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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정떨어져...

독기 |2009.02.17 09:47
조회 2,988 |추천 0

이곳에 그동안 여러차례 글을 올렸드랬죠...

항상 남자친구집에가서 서운했던 일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 삭히고 나면

시부될사람은 머지않아 또 사람 정떨어지게 하고 정말이지... 지치네요...

나이많은 아랫동서 될 사람 내가 존경하는 며느리니 똑바로 예우하고 살라는 말도

삼진아웃이니... 잘할자신 없음 기권 하라느니 하는 막말도 댁의 따님이 저에게 언닌 결혼하면 앞에서 비유 다 맞춰주고 뒤에가선 욕할 사람인말 등등.. 다 들어 드렸건만.. ......

그 끝을 알수가 없네요...

이번 명절때도 제가 한번 글 올렸었는데.. 아침에 새해 인사 전화드려도 사람이 차갑느니

전화 자주안하니 잔소리 하시고 담날 인사갔더니 본척만척 하시며 손님은 집에 떨궈두고 일언방구도 없이 다른자식 다 놔누고 오빠만 데리고 성묘가고 큰집 인사 다녀오더니

그런데 더 웃긴건... 저녁먹고 저는 저 사는곳으로 오려고했었지요.. 오빤 회사에서 하루더 휴가를 줘서 연휴 담날까지 시골집에 있겠다고 저 데려다주고 다시 시골로 돌아간다고..

그래서 제가 오빠에게 살짝 그랬죠,,, 시외버스 막차 안끊겼음 (시골이라 막차 8시쯤..)

그거 타고 가겠다고 ...그말 진심이었어요,, 굳이 오빠피곤하게 운전시키고 싶은맘 없었거든요,, 40분거리라서,,,

그런데 오빠 아버지 그 말을 들었는지 저더러 그러대요,, 너 생각 잘했다,, 우리 00 피곤하니깐 버스 있을거니깐 그거타고 가라고,,, 뭔가 제 머리를 내리치더군요...

어떻게 아버지란 사람이 자기집에 온 손님에게,,,

당신이 어른이시라면 말이라도 무슨소리냐 얼마 걸리지도 않는거리 니가 태워다 줘라

이래야 하는거 아닙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서운함이 더 커져서  아직까지 삭혀지질 않네요,, 그동안에 아무일 없었담

별거 아니라 하고 맘에서 떨치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집가서 숨막혀서 살겠나 싶어요..

돈 요구 빼곤 다하시니,,, 뻑하면 놀러 다니자 하시고... 전화안한다고 타박하시고

아무렇지 않게 일 시키시고... 저 결혼하면 한가하실땐 저희랑 살겠다고 하시고..

뻑하면 술에 취해계시고...

그저 외로워서 그러는거지 악의는 없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이젠 안쓰러움마저 없습니다... 그저 좀 어른답게 처신해 주셧음하는...

낼모레 상견례 하는데...

정말 시모 별난거 보다 시부가 별난게 더 힘든가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맘 졸이면서 왜 남친을 더 좋아하게 됐는지.. 조금만 덜 좋아했다면 아주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했겠건만..................

이 결혼 안하는게 젤루 좋겠지만.........그래도 하게된다면 저 좀 못돼져야겠죠......

휴~~~~

사실 엊그제 오빠랑 별것도 아닌걸로 크게 싸웠어요.....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오빠에게도 너무 서운하고 그러니깐 ...

다른 부분까지 같이 엮이면서 내가 너랑 이러면서까지 사겨야겠니 뭐 그런 생각이 짧게 나마 뇌리를 스치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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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한심한|2009.02.17 12:39
여자네..몇번이나 글올릴 지경이엇으면 그집 아니다 싶은거 알면서도 그러는건가요? 여기다 욕쓰면 맘이 후련해지나? 자기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나요? 저런대접 받고도 그집에 드나드는님 정신 상태도 이상하고 저런집에 시집가려는 님정신상태가 젤 이상해요 누굴 탓해요? 남욕만 하지말고 자신이 욕하는 사람들과 인연 안맺으면 되는거 갖고..이상한 여자네 그렇게 싫으면 결혼하지마여, 남자 왜만나? 싫으면 만나지마, 욕이나하지말고 그러면서 헤어지진 못할거면서. 매일 톡에나 시댁 욕하면서 여기분들이 동조해주길 바라고 그런재미로 살려거든 결혼 하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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