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2살 남자입니다~ ..라고 쓰시길래
...여기까지 다들 쓰시더라구요~ ㅋㅋ
제가 작년 12월에 서울메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행사로 일부 역에 산타클로스를 배치했었습니다.
저는 신도림역에 배치되어 환승통로 사람 제일많은 그곳에서 산타로 분장을 하고
지나가는 많은 고객분들게 작선. 작은선물- 사탕을 나눠주었었습니다.
2달 지나갔지만 예전을 생각하며 10일간 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 찌그려볼게요 ㅋㅋ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분들은 말없이 사탕만 들고가거나 사탕도 안받고 그냥 지나갔지만,
외국인에게 드리면 "(원어민)Thank You~."소리도 듣고
아이들에게 주면 옆에 엄마가 "고맙습니다 해야지~" 하면 "고맙습니다~" 소리도 듣고 ^^
하루는 날 보고 앞으로 찾아온 사람들과 가위바위보를 해봤어요.
이기면 얼마없는 막대사탕. 지면 그냥 봉지사탕 ㅋㅋㅋ
몇명 하다보니 어느덧 옆에서 할머니도 가위바위보하자고 하시던...(헛ㅋㅋ)
또 하루는 사탕도 얼마없고 지겨움에 아무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어본적도 있었어요
마네킹 처럼...
....조금 있으니 저에게 시선이 고정되면서 일행과 논의하는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ㅋㅋㅋ
"사람이야" "마네킹아니야?"
달려가서 사탕줬더니 기겁하더군요 ㅋㅋㅋㅋ
또또 하루는 옆에서 누구를 기다리는 사람에겐 다가가서 사탕을 쥐어줬어요
하나 쥐어주고 하나 쥐어주고 또 하나 쥐어주고 ...
하나 쥐어줄때마다 빵빵 터지고 계시길래 막 쥐어주다보니 한손가득...(;;;)
호감은 갔었는데 소심해서 말도못하고 그냥 작별 ㅋㅋㅋ
위에서 재미본(?)뒤에 다음날에 한번 더 해봤어요..
몇개 주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와서 들고 가더군요
('뭔데 작업거는거야?' 하면서 썩은 표정 뒤돌아서 남기고 가더군요)
.......무안하게 쳐다보고 갔어요 ㅠㅠㅋㅋㅋ
크리스마스날 앞 열흘간 구세군이랑 살짝 경쟁하면서
사진도 많이찍고 악수도 많이하고 나눔의 즐거움도 느껴보고 즐거웠습니다.ㅋㅋ
사진을 많이 찍었다곤 하지만 찍힌 모습을 제대로 본적은 없었지만요 ㅠㅠㅋㅋㅋ
"신도림역"에서 산타에게 사탕받으신분, 사진찍으셨던분, 새X깡 주고간 커플 여기에게 댓글한번 남겨주세요... ㅎ.ㅎ
톡되면 산타분장했을때 사진 올릴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