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남친은 학교 복학후 선후배로 만났다,.
만난순간부터 내가 좋았다는 울오빠.(사랑은 믿음이라니까 믿고 있음^^)
난 이미 다른 넘과 사귀고 있었기에 오빠을 1년간 애태웠고
나역시 온갖 맘고생다하다가 (그전에 사귀던넘땜에) 드디어 오빠에게로 맘이 돌아섰다.
그렇게 우린 cc로 불리워졌다.
현재 횟수로 2년째 접어든 우리 .. 오빠는 여전히 한결같다.
*사귄 후 집에 혼자 가본적 없다. 항상 데려다 준다.
*한때 영어 강사였던 나는 6개월간 거의 혼자 출근 해본적 없다. 아침에시간이 가능하면 데리러온다
(오빠집 방배동, 난 연신내)
*언제든 내 스타킹의 올이 나가면 군말없이 슈퍼아져씨에게 "커피색 팬티 스타킹 주세요"라고 외치러
간다.
* "오빠, 목말라" 한마디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캡슐요구르트 종류대로 사오곤 한다,
* 길거리 지나가다 "아~ 저거 이쁘다"말하고 무심히 지나치면 "사줄까??" 두번물어본다.
그럼 난 10번중 3번정도만 Yes하는편, 무심히 흘린말이기에 오빠한테 부담줄까봐 더 조심하게
된다,
*혹시 오빠가 능력이 안돼 못해주는 게 있으면 "우리 경진이(나)한테 미안해서 어쩌지..오빠가 능력이
안돼서,,"라고 꼭 양해의 멘트 날려준다.
* 한때 나레이터 이기도 했던 난 오빠가 싫어하는 일인걸 알았지만 그일을 할수밖에 없었고
그런 날 지켜보던 오빤 하지말라는 말대신 날 이해해 보겠다며 같은 이벤트 업종으로 진로를
바꾸기도 했다.
* 첨으로 내가 중절수술 받던날 오히련 난 담담한반면 오빤 그전날 하염없이 울었다고 한다.
(오빠 친구가 오빠가 왜우는지 나한테 전화해 알게 됐다)
* 기념일은 항상 나보다 먼저 챙기고 일주일전에 갖고싶은거 없는지 꼭 물어봐준다.
* 내친동생 남자친구 군대휴가나오면 꼭 오빤 그둘을 불러다 저녁 먹이고 보낸다.
* 오빠 친구들을 만날경우 오빤 항상 날 먼저 존중해 주고 챙겨준다.(오빠친구들 역시 마찬가지)
* 집에서 쉬다가 외출할경우 옷갈아 입기 귀찮아하면 그냥 알아서 팔에 옷껴주고 다리에 옷올려준다.
* 난 발이 자주 피로 하기 때문에 오빤 이미 내가 힘들어하면 발부터 주물러준다.
* 오빤 술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내가 싫어하니 주량이 소주 4병에서 반병으로 줄였다.
(이젠 둘이 사이좋게 한병 나눠 마신다)
* 밤에 배고파서 잠안온다고 하면 30분만에 달려와서 맛있는 김밥과 떡볶이 사주고 돌아간다.
* 항상 5kg만 더찌라고 한다. 그래야 다른 넘들이 안쳐다 본다구.
* 밥먹은후 설거지는 오빠가 하는 편이다
* 항상 "사랑해" "보고싶었어" 라고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말해준다.
게시판 글들은 항상 그렇지만 좋은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한번 글 올려봤습니다. 아직 정신못차리는 남자분들 많기에..
지금까지 2년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오빠가 보여주었기에 오빠와 저는 늦었긴 하지만 함께 중국 유학을 갑니다. 제 남친의 마음 쓰는 모습이 님들의 모습엔 어떻게 비쳐질진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이곳에 와
님들이 남기신 글을 읽어보니 제가 정말 행복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행복한 커플의 비결은 서로의 노력도 있겠지만 남자분의 한걸음 앞선 배려 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앞에서 져주는것이 진정 이기는 것임을 왜 남자분들은 깨닫지 못하는걸까요,,
오빠 같은 남자앞에선 저역시 착해지고 배려하는 맘이 생겨나니까요,
여자분들 큰데서 감동 받는거 아니에요, 날 배려해주는 작고 따듯한 맘느껴지면 바로 감동을 도가니지요
물론 우리 여자분들도 아무리 남자분이 다해주고 싶어해도 남친의 지갑을 내지갑처럼 생각맙시다!
정말 사랑한다면 남친의 지갑이 얇아지는게 걱정되거든요.
오늘 어머님들끼리 상견례합니다.
이런 남친 믿고 유학가고 결혼 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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