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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불을내던 방화범을 잡았어요~!!

원더우먼 |2009.03.13 12:07
조회 21,186 |추천 3

아 ......

어제 올린 글인데 오늘 보니까

헤드라인에 떡하니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쓰는 글인데 기분이 참 좋아요 !!!!!!!!!!!!!!!!!!!!!!!!!!!!!!!!!

아 그리고 ,

저 비록 C컵도 아니고 다리도 예쁘지 않지만

여자랍니다 ^.~

 

 

볼거리는없지만 (수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놀러와용 ^.~

http://cyworld.nate.com/010274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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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 부천에 살고있는 23살 직딩입니다 ㅋ

어제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자 글을 쓰게 되네요 ㅋㅋ

 

글이 좀 길어요!!!! 스크롤압박.. ㄷㄷㄷ

 

전 지금까지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 간 적이 별로 없었다죠 ..

하지만 전날 너무 심하게 무리를 한지라 집으로 바로 갔어요

 

전 동네에 사는 친구와 회사도 엄청 가까워서 출.퇴근을 같이 하거든요~~

그날 역시 같이 퇴근하는 길에 공원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중학교 1학년?2학년?쯤 되어보이는 2명의 학생이

라이타를 가지고 놀고있는거에요

 

시선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어서 (대화소리도 크고 , 라이타 켰다 껐다를 반복..)

친구랑 얘기하면서 그쪽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죠

근데 사건은 그때부터 !!!

 

 

그 아이들이 공원 밑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거에요

근데 그 쓰레기 더미에는 재활용품도 있고 , 연탄들도 있었죠

불이 순식간에 커졌는데 , 멀쩡하게 퇴근하고 계시던 한 아저씨분이 당황하셔서

막 불났다고 모래를 막 뿌리시는거에요

 

불을지른 한명의 학생마저 당황해서 막 모래로 뿌리고 있는데 ,

다른 한명은 어디서 나타났는지 교복을 입은 또 다른 친구와함께 도망가는거죠

첨부터 모든 사건을 멀리서 보고 있었던 저는 그 친구들이 도망가는걸

차마 눈뜨고 볼수가 없어서.............불렀어요

 (빨간색이 저 , 파란색이 학생)

 

- 야 너희들

 

- 네? 저희요?

 

- 저 불 안끄냐?

 

- 제가 안그랬는데요 (그 교복입은 친구가..)

 

- 너 빨간후드티 (불지른친구)

 

- 네?

 

- 빨리 가서 불꺼 , 그리고 넌 (교복) 친구니까 같이 가서 꺼

  저거 다 해결될 때까지 집에 못가 알겠어?

 

- 네...

 

 

하고 아이들과 저와 친구와 동네 주민들 2~3분 나오셔서 119 부르고

같이 불을 막 끄고 있는데  ,

공원과 길의 경계선에 보면 막 큰나무도 있고 , 작은나무, 풀잎 같은게 있잖아요

그런게 있어서 그런지 끄려고 하면 불이 더 커지는거에요..ㅠㅠ

 

결국 냄새는 엄청나고 검은연기가 가득 ㅜㅜ

그러고 한 10 분 좀 안지나서 119 가 도착했어요

 

그리고 다시 그 친구들한테 갔죠

 

 

- 이봐

 

- 네?

 

- 너네 둘 때문에 동네사람들 놀라고 피해봤으니까

  지금 저기 있는 동네주민들한테 한명한명 다 인사하고 가

 

- 아 .. 있다 할게요

 

- 지금해 119 왔으니까

 

- 있다한다구요

 

- 지금하라고

 

- 네 ..

 

 

그 친구들을 데리고 동네 주민들이 모여있는 그 곳으로 갔어요

그중 한 아주머니가 노발대발 하시면서

'어느XX가 여기다가 불이 살아있는 연탄을 버렸냐' 고 막 흥분하시는 거에요 ...

(그 아주머니는 범인이 연탄을 버리다 쓰레기더미에 실수로 불이 붙은줄로 착각을..)

 

 

그래서 제가

 

- 아주머니 , 그거 연탄때문에 붙은거 아닐껄요

 

- 그래요? 아가씨가 봤어요?

 

그러고나서 전 그 학생들을 쳐다보며 사과하라고 눈치를 줬어요

그리구 그 친구들이 사과를 했죠

 

- 죄송합니다

 

- 너희들이니? 뭘로 불질렀어?

 

- 라이타 주워서요

 

- 지금 내가 너희들때문에 심장이 얼마나 내려앉았는줄 알기나하니?

 

옆에 있던 119 대원이

 

- 너희들이 불을 낸거니?

 

- 네

 

- 아주머니 흥분하지 마시구요 너네 여기 잠깐 있어

 

그리고나서 전 친구와 그 현장을 빠져나왔죠...-_-

 

 

 

그 친구들의 입장에서는 제가 매우 짜증났겠지만,

저 역시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안하면 그 친구들이 반성하지 않고 다음엔 더 큰 불을 지를지도 모르는거잖아요

 

 

 

아무튼 결론은!!!

 

 

저 칭찬좀 해주세염 *^^*

 

(끝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하지..?)

 

......................................끝!!!

 

 

 

추천수3
반대수0
베플별로|2009.03.13 12:11
안기네요
베플미남미녀|2009.03.14 12:48
글쓴이가 당연히 남자인 줄 알았다가..아가씨라는 대목에서 놀란 분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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