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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를 해오지 말라고하시는데...

고민중 |2009.03.04 12:31
조회 14,760 |추천 0

26살 동갑커플입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17주가 되도록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하다가

주말에 우선 남자친구 부모님께 말씀드렸네요.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주시면서

안그래도 내년봄쯤 결혼시킬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조금빠르다는 말씀만 하셨어요.

 

아직 남자친구가 학생이라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시는듯 해요.

어머니, 아버지 두분다 너무 좋으시고

저한테 정말 잘해주시는데 그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왠지 서운해서 눈물나더라구요.

 

제가 서운해 할만한 건지, 아님 임신때문에 감정이 그런건지좀 들어주세요.

 

임신사실 말씀드린후 결혼식이나 집에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선은 집은 얻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제가 주택저축을 2년이상 들었거든요~ 그거 가지고 주공아파트 청약으로 얻어주신데요.

그쪽계통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가능할꺼라고 하시면서

23평 아파트가 6,000만원 정도 하는데, 그걸 얻어주신데요~

그리고 저한테는 혼수니 뭐니 해올필요 없다고

티비, 냉장고, 세탁기만 사오라고 하셨네요.

그리고 저도 예물은 안해주시고 다이아 반지 하나만 해준다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그이후부터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니가 돈을 얼마나 모아놨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혼수를 하나도 안바란다면서

요즘 혼수로 기본 5,6천만원씩 해오고

신랑 금 20돈은 기본이라고~ 그런거 해올필요 없다는 말씀을...

 

그부분에서 저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혼수를 안해간다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해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정도는 기본으로 해오는건데 봐주는거라는 식으로 들리더라구요.

그런말씀까지는 필요없는거 아닌가요?

 

집도 현금으로 사주시는게 아니라 주택공사에서 대출받아서 사주신다는거에요.

그돈은 두분이 갚아나가신다고 하지만 결혼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잖아요.

 

저 정말 혼수안해가고 아무것도 안해도 될까요?

제가 혼수못할정도로 돈이없는것도 아니고ㅠ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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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아|2009.03.04 12:41
죄송한데 결혼 엎으시죠 5천 기본이 5천 ㅋㅋ 근데 왜 집은 6천짜리래? 한마디로 님한테 5천만원 현금으로 달라는 소리예요 5천에서 6천 가져와서 집 님이 사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혼수 정말 해오지 말라는거면 세탁기 냉장고 이야기는 왜하는지 그리고 님아 혼수 기본이 5천이면 남친네 집에서 님 5억짜리 집사줘야 해요 현실감각 너무 떨어진다 시어머니 날로 먹겠다는 생각 저런말은 가져오라는 말보다 더 무서운 말임 안가져가면 님은 평생 시집에서 종살이 함 나같음 결혼안함 그리고 꼴랑 6천짜리 그것도 대출? ㅎㅎ 날로 장가 보내고 날로 돈 먹겠다는 심보네 난 그런시집 안가겠음
베플..|2009.03.04 13:06
혼수를 해오지 말라면서 왜 냉장고, 세탁기 찾으신데요? ㅎㅎ 그게 혼수에요. 하지말란다고 빈집에 들어가서 손가락 물고 있을 순 없잖아요. 예비시집에서 사준다던가요? 아니죠? 그럼 원글님이 생활필수품(냉장고, tv, 침대, 식탁, 장롱 세탁기, 주방용품 등등) 사다 써야되는데 그게 바로 혼수라는 겁니다. 하지말긴 뭘 하지마..=_= 그넘의 이론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베플돌돌이맘|2009.03.04 12:54
아무리 보아도 혼수를 진짜 해오지마라는건 아닌데요 다른분들 생각처럼 현금 오천을 바라시는것 같아요.. 근데요 님 하지마세요.. 무슨 죄지었어요.. 가전제품 이야기하시는데 님이 알아서 해가는 것이지 뭐그런것까지 정해주시나요.. 신랑될 사람이 학생이면 앞으로 생활비는 어떻게해요.. 좀더 추이를 지켜보세요.. 집도 대출로 얻으셔야 된다면서요. 좀 그렇지만 시모의 말을 조금은 무시하셔야겠네요.. 무엇인지 상당히 찝찝한 시모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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