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번에 고2되는 상큼이에요!
저희 동네에는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일하러 오신분들이 엄청 많아요!
주말이 되면 저희 동네는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구별이 안되지요 여기 태국?막 이래여
그 외국인분들은 대부분 흑인이시죠!
근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태국 그쪽 분들이 통통하고 하얗고 그런분들 좋아하신다구
들었는데 제가 딱 그쪽이에요 하얀데 키작고 살도 오동통 올라버렀구여
자랑아닌거아시죠..ㅠ^ㅠ
진실인줄 모르지만 그런 정보를 머리에 익힌 상태였어용
막 친구들이랑 동네 지나다니다보면 그분들은 음흉한 눈으로 요리저리 훓으시곤해요
만약에 그나라에선 그게 인사나 그냥 평범한 행동일줄은 몰라도 아직 저흰 학생이고해서
기분이 항상 많이 찝찝뭉텅하더라구요ㅠㅠㅠㅠ잉
전 차별그런거 워낙 싫어해서 특히 인종차별안할려고 노력하는편이에요,
근데 그분들이 자꾸 그런행동하시니까 점점 거리가 두어지드라고요ㅠ
그러다가 작년 여름되기전에 저는 친구랑 놀러가기로 약속하고 친구가 타있는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친구를 한참 기다렸어요 정류장에 많던 사람들은
하나 둘 다 버스를 타고 가버리셨죠
전 멍하니 친구가 탄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배낭을 매신
외국인분이 제앞을 지나가셧어요
전 신경안쓰고 기다리는데 전 그 정류장 박스안에 앉아있고 그분은
박스 왼쪽에 서잇으셨어요
생각없이 멍때리는데 앞을보고있어도 옆쪽에서 어떤행동을 하는지
조금씩은 보이는거 아시져..
아근디 막...어머..자꾸 아...말로 설명하기 부끄럽내여,.
친구들끼린 생동감잇게 설명해줄수있는데ㅋ
톡으론.....ㅎ히히하하하하하...아 민망하내요..
그래도..열씸히설명해볼깨요..그분의 손이 오르락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전 속으로 그래도
'편견가지지말자...그냥..그곳이 간지러웠을거야 긁는걸꺼야 쳐다보지말자 쳐다보지말자'하고
혼자 되뇌었어요
근데 점점 안보려고 할수록 옆에 보이는 그림자는 손이 너무 빨라지는거에요ㅠㅠ
그러다가 제가 버스오나 확인하는척 쇽 봤더니
으........속안좋아지네요 미안해요ㅠㅠㅠ그 야동에서 봣던...것을 실제로 보게되었어요ㅠㅠ
<※변명 조금 하자면...야동순이 아니에요ㅋㅎ>
걍 칭구들이랑 모여서 난쟁이야동본적있던거 그게 막 떠오르면서 겹쳐지는거애
허러럴...그때부턴 전 무서웠어요 다가오면 어쩌지 대낮이긴해도 아무도 없는데 막 하면서 두근두근두근대면서
그분얼구 ㄹ살짝 보니까 웃어요ㅠ좋은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전 생각했어요 어떻게해야 이상황을 모면할까하며
톡에서 보면 순발력있게 상황을 완벽하게 모면하시는분들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꼭쥐고있었어요
일단 친구한테 문자보내는일밖애 제머리에서 떠오른거에요ㅠㅠ
그리고선 핸드폰 쥐고 두리번두리번 누가 안오나 하는데
저기서 애기들과 애기들의 엄마로 보이시는 분이 오시는거에요 그래서 아 살았다
하면서 애기들보기전에 아줌마한테 알려야하는데 생각하면서 잇는데
그사람이 재빨리 그거그거 그거 그거 슨거...검정거..그거 막 집어넣는거에요
그리고선 배낭다시매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전 괜히 신고못해서 억울해서 째려보는데 가면서
뒤보면서 씩웃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버스가 바로와서 타서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친구는 사람들 다있는데서 배잡고 미친듯이 웃네요
저으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_^....
그리곤 그날 밥을 못먹구 그일을 잊어갔어요...
그러다가 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무서운일이네요ㅠ
여름이 되서 반친구들이랑 시원하게 계곡갔다가 저녘되서
집에서 도보10분되는거리에 있는 노래방에갔어요
가서 있따가 전 노래 잘안불러서 집이 가고싶어서 인사하고 집갈께~ 이러고
나오는데 벌써 9시가 다되가면서 어둑어둑해지더라궁요
그래서 빠른걸음으로 언넝언ㅇ넝 가야지 하고
성큼ㅅ ㅓㅇ큼가는데 그때도 주말이라서 외국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앞만보고 가는데 갑자기 키큰 외국분이 다가오시는거에요
전 쫄지말자 이번엔 사람도 주위에 많다
이생각하고 아무렃지안은척 성큼성큼 갔어요 그러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하우올달유?"
이러시는거에요 그순간 전 예전에 반남자친구랑 버스탔었는데
그 친구가 외국분옆에 앉아서 막 바디랭귀지
하면서 얘기를 재밌게 하는모습이 떠올라서
전 또 피하면 괜히 인종차별하는줄 알꺼야 이생각하고
조금 거리를 둔채 막 발랄하게 "아임 새븐틴 이얼즈 올드!"이러니까
"오 왓츄얼 내임?" 이때부터 또 긴장 풀고
"아임 xxx 왓휴얼 놰임~"혀까지 굴려가며 대화를 햇어여
근데 갑자기 "왜얼 두유 리브인?"(맞는진 모르갰어요 기억이 안나요ㅠㅠ 저 영어못해요 봐주세요ㅠㅠㅠ)
이러는ㄷ ㅔ갑자기 또 무서운 느낌 팍 오는거에여
그래서 전 일단 아무데나 저 멀리 가리키면서
"데얼 데얼!"막이러고 점점 걸음을 빨리하니까 같이 막 빨리 오는거에요
또 일단 핸드폰을 꽉 쥐었죠
그니까 "웨얼 하우스 하우스!"못알아들은거같은지 게속 집을 강조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때부터
대답하지 않은채 더 빨리 걸었죠 그니까 팔목을 잡는데 진짜
'내인생끝이구나 나 오래산다그랬는데 이렇게 더럽게 죽을줄이야ㅠ'
또 못난 저는 순발력도 발휘못하고 그 외국분 팔목만 이리저리 꺽으니까 놓더라구여
그러면서"블바블라 호텔?"앞에 말은 기억안나는데 아는단어....
"호.텔"딱 들리는거에요 진짜 무서워서 지나가는
아저씨를 정말 연기학원 온듯이 울먹이며 애절하게 쳐다보는데 외국분 보고
절 훑으시더니 가시는거에요
아 정말미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폴더를 열고 방금까지 같이 있던 친한 남자애한테 전화를 하고
다시 노래방쪽으로 돌아가는데
앞을 막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옆으로 느리지만 최선을 다해 재빨리 뛰었어요
그리고 남자애가 받아서 그애를 부르니까
막 목소리왜그러냐구 어디냐고 해주더라구요ㅠ꼴에 남자라구ㅋㅎㅋㅎ
노래방쪽으로 막 가니까 앞에 그 남자애가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애 팔뚝 잡고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는거에요 하..민망해서 상황얘기해주니까 위험하다고 집 데려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끄덕하구 가는데
헐랄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까 그 외국인이 이쪽으로 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남자애 툭툭 치면서 저사람이라고 하니까 안쪽으로 밀면서
그 외국인 째려보더라구요
그남자애가 쫌 인상이 험악하게 생겼어요..그니까 걍 주머니에 손넣고 가더라구요
아 전 그뒤로 집 일찍다니구 주머니에 생일선물 받았던 장난감이긴해도 찌를수잇는 칼 갖고 다녀욤 흐흐흐
안이뻐도 이런일이 생기니까여 언니들두 다 조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들두요 개이 있을수도 있자나여..
톡해주새여 처음이에요 톡올리는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