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회사라는 곳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후 날 너무 좋아한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근 4개월의 구애에 저는 그사람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사귀는 것이기에 우선은 엄마께 이사실을 전했죠...
스쳐지나가듯 엄마도 보셨습니다...
근데 예상외로 엄마는 거부를 하시더군요...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냥 잘 지내봐라라고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엄마의 대답은 안돼였습니다... 이유는 얼굴의 상이 여자상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솔직히 그 사람... 잘생긴 얼굴 아닙니다...
어찌 따지면 조금은 못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저한테 참 잘해줬습니다...
절 마니 아껴주고 사랑해줬습니다...
그때까지 받는 사랑이 어떤건지 몰랐습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죠...
엄마의 반대는 꽤 심하셨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졌다고...
그리고 6개월 가까이 계속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일까요?? 왠지 부모님께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좋아는 하지만.. 끝내 그에게 이별을 말했고...
그도 말없이 받아들였습니다... 회사가 같아서 우리는 계속 만날 수 있었고...
친한 친구처럼 만나서 밥도 먹고 서로를 위로하고 기댈 수 있는 편한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12월... 그 사람은 제 절친한 친구의 동생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동생이 마니 좋아한다고 그래서 사귀게 되었다고...
말렸습니다... 왠지 제가 두 사람을 보기가 넘 힘들어질꺼 같았거든요...
제 친구 처음에는 조금 반대하는가 싶더만... 오히려 잘됐다고 하더라구요...
저...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말리고 사정했습니다..
일명 매달렸죠... 내 곁에 있어달라고...
그 사람한테 편지가 왔습니다... 절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친구 동생을 헛신짝 버리듯 저한테 다시 올 수 없다고.. 그럴 수 없다고...
제가 마니 벅찼다고 합니다... 그 사람 저랑 동갑이지만... 제가 입사가 빨라서 회사에서는 선배로 통했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바뀌어서... 서로 만나게 되었는데.. 운이 좋아 회사에서 제가 인정을 받고 있었거든요... 그런 제가 그는 너무 벅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은 슬펐습니다.... 우습죠.. 제가 먼저 이별을 고하고...
꼭 제가 실연 당한 느낌이 뒤늦게 드는게....
그리고 한달만에 저도 다른 사람을 사귀었습니다...
선배였는데... 제가 좋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자포자기였습니다... 좋은 사람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사귀었습니다... 절 좋아한다고 하기에... 그래서 사귀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을 사귈 수 있다...
착한 사람이였기에 원한다면 다 주었습니다...
그게 바보였지요...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니구나... 몰랐는데... 그 사람이 제 마음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선배가 하는 행동이 그 사람과 겹쳐지고... 그사람이라면 이렇게 했을텐데하면서...
자꾸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미안해 지더군요...
그래서 선배에게 줄기차게 이별하자 했습니다...
선배는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전 그럴 맘이 없었거든요...
저희 부모님 전라도 출신 싫어하십니다... 아버지는 특히 무지 싫어하십니다...
근데 선배가 전라도 광주 출신이거든요.... 부모님께 밝힐 수가 없더군요...
선배에게 처음 사귈 때부터 얘기했었죠... 그리고 일년 선배에게 결혼 상대는 다른 사람을 알아보라고 했죠... 선배는 그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3년 정도를 사귀었습니다... 물론 제가 회사 업무에 바뻐 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선배도 역시 그랬구요... 가끔 만나서 얘기하고 밥 먹고.. 연락하고...
그러다 제가 부서가 바뀌어 선배랑 떨어지게 되었죠...
잦은 야근에 회사에서 거의 살다시피했죠...
그러다 선배가 이별하자 장난 삼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옳다구나 얼른 받아들였습니다...
선배 무지 황당해 하더니... 그래... 알았다... 하더니...
저에게 마지막으로 그러더군요... 한달만에 좋은 여자 사귀어서 제가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였는지...
그렇게 두번째 사랑이 끝났습니다...
근데요... 첫번째 그 사람... 같은 회사니까 가끔씩 얼굴보고... 연락하고 했거든요...
그냥 편한 친구로 지냈으니까... 옛 감정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얼마전 그가 저희집에 찾아왔었죠...(제가 자취를 하거든요...)
같이 밥 먹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둘다 예전의 그 결정을 후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 5월에 그 때 사귀던 친구 동생이랑 결혼합니다...
동거를 해서 임신도 했습니다...
제친구가 들려주더군요... 꼭 감정이 남았다면 빨리 정리하라는 듯이...참 마음이 아팠죠....
요새 그 사람이 자꾸 연락합니다...
출근할 때... 퇴근할 때... 근무하면서...
전 그 전화를 기다립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니...
힘들었던 일들이 모두 풀리는 듯 합니다...
행복감이 듭니다.... 이러면 않된다는 것을 알면서...
친구의 동생 참 잘알고 지내는 앤데..
제가 이뻐라하는 앤데... 그 애에게 어떤 아픔도 주면 않된다는 것을 제 머리속은 알고 있는데...
제 몸과 마음은 그렇치가 않네요...
머리속은 않된다고 하고 있지만... 마음 속은 그의 전화를 기다립니다...
그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난 지금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을 한다. 그 끝이 어디일지 모르나... 지금은 행복하다"
그사람 연락오더군요... 그도 어쩌지 못하지만... 지금 마니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제가 정리를 해야겠죠... 그 사람의 연락을 받지 말아야겠죠...
그와 거리를 두어야겠죠... 근데 왜 마음은 그거대로 되지가 않을까요...
그의 결혼식을 막고 싶습니다... 그러면 않되는 것을 알지만...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두서없습니다... 어떤 말들을 하실지 대강은 알꺼 같습니다...
그래도 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