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는 24살 톡 즐겨보는 여대생입니다.
고민입니다....몇년전부터 자꾸만 생각하던 고민이 점차점ㅁ차...
저는 친구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여자이지만 "의리" "우정"에 껌뻑죽는 스타일 ㅠㅠ
단도직입적으로.
고등학교때 사귄 친구들은
1학년때 만난 친구들(8명정도..)
그리고 2~3학년때 만난 친구들 입니다.
친구들을 어떠한 기준으로 나누는건 옳지 못하지만....
1학년때 만난 친구들은 참 착하고 순수했어요.
뭐 꾸밀줄도 모르고 옷 같은거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었죠...
그래도 저는 지금까지 옷이나 화장등에 관심이 많아 유독 이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그냥 튀었죠...뭐..그렇게 잘난 외모는 아니지만요..
2학년이 되서 문과이과 갈리는 바람에 좀처럼 친해지지않고서...
2~3학년때 만난 친구들은 이와는 정 반대
저처럼 노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고 화장품얘기하는거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인기는 정말 많은 친구들이었죠..어쨌든..
그래도 고3때 너무 고생했기에 사실 2~3학년때 만난 친구들을 졸업후에도 더 자주 만나서 놀았고 친분이 더 두터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1학년때 쌓은 우정도 소중하고 깊기에 적어도 한달에 한번 만나는 사이지요..
그래도 24살이 됬는데 여전한 친구들...ㅠㅠ
학생인 친구도 있고 전졸해서 취업된 친구도 있고 그런데...
그냥 딱 보면 중학생 같습니다.
얼굴과 키도 거의 작은 편이지만~옷차림도 중딩,,(베이지학생코트에 청바지에 운동화)
구두같은걸 절대 안신구..화장도 안해요...
이 친구들과 만나면 전 무슨 연예인이 된거 같아요..
그래도 친구들 본다고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결국 나가면 " 아 내가 왜 이러고 나왔을까 그냥 대충 안경쓰고 트레이닝 바지 입고 왔어도
결코 이상하지 않겠다 " 이런 생각만 계속 듭니다.
진짜 다들 언니한명에 중딩 동생들 처럼 보인다고...
솔직히 저는 제 나이대로 보이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뭐..아직20대라서 그런가..제가지금 24살이니까 20대초반으로 봐주심 그냥 감사하지만..
전 그냥 어딜가나 제나이 24그대로 봐주셨음 좋겠어요...이런생각을 갖고 있는데
24살 친구들이 중학생으로 보이고 또 그렇게 불린다니...
뭔가 정말 아닌거 같아서요..
정말 제가 화장도 해주고 싶고 옷도 골라주고 싶은데 다들 그냥 거절하고
이게 편하다고 하고...이미지 사진을 찍으러 가서 기념으로 " xx고등학교 " 새겨달라니까
올해 여기 입학하냐고 이런소리나 듣고...졸업한지 4년이 지났는데.
그냥 친구들은 이런걸 즐겨요..
" 우리 어려보이나봐 우리 중딩처럼 보이나봐 "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저도 못됬나봐요...
그 친구들 만나면 시내쪽으로 가고 싶지도 않고...에휴
다른 친구들하고 만나면 그냥 당당하고 쇼핑도 즐겁고 화장품얘기도 하고
카페가서 커피마시며 수다도 떠는데..ㅠㅠ 이게 24살이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근데 이 친구들하고 만나면 보드게임방, 아님 캔모아 ㅠㅠ
제가 잘못된건지......
정말 짱 답답합니다..걍 답답해도 친구들하고 계속 연이을라면 무시하고 걍 다녀야겠죠
에휴....저 정말 나쁘죠..점점 속물같은 제가 걱정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