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본론!!
저와 친구는 요번주 월요일부터 공장에 다니게되었습니다.
생산직이라 일하는 내내 서있어야하구요..
하루평균 9시간30분은 서있어야합니다 ㅠㅠ
4일밖에 안됫고
그렇게 일해본적이없는 저와 친구는 거의 실신지경입니다..
물론 출근과 퇴근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구요..
공장에서 동네까지오는대는 무려 50분이나 걸립니다..
아침 출근할땐 버스가 출발점이라 상관은없는대..
퇴근하고 저희가 탈땐.. 거의 만원버스가 되버립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돈을벌어야하는대..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4일을 버텼습니다..
근대 오늘은 일이 조금 일찍끝나
정말 행복하게도 앉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붙어있는자리가 넉넉치않아 제친구는 노약자석에앉고
저는바로뒤에앉아서 가고있었죠..
어느세 버스는 많은사람들때문에 앉을곳이없었고
아직 서있는 사람들은 얼마안됬었죠..
그때 어떤 중학생이 탔습니다
삑- 학생입니다.
중3?정도되보이고
조금 무섭게생긴 얼굴에
훤칠한 키에
교복도무슨 아직까지 통을 쭐이고다니더라구요
한눈에도 좀 놀겟구나~ 하는 친구였죠..
이 문제의 중학생이 탔지만
중학생은 앉을자리가없자 저희뒤에 서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무문제없이 버스는 출발했고
바로 다음정거장에서 임산부가 탔습니다
제친구는 임산부와노약석자리에앉아있었기에..
양보를해야만했습니다..
친구 - "저.. 여기앉으세요"
임산부 - "아;; 괜찮은대"
무거운몸을 이끄는게 한눈에도 힘들어보였고
마침 임산부앉을려는찰라..
다다다다다다다다다
빛의속도로 뭔가 제앞과 제친구와 그리고 임산부를 지나치고
제앞에 덩그러니 어느 한생명체가 앉아있었습니다..
네.. 그 중학생입니다..
제친구와 임산부..그리고 버스에있는 모든사람들은
아무말도못한체 10초의 정적이흐르고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그 중학생이 버릇이없다고 생각한 제친구가 정적을깨고 한마디 했습니다..
친구 - "저기요??"
중삐리 - "....."
제친구.. 씹혔습니다..
그런대 더 어이가없는건.. 제친구의 말을씹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엠피쓰리를 꺼내어 들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제친구는 조금 화가났는지
친구 - "마 ㅡㅡ" (마 = 저희 지역 사투리입니다; 표준어론 '야'정도되겠네요)
중학생 - "...."
임산부 - "아 전괜찮아요;;;"
임산부는 괜히 싸울까봐 괜찮은척합니다
여전히 중학생은 엠피쓰리를귀에꼽고 음악을 얼마나크게틀었던지
다들릴정도였죠..
한편
제친구는 정말 화가났지만 꾹참고
그 중학생의 어깨를툭툭치며..
친구 - "저기요"
.......
돌이킬수없었죠...
제가봐도 정말 버릇이없었습니다
화를참지못한 제친구는
그중학생의 귀에있는 이어폰을 낚아채며
친구 - "야임마!!!!!!!!!!!!!!!!!!!!!!!!!"
라며 소리쳤죠...
그순간 버스는 제친구에게
집중됬고
중학생도 놀랬는지 그제서야 제친구를 쳐다봤죠
저....
순간 쪽팔려서
고갤들수가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열받았는지 제친구는 그 사람많은곳에서 또 외쳤죠..
친구 - "여긴 노란색의자니까 니가 양보를해야하는게 맞는거다
이분한태 자리양보해드려
니생각대로만하면 뭐!! 비비디바비디부냐!!!!!!!!!?"
제친구.. 욱했나봅니다..
목소리가 아주그냥 동방신기미로틱의고음입니다
휴... 그시각 여자분들도많았고..
붐비는시간이었는대..
주위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죠..
'ㅋㅋㅋㅋ 비비디바비디부래 ㅋㅋㅋㅋ'
'그럼 쟤가 장동건이야?ㅋㅋㅋㅋㅋ'
'비비디바비디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정말 어이가없었죠..
비비디바비디부라뇨..
그래도 그말을들은 중학생은 사과를하고 양보해 주더라구요..
하지만 제친구..
이제서야 정신을차렸는지
눈치를보며 몹시 쪽팔려하더니..
집에갈려면 30분이나 남은 곳에서
저를 남겨둔체 내리더군요....
제친구....
내려서도 고개를 못들더라구요..
저는 정말웃고싶은대 웃지도못하고...
다리가아파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그냥 버리기로 마음먹고 웃음을 꾹꾹참느라 고생을하고있었죠
그리고 제친구한테서 문자가하나오더라구요..
친구 - '아 ㅅㅂ... 버스비없다...'
뻥터졌죠..
미친듯이웃었습니다..
예.. 버스안입니다...
그리고 저도 곳.. 친구따라 고개를들지못한체 내렸습니다..
그리곤 친구에게 문자를한통보냈죠...
나 - "하... 나 바로다음정류장이다.. 빨리와라.."
제친구는 자길 기다려준줄알고 되게 고마워했죠..
누나한태말해주니까
톡감이라고 써보라네요 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친구 홈피 http://www.cyworld.com/since081123
마음껏 웃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