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커 제가 맨날 판에서 리플만 달다 이렇게 글을 써보는 날도 있네요 허허
저는 올해 스물 다섯되는 남자입니다.
물론 신체 건강은 하고요.-_-. 군대도 다녀왔으니. 빨간눈으로 읽지 말아주세요
어제 저녁일이었습니다.
저에겐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1년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실 저보다 두 살이나 어리지만.
뭐 제가 심하게 동안인 탓 에 많이 오해를 받죵 ㅎㅎㅎㅎ
혀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우선 제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좋게 말해주면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같은
나쁘게 말하자면 진짜 삐리리같은 ^^
그런 여자친구이지요(하지만 전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합니다)
어제는 롯데시네마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제가 나름 취업을 앞두고 있어 여자친구와 놀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표를 끊고 기다리는 중에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이러는 겁니다.
"야 매표소에서 이벤트한다구 뭐 샘플 준다는데?"
그래서 전 "그래서 어떡할까요,,??"했죠
" 받아와. 좋은 말할때 가서 받아와. 나 여기서 기다릴께."하더군요.
전 무지 여자친구 말에는 토도 안달고 잘 듣는 성격이기에
역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려 걸어갔죠. 매표소로
평일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북적거리는데 샘플 달라고 하기도 모했지만, 어쩝니까. 여자친구 말인데..
여하튼,
제 차례가되어 그 일하시는 분에게 말을 했죠
'저 .. 여기 뭐 샘플 주는거 있어요?'
근데 이 여자가.. 순간 아래위래 훑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거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그러더니 잠시만요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그 기다리던 30초가 저에게는 악몽같았죠
옆에서 표끊는 사람들도.. 계속 기웃거리고-_-,
그러다가 갑자기 턱 하고 노란 봉지?에 든 손바닥만한 무언가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뭐 물티슈인가?했죠
그런데.........................
대문짝만하게 윤아가 웃고있더라고요.---
그리고 옆에는 예xx인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순간 똥됐습니다.
지금도 똥이구요
여자친구는 고맙답니다.
저같은 남자친구가 없다네요
저 좋은 남자친구 맞죠:??^^...................................-_-
그 샘플은 저 주더군요... 선물이라면서..
여자친구한테 이런선물 받아 기분좋아 올려봅니다.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