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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원봉사같던 연애 300일과 그 최후.

자원봉사자 |2009.02.13 13:19
조회 21,455 |추천 3

저 톡 된건가요?

얼마전에 이어 두번째 톡이네요!

앗앗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알라뷰 알라뷰 -3-

게다가 주말톡이라니 꺄올!

 

http://pann.nate.com/b3655859

예전에 썼던 글이 수위가 있어서 언더월드로 빠지는바람에

이 글도 그럴줄알았는데ㅋㅋ 내친김에 원본 링크요.

지금 글엔 생략된 더할 나위 없이 치명적인 내용이 좀 있더랬죠.

 

진지하게 읽지 마시고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런 병진도 여친이 있었구나.

병진이랑 사귀고 뒤에서 저렇게 까는 여친도 있구나. 하면서 말예요 //ㅁ//

 

발렌타인데이에 행복히 함께 하고 있을 많은 커플분들,

그래봤자 헤어져요..........후룰루.<- 악심투성이ㅋㅋ 웃자고 한말이예요 ♡

 

아무튼 모두 즐거운 해피발렌타인되세요!

 

무플보단 악플이랬다고 악플도 그저 감사 ㅠ_ ㅠ ♡

저 병신맞아요 ㅠ_ㅠ 주변에서 친구들도

"너 그 때 걔한테 그랬던거만 생각하면 정말 병신스러워서 입이 안떨어져."

"그 때 너가 그인간 완전 사랑해하면서 지갑사들고 흐뭇하게 웃을 때,

정말 우린 너가 결혼하는 줄 알고 진짜 심장 오그라들 뻔했다."

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때나마 사랑했던 사람을 까는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 생각해왔고,

이전의 헤어진 사람들 또한 당시엔 힘들고 아팠더라도

지금은 웃으며 추억할 수 있어요.

 

그치만 저인간은 예외입니다.

그냥 그렇게 굽어살피어 주세요 토커분들.

그 죽일놈의 사랑이 뭐길래 ..............

 

사실 뭐 맘같아서는 얼굴 공개해서,

자뻑남으로 생매장에다가

다른 여자분들 피해 안보시게 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많이 참는거예요...................................................................

당한거 생각하면 어휴 진짜......

 

------------------------------------------------

 

전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휴학중인 24살 여대생입니다.

 

그냥저냥 톡에 올라오는 아기자기한 연애글들을보며..

발렌타인을 맞아 훈훈한 글이나 적어보고자 ... 작성하게 되었어요 ㅋㅋ

발렌타인을 맞으니 저의 저질연애경력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후휴....ㅃ$ㅆㅉㄸㅎㅇ

 

연애.. 해봤죠.. 해봤는데... ...........

 

해본 걸로 치기도 싫은 그런 연애들이랍니다.

 

친구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되먹지 못한 녀석들을 잘도 발굴해서 사귄다고...

저에게 맹비난을 퍼붓습니다.

십여번의 연애 중 가장 진상이었던 최근의 남친이 생각나 글 적어봅니다.

다소 격해지고 흥분할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려요.

 

 

작년 겨울. 12월.

제 남친이었던 '전 남친'은

'클럽이 아주 많기로 유명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를 다니는 4학년이며

얼굴이 남들보다 많이 큰 그의 나이는 28살..이제 29살 이겠군요.

/그 당시, 영화관에서 스크린 안보인다고 허리내리라는 소리까지 들었습죠/

갖잖은 동아리 회장 하나도 역임했어요.

 

자신에 대한 불만을 말하는 것이 저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었던 그였더랬습니다.

'불만 좀 말하지마. 니가 불만만 안말하면 싸울 일 없어.'라는 말을

저는, 286일 사귀는 동안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많이 들었답니다.

 

불만을 말하지 말라뇨?!

이렇게 말하면, 제가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불만만 말하고

얼굴은 왜 그렇게 생겼어, 배는 왜나왔어..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불만만 말하신 줄 아실테지요.

 

절대, 네버.

사귄지 3개월이나 지났을 땐가?

커플요금제를 하는데 연락을 하도 안해서

요금할인이 거의 안되길래 '우리 연락 자주 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했다가

아주 죽임당할 뻔 했습니다.

 

(※참고로 제 전남친은 싸우거나, 제가 불만 말하는 상황엔 무조건 화부터 내고 소리지릅니다.)

 

저.. 연애 못해 본 사람 아닙니다.

못해봤다손 치더라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봤습니다.

 

연애초기엔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하루종일 연락 제대로 안되었다면

자기 전에 통화라도 조금 오래하지 않답니까?

커플요금제가 심야할인이 있는게 다 왜 있답니까? 심야에 통화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게 아니랍니까?

 

그래요.

저녁에 전화통화 조금만 오래(약 10분이상 넘어가면) 했다하면,

제 전남친은 생지랄을 해댑니다.

'넌 애가 왜 이렇게 어리냐, 피곤한거 뻔히 알면서 통화를 그렇게 오래하고 싶냐'

'끊으려고 하면 왜 섭섭해하냐'

캬..............................

 

지가 어디 나가서 회사다니면서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았답니까?

남들 다 다니는 학교 그거 다니고.

4학년이라 수업도 거의 안듣는 주제에 말입니다.

뭘 했다고 피곤해 죽겠다는지. 그럼 저는 뭐 힘이 펄펄 남아돌아 통화합니까.

것도 사귄지 몇년 지난 것도 아니고 한창 초기에 말입니다.

 

"나두 피곤한데.. 그래두 연락 자주 못했으니까 얘기 쫌만 더 하고 자자."

라고 하면.....'끊을게'라며 뚝 끊고, 헤어지기 얼마전에는 전화까지 끄고 자는 인간이었습니다.

 

제가 고칠 수 없는 불만만 말한답니다.

'연락 조금 자주하고 문자 조금만 더 보내자.'

'저녁에 조금만 더 통화하면 안돼?'

'음식 먹을 때 쩝쩝거리지 않으면 안돼?'

(전남친은 음식먹을 때 쩝쩝거려야만 맛있게 먹는 것이라 굳게 믿고있는 1인이었습니다.

음식점에서 혼자 밥먹는데 옆 테이블의 외국인이 쩝쩝거리면서

먹지 말라고 화낼 정도로 그 소리가 가히 폭발적으로 컸답니다.

그런 얘길 들으면 어지간하면 고치지 않습니까?

근데 이 놈의 자식은 그 외국인을 욕하며 " 거기에 얼마나 사람이 많고 시끄러웠는데 고작 밥먹는 소리에 그렇게 지랄을 하냐"며 저한테 말하더이다.)

 

도대체 저게 왜 고칠 수 없는 불만이랍니까.

얼굴이 보기 싫으니 얼굴을 갈아치우랍니까, 살을 빼랍니까 !!!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밥처먹는건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

밥 먹고 나와서 길걷다가 닭꼬치먹고 지나가다 떡볶이 먹고.....

아 정말 같이 먹다가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먹어 구역질날 것 같아 썩은 표정으로 힘겹게 소화시키고 있노라면

그 전 남친 제게 하는말..

"OO야~ 이제 저녁 먹어야지 ~" 라면서..가증스럽게 웃어댑니다.

아 정말 그럴 때마다 살인충동 납니다.

 

맨날 만나기만 하면 "나 71kg됐어.. ㅠㅠ" "나 1kg빠져서 70kg다"

"나 얼굴 부었지? 다시 71kg야." 거려댑니다.

그렇게 쳐먹는데 살이 안찌는게 비정상이죠.

그리고 1kg찌고 빠지고를 글케 일일이 이야기 해야 합니까!?

진짜 그럴 때 마다

 

"미친놈아, 그건 빠지는게 아니라 니 똥무게다." 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이 극심했어요.

 

저랑 완전 심하게 싸우는 중에도

배고프면 '밥먹자'고 지랄하는 놈이었습니다.

싸우면 입맛이 없어지거나

배고파도 성질나서 안먹지 않습니까?

아 진짜............... 열받네.

 

 

어디 음식점가서 같이 밥먹기가 쪽팔렸습니다.

있는 힘껏 쩝쩝거리는거야 그렇다치지만,

정말 미친듯이 긁어 먹습니다.

전 집안이 그리 잘나지도 않았지만, 음식 소리내서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배웠고.

음식을 박박 긁어가면서 접시소리내면서 먹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 배웠습니다.

기본아닙니까.

 

식당에서 접시와 전투적인 대화를 하는 놈은 그녀석 밖에 없을 겁니다.

잘하면 접시까지 집어삼킬 기세로 긁어먹는데, 진짜 쪽팔리고.

쥐똥구멍에라도 들어가 숨고 싶더이다.

 

누가보면, 설거지해놓은 접시라 해도 믿을 정도로.

누가보면, 혓바닥으로 싹싹 햝아먹은 줄 알 정도로.

그렇게 먹습니다.

그러고선 제 그릇을 보면서, 제 그릇도 그 따위 그 지경으로 만듭니다..

 

음식 안남기는거야 좋죠.

근데 어느 정도여야죠!

소스 찌꺼기 하나 없이 다 쳐먹어요!!!!!!!!!

 

양치질하는 것도 졸라 귀찮아해요.

저 양치하고 자긴 양치 안하고

키스하면 정말 짜증나죠.

그걸 즐기던 더러운 놈이 제 전남친입니다.

 

일어나면 원래 밥먹기 전이라도 찝찝해서 양치하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러거든요.

근데 그걸보더니 어차피 밥먹을건데 왜 양치하냐고

완전 진지하게 뭐라고 따지는겁니다.

자긴 양치안해도 썩은 이 없다고 지랄하면서..........................

쳐먹었던 음식 영양분이 다 치아로 가서 튼튼해졌나봅니다.

 

 

집착과 의심은 또 국가대표급입니다.

저. 클럽 싫어합니다.

발정난 남자, 밝히는 여자들이 하나의 궁극적 목적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부비적대는 꼴이 보기 싫고, 당하기도 싫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랑 같이 논다는 말만 하면

클럽이니 나이트니 간 것 아니냐고 생 난리를 쳐대고

내내 전화해서 친구들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이루어지게 만듭니다.

 

그냥 애들이랑 얘기하고 놀고있다. 고 말해도

옆에 남자목소리 들린다고 지랄지랄해댑니다.

 

"이젠 환청이 다들리냐..없어 진짜 남자. 남자있으면 내가 이렇게 먼저 전화걸어서

당당하게 전화하겠어 오빠?" 라고 말해도......

 

그 의심병은 점차 심화됩니다.

 

친한언니 생일축하파티 때도 그 난리 해싸는 통에 저도 욕먹고

친구들도 분위기 가라앉고.

그 인간과 심하게 대판 싸웠습니다.

오죽하면 답답해서 그 즐거운 생일파티상 앞에서 울었겠습니까..

 

 

키스? 키스도 못합니다.

 

지 말로는 지가 인기가 많았고, 여자도 많이 만나봤답니다.

옘병.

그럴만한 얼굴도 아닐 뿐더러, 키스하는 짓거리만 봐도 있던 여자 다 떨어질 실력입니다.

나아지겠거니.. 내가 잘 하면 되겠거니..

쌰팔 혓바닥에 쇠심을 박았는지.

제 실력까지 도로 허접되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가장 많이 부딪힌 문제가 돈문제입니다.

전 남자가 돈을 다 내야한다는 그런 무뇌녀가 아니기에.

영화비 내면 팝콘은 내가 내는 식의

밥 사면 커피는 내가 사는 식의

그런 패턴이었습니다.

 

 

100일 때 전남친이 선물해줬던 귀걸이가 머플러에 걸려 빠졌는지

잃어버렸는데, 남친이 새로 하나 사주겠다더이다.

 

핸드크림이 없어서 사달라고 하니까 "당연히 사줘야지"하며 안사줍디다.

 

 

그렇게 1달이 흘러 크리스마스 2주를 앞두고 그는 내게 말했습니다.

"그거 두개 크리스마스 때 사주면 안될까........."

"그거 두개 크리스마스 때 사주면 안될까........."

"그거 두개 크리스마스 때 사주면 안될까........."

"그거 두개 크리스마스 때 사주면 안될까........."

 

전 그 말이 왜 그 뚫린 입에서 안나오나 싶었더랬죠.

맨날 그모양입니다.

사준대놓고 기다리고있으면

기념일이나 되야 득템합니다.

것도 선물같지도 않은 선물을 말입니다.

 

1-2만원이면 살 핸드크림에.. 귀걸이..

아.................. 정말 그걸 미루고 미뤄 날짜 맞춰 크리스마스선물이랍니다.

것도 100일 때 줬다가 잃어버려서 한짝만 사면 될 귀걸이를 말입니다.

 

100일....

3주전부터 제가 케로로인형 귀엽다며 갖고싶단 적이 있었습니다.

100일 때 케로로인형이랑 2-3만원이면 떡을 칠 귀걸이를 받았습니다.

 

200일....

어디서 산지도 모를 상의 하의와 모자를 받았습니다.

기껏 다 해봐야 5만원도 될까 말까 였습니다.

 

아........................

제가 주지도 않고 이렇게 나불거리는 것으로 보이시나요?

전 루이까또즈에서 지갑도 사다가 빈지갑 선물하는거 아니래서 신권뽑아 만원 넣어 바치고 (아무런 날도 아니었지만, 주머니에서 돈끄내는게 안되보여서 선물했습니다.)

 

자취생활을 하고 학생신분이여서 모아둔 돈도 없어, 식비로 지갑을 산 덕에

몇일 허접한 식사를 해야했고 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선물받고 좋아할 얼굴 생각하며

기뻤더랬죠.

 

명함지갑이 필요하대서 100일 땐 명함지갑을 사줬습니다.

 

 

생일 때? ck에서 속옷 사줬습니다. 이 때도 돈이 정말 없어서..... 더 좋은거 해주고싶은데.

속옷이 그래도 가격대가 낮아 선물하려했죠. 할인상품이 있다며 추천하는데,

생일에 선물에 할인된 걸 선물하는건 정말 제 자존심이 허락 못해서 제가격 주고 신상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생일전전날 쯤 하얀 셔츠가 갖고 싶답니다. 그래서 셔츠까지 사고 밥까지 사니

10만원 훌쩍 넘더군요.

그리고 전

 

또 굶었습니다.......................

 

 

받은게 있음 그보다 더는 못하더라도 당연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습니까?

전에 사귄 남자들은 제가 안주더라도 불만하나 없이 제대로 된 선물을 주더이다.

저같음 5만원도 채 안될 거적데기들을 입으라고 사주느니,

제가 남자였음 그 돈으로 밥한끼를 제대로 먹이거나

작은 귀걸이라도 제대로 된 걸 샀겠습니다.

 

 

 

예예........둘다 학생이라 돈도 없고 했어요.

전남친도 학생이라 돈이 없으니, 이해하려 했어요.

 

그래서 엠티비도 제가 많이 냈답니다.

 

 

 

엄마한테 일주일에 8만원씩 받아쓰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선물을 좋은걸 해주냡니다..................

아.........................정말...................

엄마한테 돈받아쓰는게 28살에 자랑입니까?

 

예예.... 취업준비하느라 알바도 못한답니다.

주말에 집구석에 짱박혀 K-1이나 보는 주제에 말입니다.

주중에 학교가서 공부한다고 가서는

밥먹는데 몇시간

커피마시는데 몇시간

 

아니, 오후 3-4시에 학교갈거를 왜 갑니까.. 차비는 안아깝답니까!?

가서 뭔 공부를 얼마나 하고 오겠다고!!!!!!

 

그래서 돈이 없어서 거기서 맞춰서 잘 쓰는데

니가 뭘 사달라고 하는게 문제 아니냐고 합니다.

뭘 사달랍니까!!!!!!!!!!

지가 지입으로 사준다고 그래놓고!!!

 

쳐먹는걸 줄여라, 돈이 생기니까!!!!!!!

 

 

 

 

여행? 300일가까이 사귀면서 한번도 안갔습니다.

여행가는걸 싫어한답니다.

와 남들은 흑심을 품고서라도 여행은 간다는데.

전 그 남자들에 낚여.....

여행가는 여자마저도 부러웠습니다.

가자고 가자고 하다가 결국 못가고 헤어졌습니다.

 

 

저의 전 남친.

제가 사귀는 사람이니 차마 사귈 땐 말하지 못했지만.

 

얼굴도 크고 못생긴 편입니다.

제 친구들도 항상 미친듯이 "야 너 왜 사귀냐.." 고.. 외모만 봐도 그 말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인간이..

머리를 짜르면 더 찌질해 집니다.

머리자르고 와서 저한테 한다는 말이.

"머리 길 땐 그래도 길가다 여자들이 쳐다보고 그러는데, 요즘은 안봐..별론가봐."

 

예전엔 곱게 곱게 잘 들어주고..

'아냐 오빠, 앞머리만 층 치지 말라그래..그럼 괜찮을거야' 라며 위로했습니다.

 

그치만 헤어지기 얼마 전에도 그 지랄 해싸킬래

"못생겨서 쳐다보는거지.. 오빠, 길가다 눈에 띌 그런 얼굴 아니거든?"

 

"아냐. 내가 눈빛을 보면 다 알아. 싫은 눈빛이 아녔어."

 

" 아 그럼 그냥 고개돌리다 눈이 마주친거겠지!!!!!!!!!!!!!!"

 

"아니야.. 시선이 느껴졌다니까." 이지랄 해댑니다.

 

"오빠 걸음걸이가 팔자라서 이상해서 쳐다본거야."

 

"아냐............ 그런 눈빛이.."

 

휴................................. 도대체 그 여자들은 도대체 어떤 눈빛으로 쳐다본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눈을 뜨고 쳐다보면 그런 눈빛이 나온답니까.. 그얼굴을 향해서 말입니다.

 

 

 

 

저랑 친한 친구 세명이 있습니다.

솔로인게 안타까웠는지,

저랑 사귀는 내내 남자들을 묶어다가 미팅을 시켜 주더군요.

처음엔 그저그런 놈들이 나오더군요.

가면 갈수록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어디 길다니다가도 보기 힘든 씹창만 묶어 나오는거예요!!

 

아............ 전 그 때 정말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어디가 모자라서요!!

누가봐도 빠지지 않는 녀석들입니다.

아.................

그 후로 정말 그 친구들 볼 면목도 없어서, 정말 목 매달고 죽고 싶었어요.

 

근데도 제 잘못도 모르는지,

"너가 그 미팅자리에서 얼마나 표정이 별로였는지 알아?

내 친구들이 너 어리대. 남친 친구들앞에서 기분 다 드러낸다고.

내가 아깝다고 하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와 미친.

길 가다 사람 잡고 물어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머리에 총맞은 인간이 그 인간이 아깝다고 하겠습니까..............

 

그럼 그 씹창들을 마주하고 제가 얼마나 웃었어야 합니까!!!!!!!!!!!!!!!

 

 

 

네 네.................

말해 무엇합니까.

여태 참고 사귄 제가 병신이고...

사랑이니 정이니 못 헤어진 제가 병신이고..

단점도 사랑하려던 제가 병신이죠...

 

 

그 주제도 모르는 놈의 자식이..

엠티다녀온지 3일 만에

 

"나 이제 너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 점점 쌀쌀맞게 되고." 라며 헤어지잡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미친노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3일 전까지 나랑 왜그랬니..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지.. 맘이 없었으면!"

이랬더니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답니다.

모르긴 뭘몰라!!

헤어지기전에 마지막 기념삼아 하고 싶었겠지 씹탱아 ㅠㅠ

 

 

1주일 전에 제가 너무 지쳐

그만 헤어지자고 했을 때

울며불며 매달리며 다시 사귀자 해서 사귀었더니

1주일 만에 맘이 없답니다.

 

 

제가 차였다는게 미치도록 치밀어 올라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더랬죠.

 

 

분노의 헤어짐이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미련남고 슬펐던 적은 있었지만.

화난 건 정말 처음입니다.

 

 

 

야..... 이사람아..

인기 많으니 여자 많이 만나봐라..........

 

이제 29살에....

취직도 못해.

걸음걸이도 이상해.

얼굴 못생겼어.

얼굴 커.

집착해.

음식 쩝쩝거리면서 먹어.

돈 없어.

돈 안써.

외동아들이야.

집안도 별로야.

불만 말하지 말래.

승질 드러워.

스킨십 개허접해.

거기다 미친 자신감까지.

 

예전이야 철없는 여자들이 좋다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좋은 시절 다 갔다.............

 

 

그리고 너,

크리스마스 선물 사기 아까워서 크리스마스 3-4일 남기고

급 헤어진거 내가 모를 줄 아냐!?

망할놈아......코묻은 돈 두손에 꼭 쥐고......... 잘먹고 잘살어라.

그런 네놈한테 선물하겠다고 옷고르던 내가 병신이다.

 

 

차라리 그 연애기간에 봉사활동이라도 했으면 보람되고 뭔가 따뜻한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었을텐데.

전 도대체 어디다대고 자원봉사를 한 것인지.

봉사시간이고 뭐고 경력도 안되는 이 따위 봉사, 개나 주라지!!!!!!!!!!!!!!!!!!!!!!!!!!!!!!!!!!

 

 

망할노마! 밥만은 아직도 잘 먹고 다니지.............? 지겨운 놈. 밥이랑 사겨라 그냥.

 

 

 

모든 토커분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0
베플ㅋㅋㅋ|2009.02.13 14:56
아 히밤 내얘기같아 ㅋㅋㅋㅋㅋ 내 전 남친은 저기에다가 입냄새도 조낸나고 바지에 똥싼것도 나한테 자랑했는데 ㅋㅋㅋ ㅋㅋㅋㅋ 겨울외투 삼년전에 사서는 한번도 세탁 안했음 으하하 옷 빨면 오래 못입는다고 옷절대 안빨음 ㅋㅋㅋ 거기다가 조루야!!!!! 오분을못넘겨 ㅋㅋㅋ 님은 남친이 반이라도 냈죠 ㅋㅋ 나 삼년 사귀면서 일년빼고 나머지 2년동안은 남자친구 백수되고 난 학생이라서 돈도 없는데 ㅋㅋㅋㅋ 모텔비 밥값 술값 영화비 용돈도 주고 ㅋㅋㅋㅋ 미친거지 미친거지 이년간 그색히한테 쓴돈 기부했어도 그게 몇백이야 아아아아아아 ㅠ_ㅠ 선물따위 장미꽃 한송이가 전부였음 ㅋㅋㅋ 그런데도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3년을 만났네요 ㅎㅎㅎ ㅋㅋ 그래도 님이 글을 너무 통쾌하게 쓰셔서 제가 다 후련하네요 으하하하하하하 우리 좀 잘헤어진듯~! 아 비참해라 ㅋㅋㅋ ㅠ_);
베플겨레의역사|2009.02.14 09:35
꼭 맛을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하나 ...300일 버틴게 용하네 글이 처음에는 그래도 조신조신한말투였는데 글쓰시면서 열이 올라오셨는지 말투가 점점 전투적으로변하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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