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애인이생겼습니다
연인의 만남을 이루고 5일째 되는 날 이였습니다
둘이서 오붓하게 간단히 소주한잔을먹고 그 오붓한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무인 MT를 가게되었습니다
초창기라서 금액도 나름 비싼~ 방을 잡아 들어갔습니다
무언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닭도리탕과 소주를 2병시켜놓고
음식이 오기전에 우리는 미리 샤워를 했습니다
제가 먼저 샤워를 하고~ 뒤를 이어 애인이 샤워를 했습니다
그런데.. 애인이 나옴과 동시에 전기가 왔습니다..
찌리리리.. 성적 감정이 물씬 풍기는 전기가 아니라..ㅋ
화장실.. 그분의 전기가 왔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변비로 인해 1주일 가까이 변비약을 먹는 중이였습니다..
아.. 하필 이런시기에.. 전기가 오다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저는 조용히 가운을 싸잡으며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애인이 물었습니다 "어디가~?"
저는 다소곳하게 말했습니다 "응~ 한번 더 씻을려구..^^~"하고..
화장실로들어가서 저는 그 짧은 시간에 생각을했습니다
이 상황에!! 내가 변기통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천둥 번개를 동원할 것인가... 하고 ..
변기통은 화장실문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천둥 번개가 온다면
바로 애인 귀에 들릴걱정에 고민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샤워기에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 샤워기만이 내가 살 길이다!!
샤워기 물을 틀었습니다.. 쏴악~~~~~~
다리를 반 오토바이 자세를하고.. 물을 틈과 동시에..
아... 그 분들이 물 흐르듯이... 쫙쫙쫙.. 성미가 어찌나 급하시던지..
어찌나 많이 나오시던지.. 더 이상 막을수 조차없었습니다
물이 잘만 내려가 이뻐보이던 하수구가.. 흠...
그 작은 하수구 구멍이.. 그분들로 인해 물도 그 분들도
내려가지않았습니다.. 어쩔수없이 흔적을 없애야 한다는 그!!
마음 하나로 발로 그 분들을 분해하고 입구 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밀어 넣고 넣고 넣은결과 바닥에 모여있던 뿔뿔이 흩어져 있던
그 분들이 깨끗하게 사라지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향기.. 흠...
어쩔수 없이 말렸던 머리를 두번 더 감고.. 샤워도 다시하고
샤워 쑤세미에 거품을 내어 그분들이 잠시 머무르셨던 바닥과
똥글똥글하게 튀었던 유리벽에 그 분들의 흔적들을
빡빡 씻어냈습니다.. 꽤 강하신 분들이라 진땀꽤나 흘렸습니다
그때 당시는 얼마나 큰 고민 끝에 내린결론인지
아마 한번쯤 비슷한 경험을 해 보신분들이 계실겁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 웃음이 입안가득 뭍어나지만
그때 당시엔 행여나 소리가 들릴까? 냄새가 나진않을까?
안절부절.. 진땀을 얼마나 뺐는지 모릅니다
물론 지금 제 곁엔 아직 그때 그 애인분이 계시지만
과연~ 이 사실을알면 그 사람은 뭐라고 할까요~^^
지저분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추억 같습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