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갑작스런 임신과함께... 갑작스럽게 한 결혼...
정말 뒤죽박죽 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 결혼이라...
부모님 떨어져서 살아 본 적 없는 저 로선... 정말 처음엔 좋았습니다...
그런데...햇빛도 안들어오고.... 원룸아닌 원룸인데... 가운데 문있고해서...
방과 거실 겸주방...
집은 그렇다 치고...
왜 여자만 이렇게 희생을 해야하는건지??
결혼은 정말 많을 것들을 포기하게 하고... 하고 싶지 않은것도 해야하고...
생각만해도 넘넘 끔찍하고... 힘이 드네요...
남편한테는 말도 못하겠고... 차라리 고아랑 결혼하는게 편하지...
재산이라고 있는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사람 불편하게들 하는건지...
시어머니가 맞며느리가 아니라서...
나중에 제사는 시부모님만 지내면 될꺼라 생각했는데...
큰집에 아들이 없어서... 나중에 내가 모셔야한다는말...
거기에... 큰어머니..큰아버지 제사까지...
아직 돌아가시진 않았지만... 이런 부담을 주는 현실이 넘넘 스트레스...
큰집 딸들은 어디다 쓸라고;;
딸들 시집가면 고생한다고 집안일도 다 며느리몫이고...
며느리는 나하나 뿐이고...
내 시어머니보다...큰어머니 시집살이... 이건또 먼지??
정말 결혼은...남자랑 여자가 만나서 하는것이 아니라...
집안과집안이 하는 것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시어머니... 아들만 둘 있어서 그런지... 절 딸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무슨 딸이 집에 가서 맨날 설거지인지;;;
시어머니는 요리담당...난 설거지 담당...
임신한 며느리... 너만 임신하냐...모든 여자들이 다 임신하는걸...멀 생생내냐할까바..
힘들어도 설거지 했는데... 추석때는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아기 낳기 십일전쯤이라...완전 죽는지 알았네요...
몸조리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고 싶엇지만... 엄마도 일하니까...
시어머니가 먼저 해주신다고 말하셔서...
해주신건 감사한데..아무것도 모르는 시어머니...
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시어머니 불편해서...설거지하고...빨래하고...
제가 해놓고선 왜 이렇게 억울하고 분한건지...
아기 낳고 복대안해서...배는 늘어지고...
젖먹이는거 잘 몰라서... 울 아가 젖도 못먹이고...정말 속상해미치겠습니다...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결혼은 안하고 아기만 낳을껄...
요즘 미스맘들도 많다던데...
아기 낳은건 후회하지 않는데....
결혼한건 정말 미치게 후회되서 죽고 싶을 정도 입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 ㅜㅜ
왜 이렇게 여자들만 희생해야하는건지..
명절때 시댁말고 친정가고 싶고...
각자 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글고 큰어머니.. 아기 한번 바준적 없고..분유한통.. 기저귀하나 사준적 업으면서..
왜케 큰소리신지..나테... 옷하나 사주지도 않으면서 왜케 절 볶는지...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나도 우리엄마아빠한테는 귀한 딸인데....
정말 힘듭니다...
넘 스트레스받아서 잠도 안 오네요...
어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