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친정에서 니꺼내꺼 확실하고 부모형제끼리라도 거래관계 확실하게~노후는 어쩔 수 없는 경우 말고는 부모님 스스로...저 고딩때부터 알바해서 회수권값 낼정도로 자립심 강조 가정교육 교육받았더랬어요. 내가 잘되야 자식도 부모님도 돌볼 수 있다..이거죠.
시댁은 콩한쪽도 나눠먹고 하나가 부자되고 하나가 빚많으면 하나가 또 다른 하나 빚 다 갚아주고 가게까지 얻어줘야 말이 안나올...부모님이 자식에게 백원 한푼 다털어 장남 망하니 온가족 다 망한....잘살든 못살든 형제끼리 평균이 맞아야 하는....가풍입니다.
아..이전얘기는 다 각설하구요.차얘기만 할께요.
제가 시집가고 신랑이랑 둘이 암두 없는 지방엘 내려가서 신랑 작은 가게로 단둘이 살림 시작했어요.
단 둘이 신혼 즐기고 아기가지고..아기낳고. 결혼 3년까지 동안 임신,출산기간 1년 빼곤 맞벌이 했어요.
암튼 아기낳고 아이 8개월 무렵 아기데리고 다시 올라와 친정오빠랑 투룸 작은거 잡고 서울로 다시 맞벌이하러 올라왔습니다. 신랑은 지방에 남아있고 저랑 주말부부.
저 진짜...시댁,친정 아이 맡길데는 없고 생활비는 부족하고 그래서 맞벌이 시작한거구요...저소득층 보육비 지원받아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고 아이랑 피눈물 흘려가며 서울서 혼자 일다녔어요.(친정오빠 집에서 거의 잠만 잤음..나중에 시댁 가까이 이사갔을때는 회식으로 늦은 퇴근 월 2회 빼곤 시댁 도움은 못받음.친정엄마는 안계심.)
그렇게 5개월 투룸에서 버티다 지방에 살던 전세집(지방이라 쌈..ㅠㅠ)빼서 4000대출받아 서울에 시댁근처로 8500짜리 방세개 오래된 일반 빌라 전세로 옮겼습니다.(계속 친정오빠 같이 살고 신랑은 대전으로 주말부부)
암튼..제가 투룸(시댁과 한시간~한시간 반)에 있을때부터 문제는 시작됩니다..
신랑이 전에 아주버님한테 소형차를 가게차로 빌려 썼어요., 빌린지 4년차 되고...대여료(?)로 7개월간 10만원씩 드렸답니다. 그간 차 수리비, 보험료..당연히 저희가 냈지요.
저희차는 스**라가 따로 있었구요.가게차로는 적합하지 않았고 형이 운전을 거의 안하고 그래서 형 차를 쉽게 빌렸어요.
소형차였고. 빌릴당시 꽤 (오래되서)몰았던 중고차였기 때문에. 합계 70의 대여료와 수리,세금,보험 부담으로 전 저희차로 여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차 빌리고 만3년만에 작년 제가 **동에 투룸에 잠깐 있을때. 저희 스**라가 서울에 올라오면서 주차문제도 그렇고...(둘째형이 엄니랑 같은빌라 사심.엄니가 빌라한채가 있음)엄니 빌라앞에 갖다놓고 자연히 형이 쓰시게 됬어요.
근데 전 그게 참 불편하더라고요.
아기(당시 돌잡이)가 있는데...신랑친구 결혼식이 있어도 버젓이 우리차 냅두고 아기띠 메고 끙끙대며 지하철탔으며.(아기띠 한번 안메줬음)
분당에 친정갈때도 제 실제 거주지 **동에서 차 주차해놓은 시댁으로 차가지러 한시간도 넘게 지하철을 타야 하는등...
차는 세차고 뭐고 관리가 안되있고. 결국 명절시즌에 아기 데리고 친정갈라는데 둘째형이 실내등 안꺼서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까지...관리가 엉망이었어요.
제가요. 저희차 둘째형이 가지고 계시다고 차 빤딱빤딱 뭐 이런거 바란거 절대 아닙니다.
근데 정말...차 항상 더러웠고 기름도 없었거든요?
거기다 둘째형님까지도 면허따서 우리차를 끌고 다니겠다는둥...엄니 아프신데 둘째형이 병원도 안모시고 가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키를 뺏어왔더랬어요.
그리고 정말 갑자기!! 제가 시댁근처로 이사를 왔죠.
우리 스**라 차키는 이제 거의 친정오빠가 들고 다녔어요. 전 면허가 없음. 운전이 좀 힘들 성격.
근데 둘째형처럼 자기는 놀러다님서 아프신 엄니 병원은 안모시고간 그런 차원이 아니라...저 출근시켜주고...암튼 출퇴근용으로만 몰아줬고.
일주일에 한번은 몰아줘야 차가 관리 된다며 함씩 몰아줬는데...(친오빠차는 따로 있어서 정말 자기일은 자기차 몰았어요.)그나마도 저랑 같이 출근할때인데...
갑자기 신랑이 그전일은 다 까먹었는지...자기형한테선 키 뺏고. 제 친정 오빠는 저희차 몰고 다닌다고 화를 냅니다.
아니...엄니 허리땜에 병원가셔야해서 집에서 노는 둘째 아주버님한테 엄니 병원 모시고 가라는 목적으로 빌려드렸는데 놀러 산에는 운전하고 가시고...엄니 병원은 귀찮다고 안모시고 갔다고 화나서 키 뺏어놓고는...
어째서 그게 이제와 내가 친정오빠 편하라고 친정오빠는 좋고 아주버님은 싫어서 키 뺏은게 됩니까.
친정오빠 출퇴근 말고는 저희 그 차로 놀러가고 사적으로 쓴거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몰아줘야 차에 좋다고 몰고 나갔는데 그건 겨울이 아닌이상 차 관리와 상관없고 차 km수만 높였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아니 차가 무슨 신형차도 아니고 스**라입니다. 아직도 미터수 많이 높지 않아요.(5~6만?)
작년에 아주버님이 저희차 몰던 9월~올해 1월까지 세금이나 보험료 뿜빠이..수리비한번 부담 안하셨습니다.
톡 까놓고 말해 저희는 아주버님 낡은 소형차 빌렸다고 세금,보험,대여료까지 드렸는데..아주버님도 4개월 저희 차 쓰셨으면 아무리 그래도 자동차세정도는 같이 내주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차 키를 제가 가지고 있으면 차가 더럽건 어쩌건 제탓도 있기때문에 맘이 편해요. 근데 전적으로 남에 손에 있으면 차 관리가 안될때 당연히 남탓하게 되있잖아요.
친정오빠가 몇달간 우리차 세차한번 안했다고(친정오빠도 바빠서 친정오빠 차도 그간 한번 겨우 닦았어요) 타이어 바람이 빠졌는데 친정오빠가 안채웠다고. 와......뭐라 합니다.자기 형한텐 차 더러운것만 얘기해놓고...울오빠한텐 차가 더럽고 타이어도 그렇고....
친정오빠는 저랑 같이 살면서 항상 난테 키받아서 출퇴근만 몰았구요.
둘째형은 아예 전적으로 갖고 자기 개인일로만 쓰셨어요.
어떻게 두 경우가 같은거죠?
니네 오빠도 관리 안해주는거랍니다.
그래도 울오빠는 일주일에 한번은 챙겨서 몰아줬고(그나마 내 출근길)체크 해줬는데요.
막 싸우다 하는말이 '내 차!!!'랍니다.
좋다고...니꺼내꺼 함 따져보자고. 지금 그러고 냉전이에요...
자기가 얼마나 못되게 변할지...기대하랍니다.(전에 그런적 있어요..ㅠㅠ)
항상 싸우면..맨날 나 안해!!나 안가!!!너 두고봐!!!협박해요..
그러다 화해하면 농담이었답니다.
저는 그간 피가 마르고 있었는데요. 지는 지 편할라고 혹은 나 약올릴라고 항상 그리 협박했을까요.
전 싸우는 동안만...화내는데...(서로 욕하거나 뭐 과격하진 않아요.)
갑자기..안그래도 주말빼곤 주중 내내 혼자 아이데리고 직장생활(친정오빤 없는 셈 쳐야 함)하는것도 서럽고 우울한데...별생각 다 듭니다.
주말에 친정오빠가 바다나 가자는데..신랑이 '그럼 우리 가서 돈 깨지겠네?'하던게 생각나네요. 아주버님이랑 바다간다 그럼 그런질문 없었을텐데요..
친정오빠가 아주버님보다 형편이 더 좋은건 아니라고 알텐데 말이죠...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