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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놔` 군바리 정말 이런 군바리도 있네요..ㅇ

성 수병 |2009.02.23 16:24
조회 426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판 남의 애기만 보다가 우연히 나도 한번 적어 봐야지 해서  적게 되었답니다.

 

저는 닉넴처럼 해군 수병  군바리임니다.ㅋ

이제 상병...- _ - 아직 1년 이나 남았죠.

 

작년에 입대해서 대조영이라는 큰 배를 타고 08 순항훈련으로 작년의 반은 외국에서 보내고,  지금은 발령이 나서  계룡대라는 곳에 있답니다.

 

근데...  직별이 배에서는 갑판이였지만, 육상으로 오니  갑판은 없고,

그냥 계룡대라는 곳에서 절에서 군종병으로 지낸답니다.~

 

첨엔  종교도 불교가 아닌 무교라서 참 적응도 안되고  새벽에 일어 나고 밤늦게까지

행정작업에..   이것저것  스님들 뒷바라지 하다 보니  실증도 나고...

 

이제  3주째네요..   요즘은  안정을 찾아  같이 근무하는 공군 군종병이랑 뭐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슬슬~  밀린 일도 없어 지고 하니 시간은  조금식 나기 시작하는데.

남는 시간에 뭘 하면 좋을지도 모르겟고.,   허구한날  춥지만,  법당 옆의

 

공중전화에만  붙들려  친구하고 전화나 하고 보내고, 낮에는 빈둥빈둥,~

그래서  뭔가  또 언제 발령날진 모르겠지만, 뜻깊은걸 해봐야 겠다 싶어서..

 

여기 컴터는  지독하게  싸이를 비롯한 재미있는 사이트들이 막혔거든요.ㅠㅠ

 

군생활 참 편하다 싶지만,  아오.. 뭐라 말로 할수 없는 답답한.....그런거...

 

다른 군바리는  하루 죙일 추위에 좃뱅이 치는데.  나만 이렇게 편한가 싶기도 하고.

물론 여기 있기전 배에선  일병 4호봉까지  후임이 안들어와  맨날 천날 막내생활만 하고.

 

그러다 보니  정신이 없었는데,  여긴 뭐  힘들다기보단 짜증이 슬슬나죠.ㅋㅋㅋ

 

네이트온이나 싸이도안되는거  친구나 만들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메일 친구를 만들어 볼까 그런거   생각도 하고....

 

남는 시간이나  이런 좀 편한 군생활땐 뭘 하면 좋을까요.?

 

( 물론 고생하는 다른 군인들  한텐 미안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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