자있는 동안 너무 편했다면서...지금이 훨씬 좋았다면서...저의 연락땜에 그 동안 친구들 만날때도 눈치를 많이 봤다면서
전 그저 좋아서 그녀가 친구만날때면 한 두번 문자하는게 전부였는데...
제가 연락하고 그런 것이 부담이고 싫은 것이였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표현의 차이라고 생각 했는데....그게 족쇠처럼 느꼈을까요...
지금은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에게서 아무리 붙잡으려고 해도
모진말로 저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주말에 집앞에 찾아가서 무작정 밤까지 기다렸지만 가족들과 늦게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편함에 편지와 함께 했던 추억이 담기 사진들만 두고 왔습니다.
편지를 그녀가 읽고 사진도 받았습니다. 물론 직접 주진 않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좋은 이별을 없다면서 정말 쿨하게 헤어지자고만 합니다.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미안함을 갖고선 만날 수 없다면서... 다신 연락하지말고
거리에서 마주치지도 말자고 하네요..
칼날 같은 모진 말로 제 가슴만 찢기 내요....그래도 이렇게 만나서 보지도 않고 헤어지면
전 평생 이렇게 너 놓지 못하고 이럴꺼라니깐 ....2월 말지나서 한번 보자고 하더군요....
그 만남도 저보고 맘 정리 되면 보자더군요...완고한 그녀이지만 미움도 서운함도 없습니다
다만 그녀를 이해 하지 못했던 제 모습과 더 잘해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 아직도 그런 그녀를 사랑합니다....
전 나중에 결혼해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항상 그랬는데....항상 그녀가 제 인생의 제일 우선순위였고 저의 미래였는데....
어쩜 항상 사랑한다 표현을 많이 했던것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녀를 부담스럽게 했나봅니다
그녀에게 정말 전 잊혀진걸까요?....
하루하루가 숨기막혀오네요... 주위모든 사물과 풍경들이 그녀와 했던 추억들과 모습들로 기억나는데...
밥도 거의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들겠네여...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진심으로 아직도 그런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지만
다 이유가 있을 그녀이라 믿기에 아직도 사랑합니다.
지금도 제발 다시 돌아 오길 바랍니다...
그녀가 돌아온다오기만 한 다면 평생 이자리에 나무처럼 폭풍우가 와도 눈이 와도 견디고
기다리고 싶어요.....
한 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
그녀를 기다리는 것이 제 행복 이기에
힘들지만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힘든 그녀를 몰라줄 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런 선택을하고 굳게 맘을 닫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여자분들...
이별 남입니다...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