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망설였고.. 매일같이 그대 생각하며
한 없이 눈물 흘렸지만...
그런 저를 모르시는 당신은...
언제나 제게 차가운 미소만 보이시며
항상 제게 밝은 미소만 허락........
하지만.. 이제 전 그럴 수 없을 것 만 같네요..
그만큼 사랑하는 당신이지만
제게는 하나 뿐인 당신이지만...
이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렵니다.....
내가 사랑한다 말함은 당신에게 아픔이 될테니까요....
비디오 그리고 천사 no.8....... CD & 공 테이프....
아마.... 고2 수학여행 이후로는... 술김에 잠이든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조금..어지러운 머리를.. 겨우 가누고는 일어나서..
역시나..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 일과는 계속 되었다.
학교.... 운전면허학원.... ...
단지... 새로운 변화가 하나 있었다면....
책방엘 갔더니..
허니 이놈이.... 그녀의 가게에 있었다는 것....
사장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한켠에 앉아서는.. 주구장창 책을 보고 있더군...
ㅋㅋㅋㅋㅋㅋㅋ
짜식... 그 사이에 벌써 친해졌구나 하는 생각에..
뭐..나름~ 이렇게 친해지면 좋겠거니 하며
내가 볼 만화책을 계산하고는...... 버스정류장을 내심
기대하고는...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그날 따라..그녀에게 문자가 와서는,..
오늘 갑자기 일이 좀 일찍 마쳐서 먼저 집에 갔다고 그러면서...
나중에 보자는 이야기만 하고는...
먼저 집에 가는그녀였다... -_-;;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뭐.. 일찍 마쳐서 연락하기
그랬었나 보다 싶기도하고 그래서...
뭐... 저녁시간의 유일한 낙 마저도....
없게 되어버리고. ㅜ.ㅜ ㅜ.ㅜ ㅜ.ㅜ
인터넷 클럽에다가.. 정모 관련해서 공지를 하기 위해서..
이런 저런 장소를 준비하고....
공지할 내용들과..참가할 사람들을 파악한 후에...
메일을 확인하는데.....
그녀에게서 메일이 도착했더라....
내 메일도.. 수신되어있다고 나왔으니..
당연히 답메일일 꺼라고 생각하고...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글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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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노팍 ^^
그래 성적나오면 원래 그런거야~
그리고 내가 부럽긴 뭐가 부럽냐?
오히려 난 네가 더 부럽고 그런데....
자꾸 후회가 되고 그런다.. 너만 보면.....
좀더 공부 할껄하구 말야....
아마 대학가고 하면 또 금방 익숙해지고 그럴테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말아^^
나두 대학도 가고싶고 그런데...
우리집 사정이 안좋으니깐 말야
이런말하는 나도... 내가 참 우습네....
정말로 내가 가고 싶다면 이런건 문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현실은 많이 틀리잖어
자꾸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더 기운 빠지네..
글구... 네 메일... 보면서 많이 생각했어... 너두
좋은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말 했다는 것두~
그렇지만.... 네가 내게 그런 감정으로 대하는건...
내가 받아줄 수 없을 것 같아..... 미얀~
우리 그냥 편한 친구로 지내자 알았지??
건강조심해~
- from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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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분명히.. 그녀가 그랬었는데...
내가 좋아질 것 같다고..... 나는 그 말만 믿었는데
분명 그녀는 내 마음 받아줄꺼라고...
그냥 그렇게 끝난거구나..........
그렇게 끝난거구나...
라고 생각하기에는.. 나는 너무 착하고 순수했다... -_-; ㅋ
나는 포기하지 않을꺼라고.. 그렇게 더 강하게 마음 먹었다.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했거늘...
역시나..그냥 최선을 다 하기로 마음 먹었다..
언젠가 내 마음을 알아주겠거니 라고 생각하면서 ^^
열심히 도끼질을 해보자며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크리스마스는 열흘도 남지 않았다....
그녀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도 간절했다...
분명.. 그 선물로 인해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분명 그럴 수만 있다면.. 이라는.. 간절한 마음은..
내 가슴에서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래!! 힘내자!! 선물을 준비하는거야! ^^;;;
하지만....금새 난관에 부딪히고...
좌절을 경험하고 만다.. -_-;;
제길슨!! 지갑을 보니... 또......
노란...이이선생님 한분만.. 자리하고 계신다.. -_-;;;;
세종대왕님 몇분만 계셨더라도...
이런.... 쓰라린 좌절은 경험하지 않았을텐데.. -_-;;;
게다가.... 이제 학교도 가지 않는 터라.. ;;;
마덜님은.... 교통비.. 식비.. 이런것도..
제공해주시지 않는터라.. -_-;;;
크리스마스때까지... 돈이 더 생길확률...
거의 제로에 가깝다.. --;;;
사실.... 진작에... 알바는 한 번 해볼까 하고 생각했었다...
4편에.. 잠시 등장했었던...탁이라는 친구가.. 해물탕집
알바가 있다면서.... 같이 하자고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원래 학교 근처 가게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이사 오게 되면서..
사장님이... 동네 근처에 체인점이 있다며 그곳에서 알바를
하라며.. 그렇게 말씀하셨었다며...
나보고 같이가서... 같이 일하자며 그런 제안을 하긴 했었다~
돈이 없던 나는.. 알바~ 라는 말에 기분이 므흣해서
그놈의 꼬임에 따라서.... 해물탕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어쩌면...그것이 그놈의 계략일수도.. -_-;;
우리동네에 몇년 살았던 나는 위치를 잘 알고 있었지만...
그놈은... 우리동네가 처음이라.. 지리를 잘 몰랐을텐데...
나는..... 길 모르는 그녀석을 에스코트해주고 말았던 것이다 -_-;;
네비게이션도 아니고.. --;;
유유히 들어가서는.... 사장님이 말씀하셨다며..
그놈은 일할 준비를 하는데....
나는 멀뚱 멀뚱~~~
매니저 같은 분에게 머쓱해서 여쪄봤었다.
노팍 : 저.. 친구랑 같이 왔는데.. 혹시 알바좀.....
매니저 : 아.....자리 없는데......
노팍 : 아.. 네 ㅜ.ㅜ
그래서... 이런.......제길슨...시츄에이션을...
경험하고 말았다......
과연..이이 선생님 단 한분으로....무슨 선물을 할 수 있을까..
라며.. 한참을 고민했다....
음.... 사실... 그 지난해 크리스마스 역시도...
나는 짝사랑에 많이 힘들었었다.. -_-;;
(자꾸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군요...^^)
그 당시 많이 좋아했던 그녀를 위해서...
나는 과감한 결단을 하고 만다....
사실.. 나는.. 취미가...뭐였냐? 음악듣기...
그리고 CD 사기였다.... -_-;;
요즘이야 mp3가 하도 발달해서..시디 산다는것은..
별로 생각도 안하겠지만.. 그당시는 테잎 시디 말고는..
음악 들을 수 있는 경로가 라디오 외에는 없었다..
고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즈음만 하더라도..
내게 시디가 한 60장이 있었다~...2년동안 모은 양이 그정도다 ㅋ
그렇게 시디를 모을 수 있었던데에는...
그당시..학교에서.. 아주괜찮은 알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
일명.. 우유배달이긴 한데 ㅋㅋ일은 간단했다..
학교에서.. 아침청소시간이라고 해서.. 아침마다 20분 주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우유를 돌리는 것이다...
우유통 해봐야.... 5~6개 정도였고...
돌리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게다가...
내가 맡은 반들이... 다 여자반이어서
(남녀공학인데 남자,여자반 따로 나눠진 학교입니다)
돌리는데도.. 여자반을 당연히 지나칠 수 있던 터라
므흣한 느낌도 들었었다 ㅋ
그렇게 한달을 돌리면...3만원이 내 수중으로 들어왔고
나는 그 3만원을 가지고 항상 시디를 샀었다~
참... 특이했던것이..... 또..기가 막히게..
우리 학교가 번화가에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학교 앞에 있던 건물은... 문구사 3개와...
음반 판매점.. 이렇게 네개의 상점이 다였었다....
CD를 구매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아닐 수 없었다...
비록...... 내가 졸업할 즈음 해서는....
레코드 가게 사장 아줌마께서... 이제 일을 접으신다며...
단골인 내게 고맙다 하시며... 팔리지 않았던 시디도
몇장씩 주시곤 하셨었다.... (고마우신 사장님^^)
그정도로 당시 내 눈에는 CD 말고는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진짜..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시디에 대한 나의 열망은
과연 엄청 났고..... 내겐 보물 1호가... 그 시디들이었다..
이야기가 한참 진지해졌는데.. -_-;;;
여튼.. 그래서.. 고2때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돈은 열씨미 모아봤지만.. 세종대왕님 몇분 안계시고...
돈은 없고!!!!
결국... 내가 구매한 시디들을 팔기로 한 것이다.. -_-;;
3장에.. 만원.. 이런 식으로 떨이 판매를 시작해서..
학교 친구들에게... 20장 가까이 팔아서. 생긴 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줄 수 있었다... ^^;;
비록.. 그 당시... 보기좋게.... 차였고...
충격속에서 한참을 힘들어했지만..
나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으며..
그 자극이 고3때는... 더 큰 자극으로 되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은. -_-;;;
............... 성적이.. 쫌.. --;;;;; ㅋㅋㅋㅋ
여튼! 그때는 과감한 결단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참... 타이밍도.. 시기 적절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야지 하는.. 타이밍의 그날부터..
안나와도된다는.. 통보가 있었기에....(방학이죠 -_-;;;)
정말.. 지랄같은 상황의 안습 시츄에이션이...
자꾸 나의 작업을 가로막는 것이었다.. --;;;;
학교만 나갈 수 있었어도.. 애들한테 시디 좀 팔면 되는데......
당장에.. 시디를 팔데도 없고... 어쩌지 하며 한참을 고민했다...
역시.. 고2때부터.. 그 이후로도 돈만 생기면 시디를 샀던 터라...
집에 시디는..넘쳐났다... ^^;;(지금도 넘쳐나긴 하지만.. ㅋ)
결국..... 돈 생길 구석은.. 하나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된다!
그지가 따로 없구만.. -_-;;;;
한참을 어찌할까... 혼자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긁어내고 긁어내서 내린 결론인 즉슨! ㅋㅋㅋ
일단... 레코드가게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는...가게에 가서 공테이프를 사기로 했다...
40분짜리로.. 세개 ㅋ
사고 나니까.. 이황 선생님 두분이 남았다.. -_-;
아마..앞에 CD 이야기도 했고하니..... 대충 알만한 사람들은..
눈치 채긴 챘을꺼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떤 것을 줄 것인가 ㅋ
공테잎도 나오고 했으니..이제 거의
결정된 것과 다름없지 않은가 ㅋㅋㅋㅋㅋ
이렇게 40분짜리로 테잎을 샀다고 적어놓은 글을 보면....
혹.....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 간혹..
븅신같이... 40분짜리를 세개 사느냐며..
60분 90분 120분짜리도 많은데.. 내같음....
긴걸 사겠다..그러면서.. -_-;;;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단지... 그렇게만 생각해서...
선물을 준다면... 그건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너무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깊고... 노가다틱한 생각을 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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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 면이 없잖아 있네요..^^
역시..기억력을 떠올리는 글이다 보니...
가끔....딴곳으로 샜다 오는 경우도 없잖아 있습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마.. 절정부터는....급속도로 진행되지 않겠나 싶네요...
오히려 글쓰는 제가 9편이 기대되기 시작합니다..^^;;;;
그럼....9편에서 만나요`^^
Written by Know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