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고 조회수 때문에 조금 놀랬네요..^^;
감사히 써주신 많은 리플들 많은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됐어요..
사진에서 살이 빠진게 얼굴에 티가 많이 안나는 이유는,
많이 아플적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일년에 한두번 같은식으로 아픈 저로썬..)
아프고나서 살이 빠진후에 어느정도 다시 살이 찌려고 할때 찍은 사진들이에요..(그래서 얼굴에 그나마 어느정도 혈색이 도는거구요.. 평소 아플때는.. 사진 찍을 기운도 없어서 찍을 엄두도 못냈지요...^^;-그리고 얼굴보다는 몸에 확연히 들어나더라구요..살이빠진게..)
리플들중에 크론병이라고 있어서 검색해봤는데..
제가 약 일년반전에 대장내시경을 했었는데.. 그땐 대장쪽엔 이상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그 당시엔 마침 아플기간(?;;)이 아닐때 검사를 받아서 그런지.. )
혹여 몰라서 많은 검색을 해봤는데 구역(헛구역질 증상),체중이 줄어드는현상, 몸에 기운이 없이 축 처지는 현상이 저랑 너무도 비슷해서 기회가 되는데로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크론병중에 이런증상은 극히 소수만 나타난다고 하는데, 혹여 이런증상에 크론병에 걸리신분이 계산가요..? 설사나, 고열계통 말구요..계속 마음한편으로 아니겠지..하면서도 걱정이 되서요..^^;)
그리고 군대 다녀오면 해결된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들..
저도 몸만 된다면 군대를 다녀오고 싶네요.. 다녀오면 몸이 많이 호전된다는 소리도 주변에서 어느정도 들어서.. 근데 지금 제 몸으로는 군대를 가서 훈련은 둘째치고.. 음식조절이 안되네요.. 흔히들 말하는 군대리아나.... 군에서 나오는 식단중에.. 맵고 짜고 시고..이런건 먹으면 바로 탈이나서(그렇다고 매번 죽을 먹을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을테고...) 근 몇주는 정말 움직일 수도 없이 아프거든요...후...
※현재 제 증상은 배를 움직이면 배에서 심한 물소리가 나구요..
가장 심한게 헛구역질이네요.. 빈속이든 밥을 먹고나서든.. 구역이 가장 심한거 같아요.. 심하게 먹지않는이상 토하지는 않는데.. 그리고 음식물을 먹어도 몸에서 받아들이질 못해서 그런지 기운이 하나도 없구 몸은 항상 축 쳐져있는 상태구요..(뭔가를 먹든 안먹든 항상 왼쪽윗배가 좀 쓰리고 아픈편이구요..당연히 위가 아프니 입맛두 없구요..)
스무살때부터 보통 일년에 1~2번 짧게는 1~2주 길게는 3~4개월 아프면 낫던병이 이제는 일년이 다되어가는데도 도통 나을 기미가 안보이네요..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도통 효과가 없어서 정말 이대로 안나으면 어쩌지란 걱정이 하루 이틀이 아니랍니다...ㅠ
(참 그리고 제가 운동은 하루 1시간정도씩 뒷산에 오르락 내리락 하거든요.. 두달정도 됐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어보이고.. 헬스를 하자니 먹는 음식이 부실하니..(단백질이 든 음식을 섭취를 많이 못해요.. 조금만 먹어도 위에서 반응이 오니까..; 어떤 운동이 적당할런지요..)
밑에 예전에 저와 비슷한 증상인데 많이 호전되셨다는분,
그리고 위장병으로 고생하신 많은분들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작은 조언이 제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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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 올라오는 글 들 보면,
전부 다이어트 성공기들 뿐인데요..
전 그분들 다이어트 후- 즉 after가 부러운게 아니라,
before가 부럽더라구요..(절대 농담이 아닙니다.. 한번이라도 그렇게 살쪄보는게 정말로 소원이니까요 .......)
원래 저도 이렇게 비쩍마른 몸을 가지고 있진않았답니다..
불과 몇년, 아니 일년전만해도 정상체중이었는데,
(이때가 60kg초 일꺼에요.. 살쪘던 예전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신경성위염'이란걸 걸리고 나서부터는 먹을것도 잘못먹고,
(다른 사람들보다 제 증상이 염증에 비해 많이 삼하다고 하더라구요..)
먹고싶은게 있어도 참아야하고..(먹으면 다음날부터 근 몇주를 고생한답니다.. 눈앞에 두
고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못먹는 그 기분이란<피자,닭,매운음식,기름진음식,못먹은지 근 1년가까이 다되어가네요..>...후)
(이때가 58kg때)
(54kg)
원래 스무살때부터 자주 위가 아파서 보통 1~2주 길면 1-2달 새에 위염이 다 낫고 빠졌던 살도 다시 찌고 그랬었는데(이땐 근 10kg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쪘다 빠졌다 쪘다 빠졌다.. 일년에 한두번은 위가 아파서 그렇게 몸무게가 용수철 처럼 늘었다 줄었다 했었지요..)
근데 작년 4월달 즉 10개월 전부터 위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근 1년 가까이 위가 낫질 않네요..
그래서 안 그래도 없던살이 더 빠지고..
지금은 정말 뼈밖에 안남았답니다..
남자가 50kg도 안되니까 말 다 한거죠..
근 1년가까이 너무 아프니까,
친구들이 불러도 계속 피하게되고..(살도 계속 빠지고, 이젠 정말 뼈밖에 안남아서 밖에 나가기조차 두렵네요..게다가 밖에 나가면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도 거의 없어서요.. 음식도 많이 못먹으니 조금만 활동해도 허기지고,, 지치고..)
그러다 자연스레 친했던 친구들과도 어느정도 거리가 멀어지게 되더군요..
(친구들 연락이 오면 아파서 못나가는 거라고는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초기에야 괜찮았는데.. 매번 아파서 못나간다고 말하기가 미안해서..)
휴..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 양약을 8~9개월째 먹어봐도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지금은 한의원에 다니고있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밖에 나가기도 두렵고 남들앞에 나서는것도 점점 예전과는 다르게 나도 모르게 움츠려 들게 되구요..
몸이 꼭 나을꺼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너무 오랜기간 아프니까 계속해서 이대로 영영 몸이 낫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구요..
(48kg)
이건 그나마 찍은 사진들중에 살이 가장 없을때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위에 사진보다 살이 더 빠져서 정말 사람 몰골이 아니랍니다..
다이어트 하신다고 음식 조절하고,
굶고 이러시는 분들 보면.. 정말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란 생각에,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저도 피자,통닭,기름진음식,맵고짠음식,고기,과자,먹고싶습니다 먹고싶구요..ㅠㅠ)
정말 잃고나니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더군요..
저 처럼 이렇게 아파서 살이 빠지신분이 계신가요..?;
있다면 어떻게 완치하셨는지..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