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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사춘기 내동생 스님만든 무개념 미용실을 고발합니다

분노한여자 |2009.02.23 21:34
조회 7,348 |추천 4

 

저는 노원구 상계1동 XX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내일모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남동생을 둔 22살 직장인 누나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단 한번도 이런곳에 글남겨본적 없던 제가

오죽하면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글을 올렸을지.......

정말 화가 치밀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제가 사소한일에 쉽게 분노하는 그런 사람도 아니구요...........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나를 반기는 내동생...........

 

머리가 삭발되있었어요, 말그대로 정말 스님이었습니다.

머리가 길진 않았지만 짧지도 않았구요

방학이고 하니 학교가기 전에 학교 규율에 맞게끔

머리를 잘라야해서 미용실에 다녀왔답니다.

 

 

좋은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른것도 아니고..

동네 미용실에서 친구 한명과 함께 머리를 잘랐대요

아줌마 둘이서 한명씩 도맡아 제동생과 제동생 친구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동생 친구는 머리 제대로 잘라주었대요

 

근데 사장인지 뭔지 아줌마가 글쎄 제동생 머리를 그냥 빡빡 밀어놓은거에요

왜 이렇게 잘랐냐고 물어보니까 하는 말......

 

 

머리자르는 기구를 뭐라고하지 아무튼 바리깡? 아줌마가 그걸 들고 왔더래요

 

그래서 제 동생이 그거 몇미리 짜리에요? 하니까 아줌마가 12mm 짜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제 동생이 15mm 짜리로 해달라고 했더니

 

미용실에 15mm 짜리가 없었는지 미용실안에서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15mm짜리나 12mm짜리나 별 차이없다면서

 

12mm짜리로 머리를 밀은거에요

 

 

 

여기서부터가 일단 잘못되었죠

 

 

 

없으면 없다고 자르냐 말꺼냐 애한테 물어보든가

 

그냥 12mm짜리랑 15mm짜리랑 같은거라고 말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애 머리를 자른거죠

 

 

 

그리곤 머리를 자르는데 귀옆 머리를 구렛나루 라고 하죠?

 

제 동생이 구렛나루를 남겨달라고 했데요

 

그런데 미용실 아줌마가 잘못알아듣곤 구렛나루를 그냥 다 밀어버린거에요

 

제 동생이 왜 구렛나루를 다 밀었냐니까

 

자기가 잘못알아듣고 구렛나루를 밀어놓고선

 

제동생이 귀옆 머리를 하얗게 해달라고 했다네요

 

말이되요? 요즘 중고등학생 중에 어느누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어하고

 

귀두컷? 아무튼 그 머리를 하고싶어하겟어요?

 

 

 

아무튼 제 동생한테 ' 니가 옆머리 하얗게 해달라고 했잖니 ' 하면서

 

전혀 미안하다는말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구렛나루가 없이 윗머리는 기니까 봤을때 웃기잖아요

 

그래서 아에 애 머리를 다 밀어버린거에요

 

말그대로 제 동생은 날벼락 맞았죠 스님이 됬어요

 

 

요즘 중고등학생중에 어느누가 머리 자르고 싶어 하겠어요?

두발자유가 거론되고 있는 지금..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혼자 삭발하고서 학교에 가고 싶겠냐구요

 

 

자기가 말을 잘못알아들어놓고 ' 아 그랬니? 괜찮아~ 머린 금방 자라 ' 하면서

애는 머리는 당연히 맘에 안들고 쪽팔려서 밖엘 못나가겠는데

이발값을 받았더라구요 5000원 씩이나

 

 

이제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사립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2월 25일.. 내일모레부터 학교에 나갑니다.

입학식은 3월이지만 교과서도 받으러가고 신입생 적응 교육이며 이것저것

학교갈날이 앞으로 2일도 채 남지 않았어요

 

 

일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은 상태에서 집에 돌아와 겪게된 일이라 그런지

정말 순식간에 화가 치밀어 올라서 제가 미용실에 갔습니다.

 

 

이발값 5000원이 아까워서 간게 아니라 그 미용실 행동이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동생한테 따라나오라고 했더니 도저히 창피해서 밖엘 못나가겟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혼자 갔어요

여기서 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어요.............

 

 

 

가자마자 말했어요

 

낮에 여기에서 삭발한 남자애 기억하시냐고

 

' 아 ~ 그 학생? ' 하면서 한번에 기억하더라구요

 

그때까진 제가 왜 찾아왔는지 몰랐나보죠

 

따졌어요 정말 화가나서.. 언성이 높았던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욕하고 반말하면서 개념없이 행동한건 아닙니다.

 

어떻게 애 머리를 그런식으로 잘라놓고 사과는 없고 돈을 받을 수가 있냐고

애라고 무시하는거냐고

 

그랬더니 자꾸 말도 안돼는 소릴 하시네요  제동생이 그렇게 잘라달라고 했다면서

 

 

그러더니 하는말.......

 

 

 

 

 

왜 남 장사하는데 와서 난리치냐며

 

그깟 오천원때문에 지금 그러는거냐고 돈줄테니까 나가라며

 

저를 완전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그 미용실 사장이

 

머리가 그지경이된 동생때문에 화났었지만

 

그 미용실 사장이 저한테 한 말때문에 더 화가났습니다.

 

 

저는 졸지에 이유없이 난동피우고 돈 오천원에 죽고사는 애가 된거에요

저도 그 아줌마에 비하면 한창 어리니까 제 동생처럼 똑같이 무시한거죠

 

저한테 절대로 사과 안하더라구요

제 동생말을 제대로 못알아들었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제가 이런식으로 까지 글남기는 일은 없었을꺼에요

 

저에게 오천원을 던져주다 시피 하며 나가라고 소리 지르던 그 아줌마

저는 정말 처음으로 타인에게 살인충동을 느꼈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이런 일은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네요

신고해봤자 처리되는 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런일이 있는 미용실에선 원래 원칙적으로

고객의 머리가 원상복귀 될때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네요

 

저는 그런 개념없는 미용실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고 열받고 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봤습니다.....

 

소비자고발원에 보내려고 했던 제 동생 머리 사진입니다.

한번 보세요........

자기 가족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지...

한창 사춘기인 제 동생이 지금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입학을 앞두고 머리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삭발한 남학생이 학생부에 끌려간적 있어요

머리를 왜 삭발했냐고, 반항하는거냐고........

제 동생이 학교에서 그런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친구들한테 놀림거리가 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절대로...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은빛아파트 근처 하이베라스 상가 건물에 있는

샨 스 X 미용실 가지마세요

장사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지켜보렵니다.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아니 ㅡㅡ|2009.02.24 04:54
이건 뭐하자는거지 대체..? 얘라고 무시하는거야뭐야 이제 고등학교 입학하면 진짜 한창외모신경쓰고 난리칠 나인데 저런식으로 자기머리아니라고 12mm 15mm가같다면서 밀어버림쓰나 .. 내가더화가나네 ㅡㅡ 저정도면 원래 미용실에서 대처를해주던가 사과라도했으면 화가가라앉겠네 ..근데 저런식으로 까대서 사람을 돈때문에온사람만들고..뭐저런데가다있다냐 .. 그리고 반삭이건 삭발이건 되게못밀었네 ㅡㅡ..이쁘게라도밀어주던가.. 내동생을 저랬으면 가서끝장을본다진짜.. 아 글쓴이님.! 그 처음 입학했을때 우리학교만그랬던지몰라도 . ; 여자다리에 뭐흉터나 화상있으면 치마대신 바지입도록 허용하듯이 머리건뭐건 타당한근거있으면 모자라도 쓰고다니게해주던데 .. 그렇게 할수있나 함알아보시고 된다면 집에서 글을써서 학교에보내 해결을해보시는게 .. 암튼 동생분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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