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아...진심어린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리플달아주신 모든 글 다 읽으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 저와같은신 분들도 많고 똑같은 고민을 하신다는걸...
제가 요즘 제 심경에대해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남자친구도 제가 많이 힘들었겠다며
제대후 제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답니다..^^
이런사람 애정어린 눈빛으로 지켜봐줘야겠지요? ^^
리플에서도 말씀달아주셨드시..저에겐 심경에 변화를 느낄만한 일이 있었어요
저에게 다가온 한 사람이있었지요..불과 몇일전이었는데.. 지금 남자친구와는 비교도
안되는 조건에 5살이나 많은 사람이었지만...그렇게 안정적인 미래를 추구하던 저도
사랑이 없이는 시작할수가 없더라고요..더구나 남자친구와 정리도 안한 상태에서..
정중하게 제 의사를 밝히고 거절했구요.... 저하나만 바라보며 힘든 군생활하고
있을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냉정할땐 냉정하더라도 사랑하니까 따뜻하게 감싸안아
주기로 했습니다. 연하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감수할 부분은 감수하고 ...나또한
남자친구 나이땐 철부지였던걸 감안해서 너무 조바심 내지 않고 지켜봐줄려고
합니다.. 제가 듣고싶었던 이야기들 다들은것 같아요 ^^
충고와 질책도 감사하고요..공감으로 다가와 자기친구 일, 동생 일 처럼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읽는 내내 마음이 벅찼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말씀들 마음에 새기고 제 앞날에 선택에 지침서로 잘 쓸게요~
애당초 글도 길었는데 ,,감사의 메세지도 너무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인데,답답함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저보다 3살 어린 남자친구를 만난지는 이제 10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요즘엔 연상연하 커플 흔히 볼수 있고 흉도 아니고 보통 연인들처럼
애틋한 사랑과 조심스러움으로 커플로 발전들 많이 하시죠..
전 올해27살이구요 남자친구는 24살인데.. 1년 만났고,군대가서
지금 군복무 중이고 병장입니다..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때는 자상하고 배려심 깊고
의젓해보이는 그의 모습에 반해 나이가 어리다는게 걸렸지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금도 서로 사랑하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차서 그럴까요? 신중해져요..
저와 같은 연하 남자친구를 두신 분들은 떨칠수 없는 고민이실거에요.
그를 몹시도 사랑하지만.. 내 친구들과 비교가 되는건 어쩔수가 없잖아요.
친구들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결혼과 미래를 준비하는 애인을 두어서
신뢰와 사랑을 쌓아가며 결혼에 골인할 확률도 크고 일단 부담도 적을텐데.. 전 어린 군인남자친구 휴가때 되거나 면회라도 가면 저도 보통직장인인데.. 부담스러워요..처음부터 돈문제로 부담스러움을 느낀건
아니고 남자친구가 학생일땐 자기 용돈으로 더 마니 쓰고 저한테
이런걸로 부담주지않으려고 어린남자친구 만나서 힘들겠단 소리 안듣게
하려고 신경을 썼었죠.. 지금도 자기 제대하면 복학해서 졸업하면
취직도 하고 지금 해주지 못한거 갚아주겠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처음엔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할정도 믿었던 남자인데..왜일까요
그의 전역일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확신같은게 없어지는 까닭은 뭘까요
제대하면 보고싶을때 볼수있고 보통연인들같이 즐거운 데이트도
할수있을텐데..이런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지금까지 온건데...
이젠 그의 제대일이 기다려지지 않아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우린 아직도 설레이고 사랑하고 있는데 ...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는가봐요.. 전역후에 공부마치고 취업을 빨리해서 기반잡고 내가 더이상 나이먹기전에 결혼도 빨리했으면 좋겠고,
학생이었던 남자친구..군대시절 기다리면서 못받았던 사랑도 두배 세배
받고 싶고,기념일 빼놓지 말고 선물도 받아보고싶고... 여행도 다녀보고
싶고,멋있게 차려입고 와서 프로포즈하는 그를 보고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까봐 두려워요..ㅠㅠ
내가 '너무 미래가 불투명하다, 언제 자리잡을거냐..'닥달해서 지쳐서
나가 떨어져버릴거 같고(제가 잔소리를좀해요)..사람 인연이라는건
모르는거니까 제대후에 다른 사람 만나서 헤어지면 어떡하나 걱정되고요
제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어린 여자분들이 더 예뻐보일텐데..휴우..
통화하면 요즘은 매번 이런 고민들 늘어놓으면서 어쩔땐 우는일도
많아서 잘하겠다고 저를 달래주던 남자친구도 지쳐가는거 같습니다..
그럼 전 또 남자친구가 절 떠날까봐 무섭구요..
사람인연이란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데.. 두렵고 두렵습니다..
누구에게 보여도 당당한 내남자친구로 소개시켜주고,,결혼도
하고싶은데......하아 ..너무 횡설수설 했습니다 ㅜㅜ
연상연하 커플님들 끝도 없이 몰려오는 미래에대한 불안감..
애기남자친구 기다리다가 노처녀로 늙어갈것같은 끔찍한 상상..
어떻게 푸시나요..이제 곧 만난지 3년이 다되어가는데..
신중해지는 나이가 되서 그런가 잘 하지 않았던 고민을 하게됩니다..
친구한테 얘기하면 무조건 헤어지라고 해서
톡에다가 하소연 해봐요 두서 없이 적은점 죄송합니다 ㅜㅜ
좋은 하루되세요~