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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2009.03.10 13:27
조회 458 |추천 0

짧았다면 짧고 , 길다면 길게 느껴진 휴가를 마치고 오늘 복귀합니다 .

 

괜히 헤어진 그 사람이 생각이 나고 ,

괜히 외로웠던 휴가였네요 .

 

그래도 많은 분들이 리플로 힘을 주셔서 , 많은 도움 된것 같습니다 .

리플들을 쭉 보니 ,

안타깝게 이별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네요 .

 

자신이 생각한것이 정말 행복이라면 , 그 길을 선택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전 제 여자친구를 그냥 놓아준거죠 .

그 사람 생각엔 , 이별하는게 앞으로의 행복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

전 절대로 그 사람이 제가 싫어서 헤어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이게 맞는것이고 , 이게 행복이기때문에 헤어진거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전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 이별도 마다하지않는게 맞다고 생각했구요 .

제가 한번 외롭고 , 한번 눈물 흘림으로서 ,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전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

 

사랑한다면 놓아주는것도 알아야하고 ,

사랑한다면 행복하기를 바라는게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

 

이별을 고민하고 계신분들 ,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과연 이별이 진정한 행복인지 아닌지 말입니다 .

어차피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기에 ,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

후회와 반성은 항상 고민과 선택보다 우리에게 늦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힘든것 같네요..

 

이제 3월이고 ,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네요 .

이렇게 화창하고 따뜻한 봄 날씨에 부대로 복귀하려니 정말 힘들지만 어쩔수 없겠죠 .

 

이런 날씨에 군화와 데이트를 상상하는 곰신 여러분 ,,

총들고 파란 하늘에 곰신 얼굴 그려보는 군화 여러분 ,,

 

서로 떨어져있다고 해서 너무 힘들어마세요 .

그래도 사랑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잖아요 .

 

얼마전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외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

 

'사랑하는이가 곁에 없으면 어딜가도 무인도'

 

비록 곁에는 없어도 , 마음만은 함께하니까 무인도처럼 외롭지는 않잖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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